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경기 불황에 오토바이 광고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이길로씨의 오토바이가 영등포의 명물로 부각 되면서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이길로씨는 오토바이로 각종 식음료 등을 배달해 오면서 오토바이 앞면과 뒷면, 좌.우측면에 약 30여 음식업소와 단체 간판을 부착해 길거리를 누비며 이색적인 분위기로 영등포의 명물로 자리매김 했다. 이씨는 "지금으로 부터 약 20여년 전부터 오토바이 배달을 해오면서 아이디어를 냈는데 벌써 강남구 뱅뱅 사거리에 벤치마킹을 한 오토바이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있다"며 "특히 음식업소는 일단 고객들에게 많이 알려져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더욱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미관상을 이유로 일부 곱지않은 시선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곳에 고정되어 있는것이 아니고 움직이는 오토바이이기 때문에 전혀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않아 이해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우리 영등포의 골목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홍보에서 얻는 수익이 발생하면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의 소외계층 등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각종 배달 및 광고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이코노미스트 만평 - Stay out of my hair Jongun Kim: STAY OUT OF MY HAIR!!(김정은: 내 머리카락만 건드려봐라!) Donald Trump: STAY OUT OF MY HAIR!!(트럼프: 너야말로 내 털끝도 건드리지마!!) Citizens: JUST WHAT THE WORLD NEEDS… A HAIR TRIGGER! (세계 시민들:그래 딱 그게 우리에게 필요한 거다…머리카락 건드리면 터지는 머리카락 트리거!) 제공·출처 / 뉴스프로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CBS의 인기 드라마 '하와이 5-0'에 출연한 한국계 대니얼 대 킴(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그레이스 박(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출연료 차별 탓에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과 그레이스 박이 6년동안 출연해온 CBS의 인기 경찰드라마 '하와이 파이브 오(Hawaii Five-0)'에 더이상 출연하지 않기로 하면서 그 이유가 함께 출연한 백인배우들에 비해 출연료를 적게 받아온 탓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대니얼 대 킴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하와이 5-0의 제작현장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복귀할 수 있는 입장이었지만 CBS와 나는 새로운 계약조건에 합의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킴은 이어 "평등으로 가는 길을 쉽지 않다"라고 덧붙여 재계약 협상에서 모종의 차별적인 조건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CBS측은 대니얼 대 킴과 그레이스 박이 '하와이 5-0' 8번째 시즌을 앞두고 하차하게 된 것이 출연료 차별 때문이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CBS측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그들에게 큰 폭의 출연료 인상을 제시했다"라고 LA타임스를 통해 전했다. 재계약 협상과정을 잘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한국화가 김상철(동덕여대 교수)선생의 삼복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전시가 장은선갤러리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다. 초복에서 중복까지 ‘복풍(伏風)’展이란 타이틀로 부채에 그린 작품을 포함해 작가가 느끼는 여름정취를 화폭에 옮긴 이번 전시는 도시에서 보기 힘든 소소한 농촌 자연모습 을 비롯해 여름에 자주 등장하는 동식물을 작업의 소재로 채택해 화면에 담아냈다. 뜨거운 태양아래 무럭무럭 자라는 하얀 눈꽃이 만개한 하얀감자밭과 여름 밤하늘을 닮은 자주 꽃이 피는 자주감자밭 풍경, 들풀사이를 자유롭게 나풀거리며 여름을 즐기는 호랑나비들, 6~7월이면 흔하게 볼 수 개망초 꽃밭에서 노니는 꿩 한쌍 등 여름농가에서 마주할 수 있는 소담한 모습을 그려낸 작가의 한국화 작업은 도심에 사는 이들에게 순수하고 싱그러운 자연향기를 느끼게 해준다. 정방형 한지에 고즈넉하고 한가로운 자연의 정서를 담아냈 다면 작가의 부채 작업은 성격이 조금 달리 표현되었다. 부채라는 제한적이고 형식적인 틀 안에 조금 더 집약적 느낌으로 완성된 부채 연작은 부채 안에 그려진 한국화와 함께 제목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크다. 그림소재와 언어의 유희로 완성된 부채 작업은 우리 선조의
1907년 영국의 장군출신인 베이든 포우엘경은 여생을 소년운동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20명의 소년들과 함께 영국의 브라운시섬에서 야영을 실시했다. 이는 청소년들의 야영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기록되고 있다. 이후 110년이 지나는 동안 청소년을 위한 스카우트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현재는 전 세계 165개 정회원 국가에서 3200만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스카우트 운동의 목적은 청소년을 육체적․도덕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육성하여 국가와 인류에 기여하는데 있다. 이 같은 목적은 현대사회에서 야기되는 인간소외를 배제하고 건전한 인격체로 육성하여 인간의 존엄과 행복의 달성을 추구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스카우트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 리더십, 직업관 등을 함양하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보다 나은 인성을 함양함은 물론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스카우트운동의 국제화․세계화는 1924년 8월 코펜하겐에서 결의된 스카우트 원칙에 잘 표명되어 있다. 결의문은 국제적 보편적 원칙을 표명하고 있고 인종과 언어․종교 등을 초월하여 인류애로써 인류의 희망인 청소년의 건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김낙현)는 10일 전농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건보공단은 미래의 고객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건강보험 청소년 체험학습’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청소년 진로탐색활동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전농중학교 학생 10여명이 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를 방문했으며 건강보험 제도소개, 건강보험의 성과와 과제, 건강보험과 관련된 직업탐색 등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청소년 체험학습을 통해 공단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알게 됐고, 우리나라에 국민건강보험이 있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등포북부지사 관계자는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제도 시행 40주년을 맞은 건강보험이 청소년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로타리, 변화를 만들자'(2017~18 RI테마)를 사업 이념으로 내걸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국제로타리클럽 3640지구 새영등포로타리클럽은 11일 강서구 소재 서울골든호텔 연회장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양옥균 회원(38대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과 성경환 전 교통방송 사장, 김용숙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가수 김상희.김국환.권성희씨 등 많은 내빈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왕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회장직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주신 모든 회원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새로 취임하는 최윤식 회장님께서 저희 클럽을 훌륭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신임 최윤식 회장도 취임사에서 "오늘 이임하시는 이왕표 회장님께서는 누구보다도 저희 로타리클럽에 대한 애정이 크시다"며 앞으로도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제 새롭게 취임하는 저의 각오는 회원 확장과 좀더 재미있고 유익한 로타리클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허례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 하반기 달라지는 5대 분야 33개 정책이 ‘2017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에서 제공된다.서울시는 복지·여성, 안전·교통, 경제·문화. 녹지·환경, 행정 등 5대 분야 정책을 전자책과 모바일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부내용은 복지·여성 분야에서는 50플러스 캠퍼스 개관·운영 및 모두의 학교 개원, 공공급식센터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운영,최중증발달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 ‘챌린지2’ 등이 시행된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서울로 7017’ 개장에 이은 ‘보행도시 서울’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로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 퇴계로~만리재로 도로공간 재편,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확충, 덕수궁 돌담길 회복,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울시 전역 확대 등이 실시된다. 경제·문화 분야에서는 세운상가 재생사업 1단계(종묘~대림상가) 준공, 서울 바이오허브 본관 개관,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최, 돈의문 박물관마을 조성, 대전차방호시설 예술창작센터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축제 등의 내용이 선보인다. 녹지·환경 분야에서는 문화비축기지, 서울하수도과학관, 한강함상공원 등 기존의 산업유산, 하수도
[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영등포보건소는 임신, 출산, 육아 등 문화와 언어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주여성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위해 '다문화가족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는의료취약 계층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자녀 발달단계별올바른 육아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건강한 가정형성과 한국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서다. 모유119 육아상담소 소장 홍순미 강사가담당하게될 이번 교육은 부모됨의 의미와 역할, 포대기 육아법, 진통의 효과적 대응법과 호흡, 통증 경감 체조 및 간단한 산전 요가 자세 배우기, 올바른 모유수유방법과 아기모형을 이용한 아기 안는 자세 배우기, 신생아와 애착을 형성하기 위해 우는 아기 달래기, 신생아 목욕시키기 등 아기모형을 이용한 신생아 돌보기 실습 및 산후관리방법 등 임신과 육아에 관해다문화 가족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8월 2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보건소 3층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 임산부 및 가족은 보건소건강증진과로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2670-4744,4759)하면 된다.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수강료는 전액 무료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영등포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영어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5박 6일간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생태 및 환경’을 주제로 영어마을 내 Eco Garden, Organic Garden 등에서 다양한 동·식물들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하며 관련된 내용을 테마수업의 형태로 학습하고 아쿠아리움에서 실습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초등학교 3~6년생 40명이며, 22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산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최종 선발하며, 24일 영등포구 홈페이지에 게시와 함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1인당 참가비는 총 40만원이나, 실제 본인 부담금은 14만원이고 나머지 26만원은 구에서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은 구 홈페이지나 교육지원과(2670-4174) 문의를 통해 알 수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피부미인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갖가지 이름 있는 화장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은 물론 얼굴 마사지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 주름 없는 깨끗한 젊은 피부로 복원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이 그것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현대문명의 발달로부터 얻게 된 대기오염 등으로 강해진 자외선은 피부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람들의 피부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작용되고 있다. 과거엔 보기 힘든 양산과 선글라스가 어느덧 길을 다니는 우리들에겐 필수품이 되었고, 외출 후 세안은 반드시 거쳐야 할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세안의 필수품이던 비누 역시 어느덧 피부 건강에 좋은 피부 클렌징 등으로 바뀌어 세안의 문화까지 바꿔놓았다. 인스턴트식품, 스트레스 등으로 피부에 생겨나는 아토피 피부염 역시 현대인이 처한 문제점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현재 아토피 피부염은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해독제나 완치될 수 있는 약이 없어 많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가려움의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주)해송바이오(대표이사 김선태)가 개발한주름개선, 피부미백은 물론 30분만에 보톡스 효과, 아토피 피부까지 개선할 수
[영등포신문=나재희기자]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재학 학생을 대상으로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하는 ‘일반고 특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에 시작하는 일반고 특화과정은 사물인터넷(4차 산업분야), 생산정보시스템, 제과제빵·바리스타, 미용 등 5개 직종에 대한 훈련으로 운영되며, 훈련비는 무료이고 훈련장려금도 지원된다. 훈련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서울남부고용센터에 방문해 상담 후 실업자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훈련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훈련과정 및 훈련참여에 대한 상세내용은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HRD-Net(www.hrd.go.kr)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경마가 열리지 않는 주중(월~목)에 문화교실(강좌)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 3학기 문화교실 강좌가 일제히 개강했다. 이번 학기에 개설된 26개 강좌중 라인댄스, 건강업 요가, 노블레스 가곡, 한국무용, 핑퐁탁구 등이 인기리에 조기 마감됐으며, 8월24일(목) 10시에 시행되는 '현정화 사단과 함께하는 원포인트 탁구레슨 특강'도 수상신청일에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차밍댄스, 걷기댄스, 플로리스트, 파워요가 등도 변함없이 높은 재수강률을 기록했으며, 3학기에 신설된 “스마트폰 인공지능 비서로 사용하기”도 최근 알파고 및 애플시리 등의 영향으로 수강신청 인원이 많았다. 이날 이용선 영등포문화공감센터 지사장은 “전용시설이 아니어서 다소 불편하지만 이번 학기도 변함없이 수강해 주셔서 감사하며, 문화교실을 운영 수준 제고를 통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문화공감센터에서는 8월17일~8월31일 기간중 매주 목요일 13시에 렛츠런 무료영화를 상영하며, 강좌에 따라서는 중도 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문화공감센터(02-6006-5546)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경기불황 등서민들의 대부업체 이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부업체의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도 늘어날 우려가 높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대부(중개)업체의 주요 위법 부당행위 사례에 대해 10일 '불법대부업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부(중개)업체에 대해 합동 현장점검 결과, 표준계약서 사용권고 등 ‘행정지도’를 받은 업체가 17개소, ‘등록취소’ 1개소, ‘과태료’ 23개소, ‘영업정지’ 6개소, ‘수사의뢰’ 3개소 등 50개소에 대한 행정조치를 내렸다. 시는 예컨데 '햇살론' 등 채무자로 하여금 서민금융상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것으로 표기하고, 또한 실제로는 27.9%로만 대부를 해주고 있으면서, 홈페이지 광고시 신용도에 따라 8%~27.9%의 이자율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허위․과장 광고하거나, 햇살론 등 정책서민자금등을 빌미로 지원조건에 미달하니 고금리 대출을 받고 몇 개월 뒤 저금리로 전환해 주겠다며 접근해서, 결국 고금리 대부업체 대출로 연결되는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신원보증인데 연대보증으로 둔갑하는 경우, 대부중개업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