[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양평동 거성파스텔아파트 옆(선유로43나길 일대)이면도로 폐쇄지역과 주변 유휴공지를 활용하여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선유로43나길 일대는 중고자동차 매매상사의 중고자동차 성능테스트 도로로 주로 이용되면서 소음, 매연을 발생시켜 주민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구는 이 일대를 폐쇄하고 2016년 7월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한 후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및 주민화합,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비로 17억 원을 확보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추진과정에 있어 주민협업체를 구성하여 설계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 심의를 거쳤다. 8월 중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한 후 9월초에 공사를 착공, 11월 말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아파트와의 조화를 반영한 자연친화적인 6,000㎡규모의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사계절 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를 심어 사계절 변화감이 뚜렷한 볼거리가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녹지공간 사이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박원순 시장과 25개 자치구청장이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라는 이름의 정례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하고. 오는 9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제 134차 서울시 구청장협의회(회장 이해식 강동구청장)'에 앞서 열린 박원순 시장과 구청장들간 간담회에서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 구성‧운영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는 시‧구 공동 관심사항을 논의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하며 나아가 국가정책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방안이 없는지 정례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기구로 서울시장을 의장으로 한다. 서울시는 참된 자치분권의 실현과 지방자치 제2의 도약을 위해 협치와 혁신을 통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기 위해 2015년 7월에 25개 자치구와 '자치분권 실천을 위한 약속'을 한 바 있다.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청장은 메르스 같은 중대한 현안이 있을 때 비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거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개별 면담을 갖고 있지만 정례화된 정책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치분권 강화방안, 일자리, 도시재생, 재난‧재해 같이 국가 주요정책이나 시‧구 주요 공통정책을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21일 영등포구 당산동 현대아파트 다목적실에서 열린 ‘당산2가 현대홈타운 커뮤니티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커뮤니티센터는 문화, 여가, 체육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공 편의시설로 주민들의 생활복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에 준공된 당산2가 현대홈타운 커뮤니티센터는 총 사업비 9,500만 원을 들여 단지 내 보일러실로 활용하던 지하 312㎡의 공간을 주민편의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센터 내에는 골프연습장, 탁구장과 요가․에어로빅실, 꽃꽂이 등 여가활동 공간, 회의실 등을 갖춰 입주민과 지역 주민들도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이용주 의장은 “센터 준공을 위해 노력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커뮤니티센터가 우리 마을의 사랑방으로 자리 잡아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도 센터를 적극 이용해서 건강한 취미와 여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일터에서 억울한 일을 겪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노동상담을 해주는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에 접수된 상담분야 5건 중 1건은 ‘임금체불’ 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10개월간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을 통해 진행된 노동상담 2727건(중복포함)을 분석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2012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올해 5년째를 맞고 있는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은 공인노무사 등 노동전문가로 구성된 그룹으로 노동자의 권리구제를 지원하고 권익침해 예방을 위한 무료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분석결과 5명 중 1명에 해당하는 20%(545건)가 ‘임금체불’에 관한 상담을 했고, ‘징계·해고’가 426건(15.6%), ‘근로시간·휴일·휴가’가 401건(14.7%), ‘퇴직금’이 379건(13.9%)로 뒤를 이었다. 상담내용은 부당해고·임금체불 등 심각한 노동관련 문제부터 △질병휴직 기간의 퇴직금 산정시 근속기간 포함 여부 △권고사직 시 실업급여 수급사유 여부 △1년 미만자의 연차휴가 관련 질의 △1일 입사자의 4대보험 가입 여부 등 다양했다. 또한 상담자 중 근로형태를 밝힌 1764명을 살펴보면, 정규직
‘가난하고 천한, 즉 어려운 시절의 사귐은 잊어서는 안 된다’[貧賤之交不可忘]라는 말이 「후한서(後漢書)」 송홍전(宋弘傳)에 전한다. 당시 송홍은 일찍 과부가 된 누이의 남편이 되어달라는 광무제의 부탁을 거절했다. 군주의 부탁이자 큰 명예를 거절한 송홍의 항변은 지금의 아내와 어려움을 함께했다는 것이었다[糟糠之妻不下堂]. 시련과 고난의 시기에 받은 도움, 혹은 그러한 시기를 함께하면서 쌓인 정을 버릴 수 없음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이렇듯 당연한 진리는 비단 약 2천 년 전의 중국의 역사서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불과 67년 전의 우리의 역사에도 유례는 존재한다. 20세기 역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을 꼽으라 한다면, 국권피탈과 6·25전쟁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양자는 모두 국가의 존망과 관련되었지만, 그 진행 양상은 전혀 달랐다. 전자의 경우 고립무원의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제국은 속절없이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반면 후자는 남침으로 망국의 문턱까지 간 상황에서 놀라운 반전으로 대한민국의 운명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이 기적 속에는 홀로 외로웠던 1910년과는 달리, 전쟁의 어려움을 함께 해 준 ‘벗의 나라[友邦]’가 있었다. 6·25
[영등포신문=김정남 주부기자] 영등포구 신길3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24일 김용찬 회장을 비롯해 회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부도를 방문해 ‘체험으로 배우는 현장실습 청소년 갯벌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은 미래의 자산이자 주인공이고 희망이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서울시와 소속기관, 서울시가 투자‧출연한 기관 및 사무위탁기관에서 공공갈등이 발생하면 즉시 시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원(자유한국당)은 효율적인 공공갈등 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 강화로 서울시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서울특별시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주요 시책사업 추진으로 발생한 공공갈등 및 관계인 50인 이상의 집단민원 발생 시 즉시 시장에게 보고 의무 규정을 신설해 공공 정책의 수립 및 추진 시 발생하는 시민과의 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제도적장치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장은 연 1회 이상 각 부서의 공공갈등 관리 실태 등을 점검·평가하도록 의무화하고, 발생한 공공갈등의 관리 현황의 정기 보고, 갈등예방 및 진단에 필요한 사항의 수시 보고,공공갈등의 예방·진단·조정 및 교육·훈련 등 갈등관리 업무 수행을 위한 자치구 협력 규정 등을 담고 있다. 김현기 의원은 "서울시는 공공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안들이 산적해 소통 부족으로 갈등이 양산되는 등 시민들의 민원과 불편이 반복되어 왔다"며 "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24일 서울시의회 민원해소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16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원해소자문위원은 법률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생활민원 상담·자문을 지원하고,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법령정비와 민원행정처리시스템 개선 등을 위한 분석과 정책자문을 맡아2018년 말까지 도시계획, 교육, 교통, 갈등조정, 행정법 등 8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자문위원은 외부전문가와 한성대 민원행정서비스지원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현장 실무경험과 연구 등을 직접 수행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양준욱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현장중심의 민원 해소와 시민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1월 민원처리 전담부서인 시민권익담당관 신설에 이어 한성대학교와 민원행정서비스협약을 체결했다"며 "민원처리 전문성을 확보하고 고품질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외부 전문가인 민원해소자문단을 구성해 위촉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에서는 지난 21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저소득 청소년 비전형성 프로그램 ‘희망나침반’ 사업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희망나침반’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1:1 또는 1:2로 멘토(대학생 또는 성인)를 매칭하여 학습·심리·정서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서 해당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의 이용선 지사장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하는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가 되겠다”라고 했다.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24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무지개영재어린이집 원아들을 상대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요령, 소화기 체험, 지진 및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순으로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주차장에 직접 가보지 않아도 몇 자리가 남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울주차정보' 앱 서비스가 공영주차장 중심에서 민영주차장으로 본격 확대된다. 서울시는 서소문1청사 회의실에서 파킹클라우드(주)와 대시민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파킹클라우드는 민간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서울시 ‘서울주차정보’에 제공하고 시스템을 유지‧관리하며 시는 해당 주차장에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을 적용한다. 서울주차정보 앱은 언제 어디서나 서울 시내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서울시가 2014년 2월부터 서비스 하고 있다. 실시간 정보제공 주차장 총 165개소 중 민간‧부설 주차장은 16개소에 불과했으나 오는 9월부터는 파킹클라우드에서 현재 운영 중인 77개 아이파킹 주차장에 대한 실시간 정보가 추가된다. 2017년 말 120여 개소, 2018년 540여 개소로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실시간 주차정보제공 서비스 확대는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존의 주차정보 전송시스템 개발 준비단계를 거쳐 9월부터 우선 시범운영을 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정보제공이 이루어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서장 조병노)는 24일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 위치한 여의도 여름파출소(6.30~8.31) 외벽에 몰카 등 성범죄 범죄 예방을 위한 이색조형물을 설치하고 여의도 한강수영장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에 몰카 범죄예방 대형 홍보 포스터를 부착했다.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은 서울시 한강공원 중 가장 많은 시민(月8만명)이 이용하는 장소임으로 조형물 설치장소로 선정했다. 시민들에게 몰카촬영이 범죄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긴급 신고번호 ‘112’ 뿐만 아니라 ‘스마트 국민제보 앱(몰카 이용 성범죄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교통위반 등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를 어플을 통해 제보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치안안전서비스)’으로도 몰카범을 신고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여름파출소 외벽은 ‘몰래카메라 신고가 예방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몰카범을 포돌이가 검거하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몰카범은 반드시 경찰에 검거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는 앞으로 몰카 등 성범죄 예방 현장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즐겁고 안전한 휴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몰카촬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왕십리역부터 상계역까지 이어지는 동북선 경전철의 최종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협상대상자인 (가칭)동북선경전철주식회사(주간사 현대엔지니어링)와 24일 최종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북선경전철(주)는 동북선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대표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현대로템, 브이그 등 총 6개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 예정인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왕십리역~제기역~고려대역~미아사거리역~월계역~하계역~상계역까지 총 연장 13.4km 전 구간이 지하에 건설되며, 정거장 15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이 들어선다. 동북선 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30년 동안 동북선경전철(주)이 직접 운영해 사용자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구조다.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서울시에 양도된다. 총사업비는 약 9895억 원으로 동북선경전철(주)이 50%를 부담하고, 시비 38%, 국비 12%가 투입된다. 최종 협상이 완료됨으로써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강동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천호지하차도(4개차선, 폭원16m×총연장355m 구간) 평면화 사업의 실시설계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강동3선거구·사진)은 21일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사업’ 실시설계비(3억 원)가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천호지하차도는 1997년 개통되었으나 그 후 오히려 천호동과 성내동을 단절시키고 교통 문제를 가중시켜 철거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서울시에서는 1차 타당성용역(2009년)을 실시했으나 B/C(편익비용)분석 결과가 기준보다 낮다는 이유 등으로 평면화 사업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서울시 의장은 2014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직접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자문을 구하고 관계기관에 의견을 전달했다. 더불어 B/C(편익비용)분석의 직접적인 편익비용은 물론 간접적인 편익비용을 함께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2차 타당성 용역(2016년)에서 최종 적합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서울시 의장은, “천호지하차도의 경우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단절 극복 및 주변상권 회복 문제등 민생과 연계된 중대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