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수입협회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와 손잡고 이 플랫폼을 통해 최근 1년간 국내에 유통된 중국산 제품을 검사한 결과 유해 물질 등이 검출된 132개 상품에 대해 판매를 중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입협회는 지난해 9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와 해외직구 상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지난달까지 총 878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했다. 검사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국내 5개 시험·검사 기관에 의뢰해 진행됐다. 검사 결과 이 중 132개(15.0%)의 제품이 국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으로 플라스틱 도마에서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가능물질(2B등급)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눈 화장용 아이섀도우 펜슬은 비소 함량이 g당 42.2㎍(마이크로그램)으로 기준치(10㎍/g 이하)를 초과했다. 수입협회는 이 제품들의 브랜드나 판매자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대부분 개인 판매자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이 제품들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고 같은 상품이 재등록되지 않도록 플랫폼 내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수입협회 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9월 25일, 영등포구 소재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영중첫돌 마을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한 1년, 함께할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동행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오전에는 개관 1주년 기념식이 열려 개회선언, 사업영상 상영, ‘영중선언 1.0’ 낭독,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행운권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마을축제가 복지관 곳곳에서 펼쳐졌다. 전시존에서는 주민과 아동의 작품 및 복지관의 1년 기록이 전시되었고, 체험부스에서는 케이크 만들기와 화분 만들기, 포토존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년 동안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사업과 마을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개관 첫돌을 맞이한 오늘은 그간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길을 다시금 약속하는 시간이 됐다. 임재운 관장은 “영중의 첫돌을 맞기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주민과 이웃, 그리고 지역 파트너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상공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25일 오전 양화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제17회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영등포구상공회 주최, CEO과정 총동문회 주관, 영등포구청과 서울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동환 회장과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상공회 임원 및 회원, CEO과정 각 기수별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진행하며, 회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친선과 화합을 도모했다. 김동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대회를 통해 상공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내고 지역사회와 상생해나가는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최호권 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운동을 통해 회원 간의 소통과 단합을 이루는 행복한 하루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길7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인기)는 지난 9월 25일 신길7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추석맞이 행사 및 안전지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김인기 회장을 비롯해 정연심 운영부회장 등 10명의 지도위원들은 이날 디모데지역아동센터 및 유스비전스쿨 청소년 23명에게 롤케잌을 전달하고, 우리 가정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함께 이수했다. 김인기 회장은 “청소년은 단순히 어른이 되기 전의 시기가 아니라 미래의 주체이자 현재를 살아가는 중요한 사회 구성원으로,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며 “우리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송이 구의회 행정위원장과 이은경 신길7동장도 함께하며,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 청년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청년마음건강센터의 노력과 성과가 9월 25일 바비엥2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 청년 정신건강, 지평의 확장’을 주제로 청년마음건강센터의 4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청년 정신건강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전국 100여개 이상의 청년정신건강 관련기관 전문가가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2024)에 따르면 19~39세 청년 3명 중 1명이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고, 6명 중 1명은 우울감을 호소했다. 특히 20대의 우울감은 모든 세대 중 가장 높았다. 또한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서는 전국 20~30대 조사자의 42.1%가 자살생각이 있었다고 보고됐다. 서울연구원 조사(2023)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서울 청년의 30.2%가 우울을, 21.5%가 불안을 경험했고,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14.9%에 달했다. 서울시는 2022년 청년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해 청년 세대의 정신건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청년들이 겪는 정신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는 지난 9월 23일,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추석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유통(대표이사 박정현)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되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부대행사에서는 ▲모나카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윷던지기) ▲보름달 소원쓰기 ▲덕담 족자쓰기 ▲인생네컷 사진 촬영 ▲미니바자회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요즘 젊은 사람들이 찍는 인생네컷을 해보니 너무 재미있다”, “오랫만에 민속놀이를 체험하니 명절 분위기가 난다”며 즐거움을 나눴다. 이어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달빛콘서트’가 열렸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민과 장애인이 함께한 장기자랑, 그리고 애장품 경매까지 이어지며 행사장은 한층 더 활기를 띠었다. 참석자들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니 오랜만에 신명난다”, “복지관에 사람들이 북적거리니까 너무 분위기가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이번 행사가 ㈜코레일유통의 후원 덕분에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억 원 규모의 ‘2025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명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전통 명절음식과 생계비, 공동차례상 등을 지원해 명절 소외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은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강동·금천·은평·동부·성북·양천) ▲하나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북부)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울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을 통해, 노숙인·외국인·탈북민·가정폭력 피해자·청소년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8,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연계해 9월 23일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한가위 정(情)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센터장,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모옥희 사무처장, 서울 아너 소사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 이하 예방치유원)은 도박 행동 및 도박 관련 인식 등을 파악하고, 관련 연구 및 정책 수립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근거하여 국가승인통계로 202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단위의 청소년 도박 실태 및 현황 파악을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 해소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4년 보다 1,000명 증가한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633개교, 13,000명을 대상으로 도박 인지 및 정보 노출 현황, 도박 실태, 예방교육 참여실태, 도박 관련 인식과 태도, 일반적 특성 조사 등 청소년 도박 전반을 세부적으로 묻는 34개 문항으로 진행된다. 이 조사는 전문 조사업체 요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답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1개 학급을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조사결과는 데이터 검증 과정을 통해 2025년 12월 말, 국가통계포털(https://kosis.kr), 공공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염동원)는 25일 오전 신길역 광장과 인근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임원 및 회원 70명은 ‘학교폭력을 추방하자’라고 적힌 띠를 두르고, ‘학교폭력 추방하여 웃음꽃 피우자’, ‘학교를 멍들게 하는 학교폭력 추방하자’, ‘학교폭력 예방하여 행복한 우리 학교’, ‘학교폭력 없는 세상! 행복한 세상!’, ‘막지못한 학교폭력 우리가 예방하자’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아침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요즘 학교폭력 문제는 매우 심각한 현실이다. 어린 학생들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기울이자”며 “오늘 이 캠페인을 통해 영등포 그리고 우리나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의식이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9월 23일 영등포구청 별관 주차장에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물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2025년 추석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어르신 돌봄대상자,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지원해 건강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물품 나눔 행사는 박영준 회장과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EY한영 유인상 경영관리본부장, ㈜코스콤 황상검 부서장, ㈜동일환경 허원준 상무이사, ㈜대일그룹 유영승 대표, 심터 변지환 대표, 남서울환경(주) 경숙현 대표, 기현중기 박순진 대표, 달성산업 이용철 대표, 신우카독크 장금순 대표, 협의회 임원진과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차담회, 후원금·품 전달식, 단체촬영, 물품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한독화장품(주), 한국수출입은행, EY한영, ㈜코스콤, ㈜동일환경, ㈜대일그룹, 심터, 산은인프라, 남서울환경(주), 기현중기, 신우카독크, 또순이네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쌀, 라면, 명절선물세트, 샴푸, 식품꾸러미(전, 떡) 등 총 1억 8천만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난 9월 21일, ‘모두누리 멘토링’ 참여 아동·청소년과 대학생 멘토들이 함께 롯데월드를 방문해 전체활동을 진행했다. ‘모두누리 멘토링’은 가족돌봄으로 인해 충분한 여가와 학습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아동과, 문화적 차이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사례관리 아동 8명과 멘토 13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의 지원(400만원)으로 추진됐다. 이번 활동은 모두누리 멘토링의 연간 주요 일정 중 하나로, 아동들의 여가 욕구를 충족하고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조별로 롯데월드 곳곳을 탐방하며 ‘모두누리 단어 찾기’를 진행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등 팀워크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멘토와 멘티가 놀이기구를 함께 타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다. 아동들은 “평소 가기 힘든 놀이공원에 멘토와 함께 와서 좋았다”, “내가 원하는 활동을 존중해줘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멘토들 역시 “멘티가 점점 활발해지고 스스로 의견을 내는 모습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진용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9월 16일 60대 베이비부머세대 회원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복지관을 이용하는 60대 베이비부머 세대의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신노년 세대의 관심사와 욕구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로운 배움과 도전’, ‘관계와 나눔을 통한 역할 찾기’, ‘지역사회 상호돌봄 및 재능나눔 활동’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진 역량과 기대를 공유하며, 복지관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한 참여자는 “복지관이 단순히 여가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신노년 세대가 새로운 배움과 도전을 이어가는 배움터, 또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베이비부머 회원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재능과 도전 정신을 가진 신노년 세대와 함께 복지관의 미래를 그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영등포행복마중 사업의 재능을 나누는 마을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0월 24일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서 '팝업복지관-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팝업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관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1월 3일, 선유도서관에서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트윈세대 공간프로젝트’ 재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유도서관 내 위치한 사춘기 청소년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것으로, 2022년 첫 협약에 이은 재협약이다. ‘사이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으로부터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서울시 최초 트윈세대 특화공간으로, 일반 도서관과 달리 ▲메이킹존 ▲스토리존 ▲베이킹존 ▲음악존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키우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사이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이종격투기연맹(회장 유우성)이 개최한 제12회 영등포구연맹회장배 이종격투기대회가 11월 1일 팀유짐 체육관에서 120여 명의 이종격투기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 장을 비롯해 관내 이종격투기 연맹 5개 클럽 선수단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영등포 이종격투기 동호인 1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치열한 격투 끝에 여성 +64kg 이민정·김나희·강진희·이소희·탁보명 선수가, 남성 –70kg 윤지원·김주석·정정빈·이가윤·황동민·이중찬·조태현·김정식·이현우·최환희·김혜성·이준석·이주호·김이든 선수가 남성 –76kg 이승건·김지석·김영훈·이형민·홍대건·강민준·강민재·김남석·최원진·오찬성·오치호 선수가 남성 –88.3kg 김민철·최용섭·박규보·임성혁·권상우·유리우 선수가 남성 +94kg 허원호·김혁진·이승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MVP 트로피는 김지석·이형민·황동민 선수가 차지했다. 유우성 회장은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한 영등포구 이종격투기 동호인들에게 감사 드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는 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정례회를 열어 219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4∼17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8∼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어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하며, 12월 16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서울시교육청은 11조4천77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각각 제출했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도 예산 기조는 '석과불식'(碩果不食·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이라며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필요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출은 엄정히 걸러내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서울시를 향해 "서울런, 외로움 없는 서울, 디딤돌 소득, 미리내집, 9988 프로젝트 등 시민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는 실질적 정책으로 행복한 도시 서울, 희망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2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이순우 대표의원, 최인순 간사, 이규선·차인영·임헌호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선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애써주신 연구회 소속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시되는 연구 성과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구현돼 구민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우 대표의원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문화도시라는 두 축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모색해 왔다”며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문화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해왔으며, 오늘 제시되는 정책 제안들이 영등포구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요코하마 시의회 국제·경제·항만위원회 대표단(위원장 쿠시다 히사코) 15명(위원 10명, 직원 5명)을 맞이하며,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환영사를 전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환영사에서 “요코하마시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난 9월 요코하마시를 방문한 경험을 통해 일본 개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항만도시 요코하마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은 현재 K-팝과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양 도시가 공유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진 환담에서는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상호 공통의 관심 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교환했다. 특히,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요코하마의 글로벌 정책 추진 방향, ‘직·주·락·학(職·住·樂·學)’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