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취업자수가 3개월째 10만 명대 증가폭을 이어갔다.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가 40만 명대 늘었지만,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20만 명대 감소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부진도 이어졌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96만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6천 명 늘었다. 3개월 연속 10만 명대 증가폭이면서 6월 18만3천 명, 7월 17만1천 명보다 소폭 둔화한 수치다. 지난 5월(24만5천 명) 20만 명선을 웃돈 것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매달 10만 명대에서 맴돌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 한파’가 이어졌다. 제조업 취업자는 6만1천 명 줄면서 14개월째 감소했다. 건설업 취업자 또한 13만2천 명 줄면서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내 건설업황 부진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대외적으로 미국발 관세 악재가 지속하는 흐름을 고려하면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이 나아질 조짐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40만1천 명 늘었지만, 15~29세 청년층에서는 21만9천 명 줄었다. 40대(7만3천 명)와 50대(3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9일 ㈜아워홈(대표이사 김태원)이 '나눔 명문기업' 가입식을 진행하고, 서울 103번째, 전국 663번째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가입식은 같은 날 사랑의열매 별관 2층 명예의전당에서 개최됐으며, ㈜아워홈 김태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워홈은 외식, 식자재 유통, 식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ESG 중심의 경영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14년부터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고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결과,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나눔명문기업’ 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아워홈 김태원 대표는 “이번 나눔명문기업 선정은 아워홈이 꾸준히 실천해온 사회공헌과 친환경 경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아워홈이 우리 사회 곳곳에 전해온 꾸준한 나눔은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원/달러 환율은 10일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고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6원 오른 1,389.5원이었다.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1,389.6원에서 출발한 뒤 1,39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스라엘은 간밤 하마스의 고위급 인사를 사살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를 전격 공습했다. 카타르는 그간 이스라엘과 반미 성향의 중동 국가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했는데, 이번 공습으로 반이스라엘로 돌아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시 고조되는 중동발 긴장감은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같은 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9% 오른 98.826을 나타냈다. 백석현 신한은행 S&T센터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밤과 내일 밤 예정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환율은 상승 압력에 노출될 것"이라며 "다만 다음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를 꺾지는 못할 전망이라 박스권을 유지한 채 소폭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19일 실시하는 국기원장선거에 있어 ▲안용규 前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윤웅석 前 국기원 연수원장 ▲남승현 前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단장 등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자와 선거사무원은 9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9일간 ▲전화(문자 포함) ▲정보통신망(전자우편, SNS 포함) ▲명함 배부 및 지지호소 ▲소견발표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 및 개표는 선거인의 투표 편의를 위해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활용해 진행된다. 투표는 9월 19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이후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 3층 대회의실에서 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구선관위는 이번 선거를 관련 법률과 국기원 정관 등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하는 한편, 강남구선관위 내에 단속전담반을 운영하여 금품 및 향응 제공, 임직원의 선거관여행위 등 위반행위 예방·안내 및 단속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학부모 미래진로 콘서트’와 ‘차이나는 과학클라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인 ‘학부모 미래진로 콘서트’는 급변하는 사회와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의 진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16일에는 바론디지털연구소 박점희 대표가 ‘인공지능 시대 리터러시 능력으로 미래 열기’를 주제로 디지털 도구 활용법 등을 강연하고, 25일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 이선호 대표가 ‘과학적 인생 설계를 통한 학습동기 완전정복’을 주제로 자발적 학습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10월~11월에는 ▲부모·자녀 소통 대화법(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대표) ▲인공지능(AI) 시대 일자리 변화(반병현 ㈜나나컴퍼니 대표) ▲과학의 가치와 문화(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자녀 학교생활 로드맵(이은경 자녀교육전문가)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초등학생(3~6학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참여형 과학문화 프로그램 ‘차이나는 과학클라스’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서울대학교 나용수 교수가 직접 참여해 ‘미래에너지와 인공태양’을 주제로 강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3일 오후 1시 영등포문화원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25년 영등포 청년축제 ‘청년빛날, Young-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와 영등포문화원, 서울청년센터 영등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청년기획단’을 모집해 슬로건 선정부터 부스 운영까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축제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청년 동아리 공연 ▲명사 특강 ▲축하공연 ▲관객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롭게 꾸려진다. 개막은 청년 동아리 밴드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꿈을 현실로 만드는 비밀의 열쇠’를 주제로 마술을 접목한 특별 강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어쿠스틱 밴드 ‘반꼽슬’과 가수 ‘하하’가 출연해 감성적인 무대와 흥겨운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청년 동아리와 연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작품 전시 ▲캐리커처 ▲포토부스 ▲VR체험(MBTI, 적성검사) ▲달려라 정원버스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영등포구에서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며, 자세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9일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역을 자체 분석한 결과 22대 국회의원 74명이 당선 이후 주식과 채권 등 증권 보유액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주식·채권 등 증권을 보유한 국회의원의 증권 재산 신고액 평균은 지난해 17억3천만 원(149명)에서 올해 12억1천만 원(166명)으로 약 5억2천만 원(3.0%) 감소했으나, 74명은 당선 이후 신고액이 늘어났다. 주식만 놓고 보면 1년 사이 보유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의원은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었다. 최 의원은 기존에 갖고 있던 바이오 관련 비상장사 외에 국내외 IT·제조·금융 종목을 새로 신고해 4억7,621만 원에서 10억7,926만 원으로 6억305만 원 증가했다. 그 뒤를 국민의힘 이헌승(이하 증가액 5억54만 원), 더불어민주당 김남근(3억7,841만 원), 민주당 한민수(2억3,618만 원), 민주당 최민희(2억1,673만 원) 의원 등이 이었다. 최민희 의원은 지난 5일 일부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으나 분석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올해 6월 25일부터 지난 8월 31일까지 주식 매각·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허연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선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8일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는 30여 명의 자문위원들과 적십자봉사원들이 모여 아동·청소년 지원 꾸러미를 제작했다. ‘사랑의 선물’에는 추운 겨울 아이들이 입을 보온의류 플리스 재킷·양말과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세트 및 생필품 총 20종이 담겼다. 완성된 꾸러미는 평소 적십자봉사원이 결연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200세대에게 전달됐다. 허연호 위원장은 “선물 받을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생각하며 자문위원 모두가 물품 하나하나를 정성껏 포장했다”며 “올해는 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창립 70주년을 맞는 의미 깊은 해여서 더욱 신경 써 준비했다. 우리 자문위원들은 앞으로도 사랑을 나누는 의무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여성 리더들이 모여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지부(지부장 구숙정)는 9일 서울시지부 및 25개구 회원 100여 명과 함께 공덕소공원 등 마포구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한편 시민들을 상대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캠페인도 동시에 실시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지부는 매 분기마다 회원들이 모여 길거리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숙정 지부장은 “보훈단체로서 자연 보호 및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시가 보유한 지하철, 가판대, 구두수선대 등의 매체 5천여 면을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 광고를 무료로 지원하는 '2025년 제2회 서울시 홍보매체 시민개방 단체공모'를 9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시행한다. 서울시 관할구역 안에 주소를 둔 비영리법인·단체나 소기업·소상공인(장애인기업·여성기업·협동조합·전통시장·사회적기업·공유기업 등)이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청년창업 초기기업(청년스타트업)에는 선정 심의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청년창업 초기기업(청년스타트업)은 공고일(2025.9.10.) 기준 대표자 연령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이고, 개업연월일이 1년 이상 3년 이내인 기업을 기준으로 한다. 시는 10월 중 홍보매체 시민개방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개 내외의 단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내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인쇄·영상 홍보물 제작부터 게시까지 홍보 진행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인쇄매체는 지하철 내부모서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난 17일, 한 해 동안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이어온 주민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약 120명을 초청해 주민감사행사 ‘가든(가까운 곳에 든든한 이웃)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의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놀이활동가 ‘영플투게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펼쳐온 12개의 주민모임, 이주배경 이웃과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마을활동가 ‘큰숲지기’,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생활지원사,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조모임, 그리고 친목 형성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 1인가구 모임 ‘원쁠원’ 등이 함께해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활동에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허준영 운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복지관과 함께 구민의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영등포구청장 표창(법무법인 ‘남산’, 주민모임 ‘엄마의 손맛’, 직원), 영등포구의회장 표창(도깨비떡방아 대표, 청년 1인가구 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축소 편성됐던 ‘학교 조식(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을 바로잡아 원상복구 됐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학교 조식 지원 예산안은 1억 7,783만 원에 그쳤다. 이는 교육청이 그간 대외적으로 밝혀온 조식 지원 확대 기조와는 명백히 동떨어진 수준으로,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교육청은 ‘조식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을 축소해 제출했으나, 실제 확인 결과 2026년 조식 운영을 희망하며 예산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액 상당 부분이 편성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윤 의원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설득 끝에,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실제로 사업 시행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1억 3,337만 원 증액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학교 조식 지원사업 예산은 당초안보다 대폭 늘어난 총 3억 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12월 1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마약 예방 교육 관련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특별위원회의 이종배 위원장과 이효원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마약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구미경 위원, 김용호·문성호·황유정·정준호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자치경찰위원회, 평생교육국, 민생사법경찰국과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에서 마약 예방대책과 예방교육 현황, 문제점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으며, 마약 예방교육 교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김나미 삼육대학교 중독과학과 교수와 한은진 상암고등학교 보건교사가 참고인으로 참석해 마약 예방교육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가족 참여형 예방교육 등 국제적 예방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예방교육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한 교사는 학교 현장의 마약 예방교육의 한계를 짚으며 청소년 참여형·훈련형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마약 문제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축소 편성됐던 ‘학교 조식(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을 바로잡아 원상복구 됐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학교 조식 지원 예산안은 1억 7,783만 원에 그쳤다. 이는 교육청이 그간 대외적으로 밝혀온 조식 지원 확대 기조와는 명백히 동떨어진 수준으로,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교육청은 ‘조식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을 축소해 제출했으나, 실제 확인 결과 2026년 조식 운영을 희망하며 예산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액 상당 부분이 편성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윤 의원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설득 끝에,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실제로 사업 시행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1억 3,337만 원 증액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학교 조식 지원사업 예산은 당초안보다 대폭 늘어난 총 3억 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12월 1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마약 예방 교육 관련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특별위원회의 이종배 위원장과 이효원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마약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구미경 위원, 김용호·문성호·황유정·정준호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자치경찰위원회, 평생교육국, 민생사법경찰국과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에서 마약 예방대책과 예방교육 현황, 문제점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으며, 마약 예방교육 교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김나미 삼육대학교 중독과학과 교수와 한은진 상암고등학교 보건교사가 참고인으로 참석해 마약 예방교육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가족 참여형 예방교육 등 국제적 예방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예방교육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한 교사는 학교 현장의 마약 예방교육의 한계를 짚으며 청소년 참여형·훈련형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마약 문제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제33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구 대림동·신길동 일대에서 수년간 반복되고 있는 침수 피해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대림동과 신길동 일대는 저지대와 노후 주택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2020년과 2022년 여름 집중호우 당시에는 반지하 및 1층 주택, 소규모 상가를 중심으로 주택 내부까지 빗물이 유입되며 주민들이 야간에 긴급 대피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노후 저층 주택 밀집 ▲협소하고 경사가 불리한 골목 구조 ▲처리 용량이 부족한 하수·우수관로 ▲반지하·지하 주택의 높은 비중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침수 취약 지역으로, 단순한 배수시설 보완만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 가운데 대림동 일대는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약 4만 2,430㎡ 규모의 저층 주거 밀집 지역이며, 재개발 후보지 선정 당시 노후도가 약 80%에 이를 정도로 주거환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