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인사혁신처는 12일, 올해 6월부터 공무상 재해로 숨진 공무원의 자녀·손자녀가 만 24세까지 재해유족급여를 받도록 관련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에 따르면 현재 재해유족급여를 수령할 수 있는 유족 자녀·손자녀의 연령 요건은 19세 미만이다. 정부는 시행령을 개정해 이 연령 요건을 25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한다. 개정령안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6월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학업 등의 사유로 자녀 등의 경제적 자립 연령이 늦어지는 현실을 고려해 연령 요건을 상향한다"며 "만 24세까지 유족연금을 받고 만 25세가 됐을 때 수급권 상실 신고를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공무원이 출퇴근 중 생활용품 구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를 하다가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를 출퇴근 재해로 인정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이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과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출퇴근 중 일탈 또는 중단'에 대한 인정 기준을 공무원 재해 보상법령에도 명시하는 것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재해를 입은 공무원과 유족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하다 다치거나 사망한 공무원과 유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2일,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수소차를 충전하는 시설을 갖춘 '종합에너지스테이션'(TES)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대한석유협회, 대한엘피지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엘피지산업협회, 한국주유소협회와 ‘종합에너지스테이션 전환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종합에너지스테이션은 전기 생산과 친환경 차 충전이 가능한 자가발전·충전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주유소다. 앞서 시는 2022년 전국 최초로 금천구 SK박미주유소에 1호점을 설치한 데 이어 현재 양천구 개나리주유소, 영등포구 신길주요소 등 3곳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그간 추진한 종합에너지스테이션 사업을 기반으로 내연기관차가 주로 이용하던 전통적인 주유소를 직접 전기 생산이 가능한 소규모 지역 친환경 에너지 발전기지로 전환하는 데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시와 5개 민간기관은 주유소·충전소의 종합에너지스테이션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친환경 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협력하고 협력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 접근성이 뛰어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법무부는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77일간 관계부처와 ‘2024년 제1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 합동 단속’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합동 단속에는 법무부 외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이 참여하며, 마약 등 범죄 연루자, 유흥업소 종사자, 건설업종 불법 취업자, 불법 입국·취업·허위 난민 알선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법무부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외국인 범죄, 민생 침해, 불법 체류 조장 알선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강제 퇴거 및 입국 금지 등의 엄정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정당한 이유 없이 단속을 거부하면 영장을 발급받아 단속하고, 공무원을 다치게 하는 등의 업무 방해 행위는 공무집행 방해죄로 형사 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법무부는 “단속 과정에서 적법절차 준수와 외국인 인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납득하실 수 있는 출입국·이민 정책은 필요한 분야에 외국인력을 적절히 투입함과 동시에 불법 체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안속 등 불법체류 감소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외국인 체류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봄을 맞아 문화도시 영등포의 역사부터 관광 명소까지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영등포 도보여행’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도보여행’은 관광 해설사와 함께 영등포 구석구석을 도보로 걸어 다니며 공원과 골목길 등 곳곳에 숨어있는 역사와 사연 등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처음 선보인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역사와 관광 자원을 테마별 코스로 엮어,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문화도시 영등포를 소개한다. 또한, 오로지 도보로 이동해 구민의 건강 증진과 바쁜 일상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2개의 신규 코스를 개발해, 현재 ▲영등포 근현대사 ▲문래창작촌 ▲여의도 이야기 ▲한강 물길 ▲선유도공원 ▲안양천 물길 ▲도림천 물길로 총 7개의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각 코스는 3km 내외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주제를 선정해 여행을 떠난다. 먼저, ▲1코스 영등포 근현대사는 영등포역 일대를 걸으며 1900년대 이후, 변화된 영등포의 근대문화를 만난다. ▲2코스 문래창작촌에서는 철공소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과 작품 등 오로지 문래동에서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구민이라면 누구나 가입되는 ‘구민 생활안전 보험’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의료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민 생활안전 보험’은 갑작스러운 상해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에게 구와 계약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공적 복지안전망으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구민의 일상 복귀을 돕고, 적극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구민 생활안전 보험’은 별도로 가입, 해지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등록외국인 및 거소신고한 동포 포함)은 누구나 무료로 자동 가입이 되며, 타 지역으로 이사할 시에는 자동 해지된다. 올해 보장범위는 떨어짐, 넘어짐, 끼임, 절단·베임 등이다. 의료비는 최대 70만 원 한도, 장례비는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단, 본인 부담금 3만 원은 공제된다. 국내에서 상해를 입은 경우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 실손보험과도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15세 미만의 상해사망, 자살, 교통사고 등 일부 사고는 보장되지 않는다. 특히 구는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스쿨존, 실버존의 교통사고를 보장함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어두운 밤길, 빗길에도 밝고 선명한 고성능 차선이 늘어난다. 서울시는 올 한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1,174㎞에 해당하는 흐려진 차선을 고성능 차선으로 다시 칠하고, 이 중 교통량이 많은 서초동‧동교동 등 6개 지역 차선 174㎞에 대해서는 조명 추가 부착 등 새로운 차선 기술을 추가로 적용해 더 밝고 안전한 서울시만의 차선 만들기에 나선다. 현재 서울시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기존 차선과 비교해 내구성과 시인성이 모두 뛰어난 고성능 차선 기술을 발굴해 확대 적용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2021년 394㎞를 시작으로, 매년 작업 물량을 늘려 2022년에는 766㎞, 2023년에는 834㎞의 차선에 각각 적용해 왔다. 시가 현재 늘리고 있는 고성능 차선은 반사 성능이 높은 유리알을 차선 도색용 페인트에 섞어 사용하고, 잘 떨어지지 않는 방법으로 시공해 기존 차선보다 시인성과 내구성이 모두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도로에 차선, 횡단보도 등을 그리는 노면용 페인트는 차량 전조등이 쏜 빛을 반사해 차선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작은 유리알이 섞여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유리알이 마모되고 떨어져 성능이 저하되기도 하고, 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정부가 대국민 평생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평생교육기관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정보 공시제도를 도입한다. 교육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평생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평생교육기관의 공공성·책무성을 강화하고 대국민 평생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지난해 평생교육법을 일부 개정한 것의 후속 조치다. 시행령 개정으로 기존에 시·도지사만 수립했던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중앙행정기관의 장도 수립하게 되고, 교육부 장관이 시행계획 추진실적을 평가할 수 있는 절차가 정비됐다. 평생교육기관 평가인증 제도 운영을 위한 기관·교육과정 인증 기준도 마련됐다. 새 시행령은 또한 2023년 4월 기준 4천795개에 달하는 평생교육시설의 정보공시를 실시하기 위해 시설 유형별로 공시항목과 범위·공시 횟수·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다양한 분야의 '학습계좌 평가인정 학습' 이수 결과를 학점·학력 등으로 인정받는 절차를 명시하고,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폐쇄신고·인가취소 시 재학생 보호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은 프로그램 운영 시 장애 유형을 고려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이다. 서울시 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12월 말 결산법인은 4월 30일까지 전자신고 또는 사업장 소재지 구청 방문신고를 통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서울시는 플래카드 게첨, 홍보 포스터 및 납부안내문 배포 등 납기 내에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를 시행하고 있다. 전자 신고·납부는 서울시 이택스(etax.seoul.go.kr) 또는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사업장이 서울 이외 지역에도 있는 경우는 위택스를 이용해야 한다. 지난해 서울시의 경우 133,504개 법인(2022년 12월말 결산법인)이 법인지방소득세 2조 5,984억 원을 신고하고 125,673개 법인이 2조 5,522억 원을 납부한 바 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국세)와 달리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각 사업장별로 안분해 신고해야 하고 안분계산을 하지 않고, 본점 소재지 등 1개 지방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 가산세 부과대상이 된다. 다만, 서울시 내 둘 이상의 자치구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전통시장이나 주택밀집지역 등에서 LP가스(LPG)를 사용하는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에 낡은 가스 배관․불량설비 교체 및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설치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이하 ‘소방재난본부’)는 서울 시내 소상공인 사업장 총 800개소를 대상으로 ‘LP가스시설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11일(목) 밝혔다. 시는 가스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설 약자에 대한 ‘안전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영세한 소상공인의 경우, 가스 시설이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교체비용이 부담되거나 생업을 중단할 수 없어 노후한 LP가스 시설을 적기에 교체하기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시가 나선 것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염화비닐호스 또는 동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설치 및 불량설비 교체 ▴불량 또는 노후된 가스보일러 급배기통 교체 ▴시공 후 검수 및 완성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LP가스 밸브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스용기에 덮개를 설치하고, 주의를 요하는 ‘위험고압가스’ 문구를 표시하는 등 안전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전통시장, 저층주택 밀집지역 등에서 LP가스를 사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신길동 기부채납지에 새롭게 실내 인공 암벽등반장인 ‘YDP 오름 실내 암벽장’을 개관하고,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YDP 오름 실내 암벽장(도신로60길 5, 2층)’은 유휴공간을 생활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우리동네 체육관’ 사업으로 조성됐다. 그 결과 시비 7천 5백만 원을 확보하여, 2022년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를 영위할 수 있도록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온 구민이 스포츠를 즐기고 스포츠의 가치를 누리는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78평 규모의 실내 암벽장은 높은 층고와 벽에 박힌 알록달록한 색깔의 돌로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암벽 코스는 볼더링벽 3면과 지구력벽 1면으로 구분돼 있다. 본인 수준에 따라 다양한 난이도의 암벽을 즐길 수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볼더링벽에서는 길이는 짧지만 다양한 코스로 순발력과 힘을 키울 수 있는 반면, 300개 이상의 홀드가 놓인 지구력벽에서는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앞서 구는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체육시설을 마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어르신 면허 반납 사업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0만 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구 예산을 활용해 교통카드 300매를 자체 마련하여 추가 지원할 예정으로, 자진 반납을 완료한 어르신들이 교통카드를 신속하게 수령할 수 있게 됐다. 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꾸준한 홍보로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아져 서울시 내 운전면허 반납자 수는 2019년 16,956명, 2022년 22,626명, 2023년 25,489명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민등록 거주지가 영등포구이며, 유효한 운전면증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2024년 기준, 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 지원대상이다. 운전면허 반납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서도 가능하며, 반납 후 교통카드 수령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투표가 4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2,257곳(전국14,259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을 앞두고 신분증 등 투표소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과 투표 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 내 투표소는 투표안내문,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에서 확인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각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https://si.nec.go.kr/),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한편,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시간과 장소를 확인한 후, 함께 게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메모해가면 신속·정확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 투표할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및 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로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포함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0일과 11일,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기부자 감사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진행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한 우수기부자들에게 감사장 전달을 통해 기부자로서 자긍심 고취와 자발적인 기부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은 최호권 구정장을 비롯해 복지국장, 복지정책과장, 우수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장 전달, 모금 실적 보고,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개인 396명, 기업 및 단체 1,263곳이 참여한 가운데, 총 1,659건의 성금‧성품이 접수됐다. 모금액은 총 28억6천여만 원이 모여, 당초 목표액(21억 원)의 136%를 달성하기도 했다. 우수기부자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3년 연속, 매년 100만 원 이상 성금‧품 기부한 이들이 선정된다. 올해에는 신길교회, 영등포본동새마을금고 등 103명이 선정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살기 좋은 영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배워서 남주는 ‘통(通하)리 동아리‘ 신중년 세대(총 67명)와 함께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을 펼쳤다. 5월 한 달 동안 직접 찾아가는 나눔활동으로 대림1동어린이집, 별님스타키즈어린이집, 해태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9호점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편지봉투쓰기, 마술동화구연(아기나무), 책놀이(가족 주제 인형극-복숭아 씨앗), 보드게임, 풍선아트, 오일파스텔 미술활동을 진행했다. 또, 대림1동데이케어센터, 신길5동데이케어센터, 경남아너스빌아파트경로당 등 어르신들과 함께 뇌건강 체조와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를 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종이접기를 전달했다. 영등포구 ‘통(通)하리 동아리’ 사업은 단순 친목이 아닌 동아리별 주제에 대해 배우고 탐색하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사업으로 공통의 관심사와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영등포구 지역주민 6인 이상의 모임 발굴 및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움직이는 동아리 모임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통(通)하리 동아리’는 지역사회 곳곳으로 더 가까이 찾아가는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원정대(8월~10월)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6월 9일,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과 함께 장애인 문화예술사업 활성화 및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및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시회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적 재능을 지닌 발달장애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장애 당사자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주체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복지관이 나아가는 방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음악은 장애와 비장애를 아우르며 모두가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큰 매개체이다. 아트위캔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왕소영 대표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감사하다”며,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은 재능 발현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아트위캔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2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7일까지 16일간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된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I차 정례회는 2025년 상반기 행정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의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이다. 올해 예산 집행이 반환점을 돈 지금,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예산이 주민의 삶에 제대로 닿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제도의 취지에 맞게, 꼭 필요한 사업에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심사해 주시기 바란다. 구민들에게 더 나은 영등포를 제공하기 위해 그저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구민 곁에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회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9대 영등포구의회도 임기의 마지막 1년을 향해 가고 있다. 함께 시작했던 첫날의 설렘과 책임감을 다시금 떠올리며, 남은 시간 동안 더욱 충실히, 진심을 다해 구민과 함께하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지난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패션몰 3층에서 개최된 ‘서울뷰티허브’ 개관식에 참석했다. 서울뷰티허브는 중소 뷰티기업의 성장을 위해 생산, 유통, 수출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시설로 서울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뷰티허브 내에는 생산ㆍ유통ㆍ수출ㆍ교육 등을 지원하는 공간 외에도 동대문 패션상권과 연계한 상인 커뮤니티 공간인 비즈니스 라운지가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임춘대 위원장을 비롯해 이승복 부위원장(양천4, 국민의힘), 김용일 의원(서대문4, 국민의힘) 등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춘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뷰티산업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서울뷰티허브에서 K-뷰티를 빛낼 많은 브랜드와 기술, 인재들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뷰티허브가 동대문 상권과 상생하며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와 우리은행이 미혼 직원들을 위한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오는 6월 21일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라는 명칭의 교류 행사를 열고, 양 기관 미혼 직원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쿵안건 1호, 통과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바쁜 업무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어려운 미혼 직원들에게 새로운 이성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참여를 원하는 직원 신청을 받아 기관별로 각각 10명의 직원(서울시의회 미혼 여성 직원 10명, 우리은행 미혼 남성 직원 10명)을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팀별 미션 수행, 청계천 데이트, 단체 레크리에이션, 1:1 소개팅 등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와 우리은행은 6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호정 의장과 조세형 우리은행 부행장은 양 기관이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최호정 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