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 내 재개발공사장과 인접한 대영초등학교와 대방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추가지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통학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영초등학교와 대방초등학교는 주변 신길5, 12구역 재개발 공사로 인해 공사장을 지나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됐다. 이에 구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대영초등학교 주변 신길로29길 260m구간 및 대방초등학교 주변 신풍로 17길 135m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추가지정하고 과속방지시설, 교통안전표시, 노면표시, 미끄럼방지포장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증가시키고 물리적인 차량감속을 유도했다. 대영초등학교에는 신길12구역 모델하우스 앞에 횡단보도 2개소도 설치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및 유치원 주출입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통학로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교통안전시설물 및 도로부속물 설치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공간을 확보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신호기, 안전표지 등 도로부속물을 설치할 수 있으며 보호구역 안에서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내년부터 초등 교육과정에 의무화되는 소프트웨어 교육 소식이 전해져, 코딩 및 어린이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와 같은 관심에 부응하여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여름방학기간 제 1‧2정보문화센터(당산1동‧대림1동 주민센터 소재)에서 ‘초등학생(학부모) 코딩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코딩의 기본원리와 실습으로 논리적 사고를 익히는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프로그래밍을 초등생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학부모들을 위한 코딩수업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는 프로그래밍을 접하지 않은 학부모들의 궁금증도 해소하고, 자녀들에게 직접 교육하기 희망하는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피지컬 컴퓨팅 이해, 엔트리(어린이 코딩 프로그램) 응용, 로봇응용 교육을 단계별로 거쳐 최종 로봇 작동을 위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게 된다. 2회~3회 차로 구성된 체험 수준의 과정이지만,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고할 수 있고,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20일 구청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구민정보화능력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구민들의 정보화 능력이 한 단계 더 발전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성취감 부여를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20일 지난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의원은 평소 함께 환경활동을 하고 있는 수암사랑나눔이(단장 김갑수) 단원들과 함께 현장에 도착해 빨래와 가재도구를 정비하는 팀, 하천을 정비하는 팀, 나무에 걸린 쓰레기를 제거하는 팀으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의원은 "아직 이곳에는 많은 일이 남아 있다. 특히 하천변에 있는 나무들이 다 쓰러져 있고 나무에는 각종 쓰레기가 걸려 있어 사람의 힘으로 제거하지 많으면 나무들이 다 죽게 될 것 같다“고 했다. 또 ”어느 시골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일을 할 만한 인력이 부족해 외부의 도움이 절실해 보인다. 많은 분들이 하루속히 수해지역을 방문해 줬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고려인동포 체류 불안 사례 보고회 및 고려인동포법 개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김경협(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강제추방 위기에 놓인 고려인 4세들의 문제, 자살에 이를 정도의 생활고와 의료 사각 지대 문제 등 무국적자로 살고 있는 고려인의 비참한 현실을 고려인동포들이 직접 발표한다. 또한 고려인 4세의 재외동포 지위 부여 방안, 국내 체류 고려인동포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 및 지원 강화 방안, 영주권 취득 및 체류자격 요건 완화 등 고려인 동포의 체류 및 생활 안정을 위한 고려인동포법 개정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병두, 전해철 의원과 재외동포재단,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 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20일 오후 구청 별관에서 중복(7.22)맞이 사랑의 삼계탕을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있다. 이 날 영등포구는 구사회복지협의회와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어르신 1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지난 19일 오후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대신시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통로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공무원과 영등포구청공무원 14명, 차량2대가 동원돼 대신시장 및 시장 골목을 중심으로 유사시 재난현장 출동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지사장 이용선)는 19일 영등포구 노숙인 임시보호시설인 햇살보금자리를 방문하여 노숙인의 ‘건강자활 및 농활 사업’ 을 위해 기부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건강자활 및 농활사업’은 노숙인 들이 자활하기 위해 삶의 의욕을 북돋우고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을 위해 축구단을 운영하여 자립의욕과 자신감을 갖게 하며, 농활을 통해 고립감 해소와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사회 재진출을 위한 욕구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하고 노숙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햇살보금자리 우성영 대표는 “임시 보호시설이지만 축구를 활성화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곶감 따기 등 다양한 농촌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으로 지리산 일대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물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기부금사업을 담당하는 영등포문화공감센터 정운하 부센터장은 “인간의 존엄성을 재인식하고 차별과 편견이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재활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2)은 19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고척스카이돔 경기장’ 지하 푸드몰 ‘불범점유’ 퇴거 논란과 관련하여 ‘공동운영계약’과 관련해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했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 지하1층 푸드몰에서 운영되고 있는 12개의 매장이 이를 관리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시설공단으로 부터 퇴거명령 받았다. 해당 업체들은 고척동 푸드몰의 위탁운영업자인 컬쳐리퍼블릭과 계약해 올해 1월~2월 사이 ‘공동운영계약’을 맺고 입점 후 영업을 해왔다. 즉, 상가 소유주인 시설관리공단과 직접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니라 위탁운영자와 공동계약을 체결하는 2중 계약이 된 것이다. 그러나 이들 업체에 대한 시설공단의 사용승인이 지연되었고, 이후 컬쳐리퍼블릭이 경영난 등의 사유로 인해 사용료를 납부하지 못해 공단과의 계약 해지될 때 까지 승인이 나지 않아 결국 불법점유자로 내몰리게 됐다. 김 의원은 인터뷰 중 이사안의 핵심내용에 대한 질문에 “서울시 시설공단은 관리의 편의를 위해 관리위탁업체에게 먼저 위탁계약을 하고 이들이 자영업자와 계약을 맺는 구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전전대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지난 18일 취임한 기찬수 병무청장이 20일 서울지방병무청을 방문하여 제1병역판정검사장, 민원실 등에서 병역의무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무청장의 서울청 방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현장중심의 정책을 펼침과 동시에 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제1검사장에서 수검자들과 검사에 불편함은 없는지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판정검사로 신뢰받는 병무청이 될 것을 약속하였다. 직원 및 전담의사에게도 공정‧정확한 병역처분을 할 것과 병역판정검사 과정의 내·외부 감시체계를 공고히 하여 병역면탈을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황평연 서울청장은 ‘2017년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국민감동 서비스, 직원 역량 집중, 활력 넘치는 조직을 위한 ‘2017년 역점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병역 확립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보고 이후 기 청장은 직원들과 업무 추진과정에서 애로사항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병무청장은 “앞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대한민국의 모든 젊은이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병역이행이 곧 정의’라는 사회분위기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서울영등포재향경우회(회장 안종춘)은 18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경우회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우회는 명지대 이학철 공연예술학과 교수를 초청해 ‘북한정치체제와 조직문화 및 북한의 양면성’을 주제로 안보강연을 통해 안보의식을 강화했다. 또한 문화안전교육센터 도혁 수석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 기도막힘 대처법’ 등 응급처치 요령에 대해 실시했다.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영등포구가 19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년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유일 생활폐기물 감량 20% 달성 및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조성 등 지역의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인정됐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페더럴웨이의 한 주택에서 19일 새벽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집안에 있던 노파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이날 오전 5시경 SW 310가 700블럭에 소재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관계자들은 화재가 발생할 당시 이 집에 거주하는 노파가 집안에 있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침실 두곳을 수색했지만 노파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수사관들은 화재가 발생한 이유와 발화지점을 조사하며 동시에 실종된 노파를 찾기 위해 집안 다른 곳들을 수색하고 있다. /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한인들이 많이 운영하고 있는 워싱턴주 태권도장들이 오는 10월부터 판매세를 내지 않게 됐다.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 의원은 19일 “태권도장 판매세 면세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발의했던 법안이 최종 통과돼 태권도장들은 10월부터 판매세를 내지 않고 과거처럼 1.5%의 B&O세만 내면 된다”고 밝혔다. 태권도와 가라데 등 무술 도장들은 지난 2015년 10월 이전까지 교육서비스 사업자로 인정돼 판매세를 면제받았다. 하지만 워싱턴주 의회와 주정부는 지난 2015년 회기에서 태권도장 등을 헬스클럽과 같은 ‘체육관 운영 사업자’로 업종을 규정하면서 지난해부터 10%에 달하는 판매세를 원생들에게 부과하게 했다. 이로 인해 워싱턴주 태권도장들이 원생들로부터 받는 수업료의 10% 가까이를 세금으로 내야 하거나, 원생들에게 별도 세금을 부과시키면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애로를 들은 신디 류 의원이 태권도장을 교육서비스사업에서 제외하는 법안을 추진해 최종 통과시켰다. / 시애틀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