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신문·TV서울(대표이사 회장 김용숙)은 지난 5일 오후 5시 영등포구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2025 송년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영등포신문과 TV서울에 보내준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김용숙 회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채현일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태전 전 대한병원협회장, 정찬선 상임고문, 박주석 고문, 박근주 편집자문위원장 등 많은 내빈과 지역인사, 신문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방송인 김혜미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가수 현금·난연·진영·나윤이, 모델 겸 가수 요가캄의 화려한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의정대상, 모범공무원상, 사회봉사대상), 홍보대사 위촉, 축사, 격려사, 환영사, 가수 염수연·김지현, 걸그룹 러브원의 축하공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올해로 영등포신문이 창간 30주년, TV서울 개국 12주년을 맞아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2026년 한 해도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 발전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13월의 월급’ 챙기기, 내 국민연금 보험료 소득공제 가능할까? 어느덧 2025년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해마다 돌아오지만 할 때마다 헷갈리는 것이 연말정산이다. 매월 납부하는 국민연금 보험료가 소득공제 대상이다. 소득이 없이 본인의 신청에 의해 가입하는 ‘임의가입자’를 제외하고는 국민연금 보험료는 모두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임의가입자는 나중에 노령연금을 수령할 때 “연금보험료 등 소득․세액공제 확인서”를 제출하면, 소득공제를 받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추납보험료 또한 매월 납부하는 국민연금 보험료와 동일하게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예전에 받아 간 반환일시금을 다시 납부하는 반납제도는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다. 국민연금 보험료가 소득공제 대상으로 인정된 것은 2002년부터 인데 반납금 대상인 반환일시금 산정기간이 대부분 1999년 이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득공제를 받지 않은 이 반납금에 해당하는 부분은 나중에 노령연금으로 수령할 때에도 연금소득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종필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장은 “국민연금 가입 중 납부한 연금보험료에 대한 소득공제는 중산층의 세부담을 경감하므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이 12월 5일 오후 4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나눔상을 수상했다.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시간에 따라 500시간 이상 ‘금장’ 34명, 300시간 이상 ‘은장’ 39명, 200시간 이상 ‘동장’ 79명, 100시간 이상 ‘나눔상’ 351명 등 총 503명의 자원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순우 의원은 의정활동으로 인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1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나눔상을 수상했다. 이순우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땀 흘린 시간들이 이렇게 뜻깊은 상으로 돌아와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함께 수상하신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야말로 우리 영등포구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원봉사는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활동이 아니라,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관심과 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연세암병원과 함께 전문 협진, 진료예약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통합플랫폼 진료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환자가 연세암병원 전문 교수진의 협진 의견을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축됐다. 이번 협력 확장을 위해 성애병원은 지난 11월 20일 연세암병원과 비대면 협진 플랫폼 실증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창한 성애병원 의무부원장, 김용배 연세암병원 부원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통합플랫폼 실증사업으로 성애병원 환자들은 ▲연세암병원 전문의 비대면 초진 ▲초진 후 연세암병원 진료예약 즉시 연동 ▲필요 시 다학제 전문협진 자동 연계 ▲진료 의뢰·자문·결과 회신까지 플랫폼 내에서 통합 제공 등의 과정을 성애병원 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의 번거로운 전화 예약, 직접 방문, 서류 전달 과정을 없애고 성애병원이 지역 내 연세암병원 ‘전진기지(Front Clinic)’ 역할을 수행하는 혁신적인 환자중심 의료모델이다. 박창한 성애병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서울교 하부 등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밀집한 지역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과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3교대 24시간 운영하여, 한파 특보와 기온 급강하 시 신속히 대응한다. 거리상담반은 관내 주요 거점을 순찰하며 ▲노숙인·쪽방 주민 상담 ▲응급 잠자리 연계 ▲의료기관 안내 ▲방한용품 지원 등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자립 지원을 돕는다. 특히 구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2대 1팀과 협업해 한파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합동 순찰팀은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과 한파 취약지를 대상으로 합동 야간 순찰을 진행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합동 순찰 과정에서는 수년간 거리 노숙을 이어온 여성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성과도 있었다. 노숙인 상당수는 대인기피 등으로 시설 입소나 입원을 거부하고 있으나, 구는 그동안 노숙인 상담 등 설득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경찰 등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의 상업비율 규제 완화 이후 지역 내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추진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상업지역의 의무 상업비율은 20%에서 10%로, 준주거지역은 10%에서 0%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관내 정비구역 아파트 단지들은 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용도 비율 제한으로 반복되던 설계 조정과 계획 재검토 부담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구는 이러한 변화가 사업성 개선은 물론 조합 의사결정 속도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조합원 부담 경감 ▲정비사업 기간 단축 ▲상가 미분양‧공실 위험 감소 등 다양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상업비율 완화의 직접적 수혜를 받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16개 단지로, 각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규제 완화 이후 여의도 재건축 단지에서는 정비계획(변경) 결정 고시 3건, 통합심의 완료 3건, 사업시행 인가 처리 2건 등 주요 인허가 절차가 잇따라 진전되며 처리 속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 영등포전통시장 인근 재개발 사업지인 영등포1-12구역 윤상배 조합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업비트 해킹 시도 54분 만에 코인 1천억개가 넘게 외부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상자산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해킹·보안 사고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현행법상 이를 직접 제재하거나 배상을 강제할 조항이 없어 '규제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해킹 시도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 42분부터 오전 5시 36분까지 총 54분간 이뤄졌다.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알 수 없는 외부 지갑으로 전송된 가상자산 규모는 솔라나 계열 24종 코인 1천40억6천470만여개(약 445억원)에 달했다. 1초당 코인 약 3천200만개(약 1천370만원)가 빠져나간 것이다. 피해 코인 개수 기준으로는 '봉크(BONK)'가 1천31억2천238만여개(99.1%·15억2천621만원)로 가장 많았다. 피해 금액 기준으로는 '솔라나(SOL)'가 189억8천822만원(42.7%)으로 가장 컸다. '펏지펭귄' 38억5천162만원(8.7%), '오피셜트럼프' 29억1천763만원(6.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업비트는 해킹 시도를 인지한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중국 기업들이 물건 수출 가격을 계속 낮추는 저가 공세를 2년 넘게 이어가면서 한국 수출 기업에도 뚜렷한 가격 인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7일 '중국 기업의 저가수출 양상과 구조조정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 선임연구위원이 중국 해관총서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중국 기업의 수출품 가격은 2023년 2분기부터 올해 9월까지 2년 넘게 하락하고 있다. 2021∼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으로 수출 가격이 급등했던 기저효과가 사라진 이후에도 계속 기업들이 저가 공세에 나서고 있다. 이는 중국 내 제조업 과잉생산이 심화하면서 기업들이 수출 가격을 낮추는 '제 살 깎기' 경쟁으로 수출 물량을 늘린 결과라고 지 선임연구위원은 해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철강 등 주요 수출 품목에서 수출 가격이 떨어졌으며 특히 소비재의 수출가격 하락 폭이 컸다. 이러한 중국 기업의 저가 수출 공세는 국내 기업에도 뚜렷한 가격 인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한국과 중국의 수출가격지수를 비교했을 때 한국 수출가격지수는 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 4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의 세븐게이츠 호텔에서 열린 한·시리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몇 가지 장면이 눈에 띄었다. 먼저 행사장 헤드테이블에 앉은 시리아상공회의소연합회(FSCC)의 알리 오마르 알알리 회장이다. 그는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이 과거 이끌던 이슬람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의 거점 지역 이들리브에서 상공회의소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통상 수도 다마스쿠스 지역의 상공회의소장이 맡아오던 FSCC 회장 자리는 HTS가 작년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축출한 이후 임명직으로 바뀌었고, 그 자리를 알알리 회장이 꿰찼다. 현장에서 연합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알알리 회장은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시리아는 한국 기업을 환영하며, 확실하고 지원적이며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포럼에 현대차, 기아 등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리아국부펀드(SSF) 자동차산업 부문 왈리드 사하리 이사가 직접 발제자로 나선 것도 현장에서 화제가 됐다. 시리아 매체 레반트24는 이를 두고 "시리아와 한국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지난 7월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서울시는 복지 서비스 제공 속도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생활복지정보시스템을 개편해 오는 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생활복지정보시스템은 2017년부터 복지담당 공무원, 복지기관 등이 각종 복지서비스를 조회·관리·연계하기 위해 이용해온 업무 전산으로 총 19종의 복지서비스를 관리한다. 시는 생활복지정보시스템에 '복지대상자 통합조회'를 도입해 한 번의 검색으로 대상자가 지원받은 기록과 상담 기록, 복지사업 참여 이력 등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사업별 메뉴에서 일일이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한 것이다. 아울러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복지사업들을 처리 절차에 따라 6개로 유형화했다. 그간 새로운 복지사업 업무에 전산화를 적용하려면 매번 시스템을 새로 개발했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새 사업이 생겨도 유형별로 빠르게 전산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수작업으로 처리했던 여섯 종의 복지사업을 새로 전산화했다. ▲ 스토킹 피해자 지원 ▲ 데이트폭력 피해자 지원 ▲ 폐지 수집 어르신 지원 ▲ 노숙인·쪽방 주민 결핵 검진 지원 ▲ 장애인 돌봄가족 휴가제 지원 ▲ 거주시설 퇴소 장애인 자립정착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겨울철 난방용품 관련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7일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난방용품 관련 안전사고는 모두 4천154건이다. 지난 2023년에는 1천64건이 발생했고, 작년 발생 건수는 968건으로 1천건에 근접했다. 안전사고 원인은 '화재·과열'이 2천43건(49.2%)으로 최다였고 '제품 불량'이 1천501건(36.1%)으로 뒤를 이었다. 안전사고 발생 품목은 전기장판·전기요가 2천666건(64.2%)으로 가장 많았고 온수매트 684건(16.5%), 전기히터 276건(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장판 안전사고는 라텍스 매트리스나 두꺼운 이불을 장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다 과열돼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많았다. 전기히터의 경우 열선 손상으로 불꽃이 튀어 사고로 이어진 사례가 보고됐다. 온수매트는 제품 불량 관련 안전사고가 다수였는데 온수 누수와 온도 조절기 하자로 인한 화상 사례가 확인됐다. 신체적 위해가 확인된 안전사고 579건 중에서는 '화상'이 494건(85.3%)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과 공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이달 2일 미아사거리 일대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에서 화재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시설을 해체하며 발생한 불티가 주변에 퍼져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를 발견해 상황을 전파하는 초기 대응, 응급처치와 구급차로 환자를 옮기는 비상 대응, 현장을 정리하고 복구하는 수습 복구 순으로 전개됐다. 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시행자와 시공사, 성북소방서, 강북경찰서, 도시가스·전기 업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소방관·경찰관·현장 근로자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구급차·경찰차 등 관련 장비도 투입해 실전처럼 진행했다. 시는 이번 화재 대응 훈련 외에도 건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6대 사고 유형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모의 훈련을 실시해왔다. 6대 사고 유형은 추락·낙하, 가시설·사면 붕괴, 지하 매설물 파손, 건설기계 사고, 화재·폭발, 감전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겨울철 지하 도시철도 공사장은 용접 작업과 난방기 사용이 많아 화재 위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영등포구 관내 노후 보도 정비,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도림천 재난 대응시설 개선 등 총 4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가마산로 노후보도 정비 9억 원 ▲도영로 외 2개소 노후보도 정비 12억 원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5억 원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 4억 3,400만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가마산로(도림로 300~신길로 149)와 도영로 일대 보도 정비를 통해 노후·파손된 보도와 경계석·측구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제설 자재 창고 부지를 활용한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생활 SOC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를 통해 차단 구조물과 CCTV, 전광판, 방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1)는 박주민 의원이 언론을 통해 한강버스 백지화와 9호선 혼잡도 개선에 대한 인터뷰에 대해 부족한 근거로 시민호도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12월 22일, 한국일보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한강버스 사업은 '전면 백지화' 돼야 한다”와 “한강버스 연간 운영비 약 200억 원을 이용해 매일 지옥철을 견뎌야 하는 9호선의 증편과 차량 도입, 신호 개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를 주장했다. 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한 증차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2024년 8편성을 추가 투입(862억)해 혼잡도를 198%에서 171%로 완화했고, 2027년까지 4편성 추가 증차(451억), 총 1,313억 원을 투입해 혼잡도를 150%대까지 완화할 계획을 수립했다. 박 의원은 “한강버스 연간 운영비 약 200억 원을 이용해 매일 지옥철을 견뎌야 하는 9호선의 증편과 차량 도입, 신호 개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으나 2020년 대한교통학회에서 시행한 ‘9호선 8량화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3, 4단계 건축공사 및 9호선 전 구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노래 ‘장미단추’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지현이 지난 21일, 경기 안양 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수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 인기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현은 수상소감을 통해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가 주최했으며, 윤천금 제22대 회장이 직접 시상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지난 8월 발매한 미니앨범 ‘판(瓣)’으로 12월 21일 열린 ‘제59회 가수의 날’ 기념식을 겸한 가수협회(회장 윤천금) 선정 베스트 방송 가요대상에서 7대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잊지 못할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티스트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수 꽃비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닌, 저와 함께 해주신 팬들과 모든 팀원들에게 주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음악 산업의 발전과 아티스트들의 노력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영등포구 관내 노후 보도 정비,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도림천 재난 대응시설 개선 등 총 4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가마산로 노후보도 정비 9억 원 ▲도영로 외 2개소 노후보도 정비 12억 원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5억 원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 4억 3,400만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가마산로(도림로 300~신길로 149)와 도영로 일대 보도 정비를 통해 노후·파손된 보도와 경계석·측구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제설 자재 창고 부지를 활용한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생활 SOC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를 통해 차단 구조물과 CCTV, 전광판, 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1)는 박주민 의원이 언론을 통해 한강버스 백지화와 9호선 혼잡도 개선에 대한 인터뷰에 대해 부족한 근거로 시민호도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12월 22일, 한국일보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한강버스 사업은 '전면 백지화' 돼야 한다”와 “한강버스 연간 운영비 약 200억 원을 이용해 매일 지옥철을 견뎌야 하는 9호선의 증편과 차량 도입, 신호 개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를 주장했다. 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한 증차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2024년 8편성을 추가 투입(862억)해 혼잡도를 198%에서 171%로 완화했고, 2027년까지 4편성 추가 증차(451억), 총 1,313억 원을 투입해 혼잡도를 150%대까지 완화할 계획을 수립했다. 박 의원은 “한강버스 연간 운영비 약 200억 원을 이용해 매일 지옥철을 견뎌야 하는 9호선의 증편과 차량 도입, 신호 개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으나 2020년 대한교통학회에서 시행한 ‘9호선 8량화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3, 4단계 건축공사 및 9호선 전 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24일 뿌리산업의 심각한 생존 위기를 경고하며, 서울시에 전기료·임대료 지원책 마련과 뿌리산업 전용 집적단지 조성 등 획기적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최근 언론보도를 인용하여 산업용 전기요금 폭등과 임대료 급등으로 현재 국내 뿌리산업이 붕괴 직전에 처했으며, 그 빈틈을 중국산 부품이 메우면서 한국 제조업 공급망이 중국에 종속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뿌리산업의 위기를 전했다. 뿌리산업이란 주조·금형·용접·열처리 같은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공정 기술과 사출프레스·정밀가공로봇을 비롯하여 제조업 성장에 핵심적인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뿌리산업 단지인 영등포구 문래동 기계·금속 단지의 경우, 공장 1,000여 개가 밀집해 연간 생산액 1조 2,000억 원, 직접 고용 3,600명 규모인 이곳은 반경 1km 내에서 모든 공정을 3~7일 만에 완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뿌리산업 집적지다. 그러나 임대료 급등과 재개발 계획으로 90%가 임차인인 공장들은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다. 또한 홍 의원의 지역구인 도봉구 역시 한때 국내 양말 총생산의 40%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