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6일 오후,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희망수라간 후원금 및 여름나기 지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강재준 롯데홈쇼핑 본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희망수라간 사업은 롯데홈쇼핑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전달식에서는 후원금 8천만 원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약 7백만 원 상당의 물품(서큘레이터 125대 및 휴대용 선풍기 100대) 등이 후원됐다. 해당 물품은 향후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225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남부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ㅇ오는 18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고위직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의무화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총 136개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성인지감수성 제고를 통한 조직에서의 성희롱․성폭력 사안을 예방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김문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며, 오는 9월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성평등·성인지 관점에 따른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교육(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충상담 창구 운영 및 사이버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문수 교육장은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한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16일부터 2달여 간 구청 사업장 122개를 대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예방의 핵심인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감소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산업재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사업장의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본격적인 ‘위험성 평가’ 실시에 앞서 구는 각 사업장의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위험성 평가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위험성 평가’ 대상은 구 청사를 비롯한 동 주민센터,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122개 사업장이다. 특히 기계, 전기, 화학, 작업 특성, 사업장 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각 사업장에서 행해지는 작업을 살펴보며 안내문 부착 등과 같은 작업 준수사항, 화기나 중장비 등 특수 작업 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한다. 또한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들으며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필요 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위험성 평가’ 후 중대한 위험성이 발견되면, 위험성 감소 대책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2일, ‘2024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치매 또는 노인성 질환을 겪는 어르신 가정에 돌봄을 제공하는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 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정책 성공 사례를 선발해 널리 알리고자 지방자치단체, 정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평가지표는 행정·정책의 독창성, 효율성, 대응성, 수단 적합성, 성과, 지속가능성 등이며, 행정학계와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팀이 선정된다. 올해 96개의 우수행정과 정책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독박 간병, 독박 요양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는 어르신 돌봄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요양보호 체계를 마련한 점이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0년간 몸담은 공직에서 물러난 직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만큼 최호권 구청장은 요양보호 문제에 관심이 깊다. ‘독박 간병’하는 가족에게 일주일에 단 몇 시간 만이라도 쉴 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5일,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홈페이지 의견수렴 창구를 통해 시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자유롭게 제안서를 작성해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내면 된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1일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과 관련해 "국가상징 조형물의 형태, 높이, 기념할 역사적 사건과 인물 등 모든 부문에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원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은 일상에서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보훈 공간이자 교육 공간으로, 전 세계 관광객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시민들의 열린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지난 4일 서울시 자치구 산하 3개 공단과 안전 네트워크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범룡)’,‘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과 재난·안전보건관리 등 협력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근로자와 이용고객, 구민의 안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각 기관과 재난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할 것을 공표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중대재해·산업안전보건 관련 합동교육 및 워크숍 진행 ▲재난·안전보건관리 우수 및 사고사례 공유 ▲합동교차점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 합동 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등 안전보건 업무협력을 공동 추진 운영하기로 했다. 오인영 이사장은 “산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동참한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협력분야의 효율적 추진으로 각 기관에서 보유한 안전·보건관리등 안전문화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7월 10일,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이하 구청장협의회)에서 파크골프장 확충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청장 공동으로 환경부를 방문해 하천 점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인구 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에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다. 이에 대비해 노인친화 생활체육시설의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파크골프는 어르신 스포츠 중 간단한 장비만 갖추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영등포구도 2021년 안양천 파크골프장 개장 이후 근래 3년간 파크골프 동호인 수가 3배 이상 급격히 증가했다. 현재 서울시의 파크골프장 보급률은 전국 최하위로서 파크골프장 이용자 대비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왜냐하면 서울시는 넓은 면적의 활용 가능 부지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민생활권에 인접한 안양천, 중랑천 등 하천변을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안양천 파크골프장 확충사업을 2022년 8월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공포로 파크골프장 보급 20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함께 해줄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사’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지도사업’은 어린이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지도사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함께 집까지 동행하는 사업으로 걸어 다니는 통학버스, ‘워킹 스쿨버스(Walking Schoolbus)’라고도 불린다. 교통안전 지도사업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당중초, 대방초, 선유초 등 총 7개의 학교가 참여 중이다. 또한 현재 교통안전 교육을 이수한 13명의 지도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교통안전 지도사는 노선별 이동거리, 학생 수, 도로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학교당 2~3명이 배치되며, 지도사 한 명당 8명 이내의 인솔 학생을 맡는다. 또한 교통신호 준수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통안전 수칙도 함께 지도한다.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 시간대에 사업을 집중 운영하여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보호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특히 구는 교통안전 지도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교통안전 지도사’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구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교사, 교직원, 학부모가 모두 같은 교복을 입고 하루 동안 수업을 함께 하는 '삼심일체((三心一體) 프로젝트'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상은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 신뢰를 회복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 www.y-sisul.or.kr)은 지난 8일 통합의료 지원을 위해 서울 필립메티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시설 이용객 대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 ▲공단 임직원 및 가족대상 의료지원비 감면 ▲주요사업 업무교류 및 홍보지원 등 구민 보건과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오인영 이사장은 “필립메디컬센터의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단 이용객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킴으로써 지역사회에 건강증진 문화를 확산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복지를 확대해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2일, 반지하 주택 매입·주거 상향 등을 통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946호의 반지하 주택을 멸실했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정부와 서울시의 반지하 주택 소멸 정책에 적극 발맞춰 반지하 매입을 더욱 늘리고 취약계층의 지상층 이주를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그간 매입한 반지하 주택은 2,718호, 주거상향은 228호다. 매입 주택 가운데 기존 반지하 매입은 1,150호, 반지하 철거 후 신축 약정 매입은 1,568호다. 매입한 반지하 유형은 대부분 지상·지하가 구분 등기되지 않는 다가구로 지하 세대 587호, 지상 세대 2,131호다. 2,718호에 대한 매입 비용은 총 8,110억6,400만원으로, 호당 평균 2억9,800만원이 들었다. 호당 국비로 1억8,200만원이 지원되고, 나머지 1억1천600만원은 서울시와 SH공사가 반씩 나눠 부담했다. SH공사는 매입 확대를 위해 걸림돌로 꼽히던 불법건축물 등 매입 불가 기준을 간소화해 매입심의위원회에서 매입 여부를 판단토록 기준을 완화한 바 있다. 또 다세대 주택의 경우 반지하 세대를 단독 매입할 수 없었으나 국토교통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2일 오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우리동네 톡(Talk)파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는 7월부터 각 단체‧위원회 위원, 지역 커뮤니티의 구성원 등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거나 지역 실정에 밝은 구민 500여 명으로 구성돼 구청 소식, 혜택을 SNS로 발 빠르게 전하는 ‘우리동네 톡파원’을 운영하고 있다. 위촉식은 지난 1일부터 총 8회에 거쳐 진행되며 이날 위촉식은 4회차로 진행됐다. 톡파원은 카카오톡을 통해 구청의 주요 정책, 행사, 시설,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짧지만 간결한 글과 그림이 담긴 카드뉴스를 구로부터 전달 받아 구민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소식을 전하면서 접하는 구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 등을 구청에 전달함으로써,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소식통이자 정책 제안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톡(Talk)파원’을 통해 제도나 서비스를 몰라서 각종 지원과 혜택을 놓치는 경우나 일일이 알아봐야 하는 불편이 개선되고, ▲1인 가구 ▲중장년 ▲청년 ▲어르신 등 대상자별 수요와 눈높이에 맞춘 소식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톡파원은 일방적 구정 홍보가 아닌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뒷받침하고,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9일 오후 YDP미래평생학습관 YDP홀에서 대림동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대 ‘청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정선희 의장, 유승용 부의장, 김수진 청소과장, 대림1동장, 이현 대림3동장, 허준영 대림1동 주민자치회장, 이재향 대림2동 주민자치회장, 김영숙 대림3동 주민자치회장, 청결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는 주민들이 함께했다. 김수진 청소과장의 경과 보고 후 위촉장 수여, 착복식 및 실천문 선서,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청결지킴이’, ‘대림동 청결은 우리가 지킨다’, ‘대동! 단결!’ ‘대림동을 대동단결하자’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025년도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강원도 철원의 제6보병사단 청성신병교육대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입영문화제에서는 지난 3월 입영문화제 개최 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사 프로그램 소개와 핵심 Q&A를 담은 리플렛을 제작·배부하여 행사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서울병무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힘찬 함성의 룰렛 돌리기’ 이벤트는 평소 어색해서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님 사랑합니다!’, ‘○○아 사랑한다!’ 등의 말을 크게 외치고 포옹을 하면 룰렛을 돌릴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사랑의 편지쓰기’, ‘청춘사진관(네컷사진)’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제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자칫 무겁고 우울할 수 있는 입영날의 기억을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값진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현역병 입영문화제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입영장정과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작은 변화로 모두에게 크게 다가오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1998년 이래 27년 만에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은 2020년 5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였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7천 명(1.2%) 증가했다. 2020년 5월(15만5천 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5만명으로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섬유,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등은 줄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6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20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천82만 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정보통신은 지속 감소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5만4천 명으로 종합건설업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해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천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천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증제'로의 전환과 함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