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서울시 5대 제조 소공인들의 애로사항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5대 제조 소공인(기계금속, 의류봉제, 인쇄, 귀금속, 수제화)을 대상으로 서울시 지원사업 중 ‘서울시 5대 업종 작업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개선 의견 수렴과 제조 소공인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이호정 위원장과 성동구 소상공인연합회 성규선 이사장이 주관한 이 간담회에는 ▲(사)소공인협회 최영산 회장, 정석환 사무국장(기계금속) ▲(사)도봉양말제조연합회 박병수 이사장, 성동패션봉제협회 김두환 회장, 중구패션의류지원센터 윤순익 센터장(의류봉제) ▲대한인쇄문화협회 김병순 이사장, 한양애드 최영식 대표(인쇄) ▲귀금속가공협동조합 양택균 이사장(귀금속) ▲제이에스슈즈연구소 전태수 대표, 서네 정기호 대표(수제화) 등 제5대 제조 분야 소공인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5대 제조 소공인들은 서울시의 부족한 지원과 차별화된 정책 요청, 영리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사흘 앞둔 24일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장관들이 유예기간 연장을 위한 법 개정을 한목소리로 거듭 요청하고 나섰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과 오영주 중기부 장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법이 확대 시행되면 상시 근로자가 5명 이상인 동네 음식점이나 빵집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된다"며 유예를 호소했다. 대표로 브리핑에 나선 이정식 장관은 "동네 개인 사업주가 대기업도 어려워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인력과 예산을 확보하고 있을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다"며 "현장에서 영세·중소기업은 대표가 생산부터 기획, 영업, 안전관리까지 모든 역할을 담당하기에 중대재해로 대표가 처벌받으면 경영이 제대로 이뤄지기 힘들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83만7천 개 50인 미만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그곳에서 일하는 800만 명 근로자 고용과 일자리에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정된 행정 인프라 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대상이 2배 이상 급증하면 노동부 행정 역량이 수사에 치우쳐 산업재해 예방·감독 기능이 현저히 약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간호사 인력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은 신규 간호사 채용 면접을 동시에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곳이 7월 또는 10월 중 같은 기간에 신규 간호사 최종 면접을 진행하는 '동기간 면접제'를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2곳 중 18곳은 7월에, 4곳은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동기간 면접제는 2026년까지 3년간 시범적으로 실시되며, 이후 복지부가 효과를 평가해 계속 여부를 결정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그간 일부 대형병원은 간호사의 긴급 사직에 따른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간호사를 일시에 채용하고, 필요할 때마다 순차적으로 발령해 왔다. 이런 관행 때문에 대형병원에 합격 후 임용을 기다리는 간호사들은 길면 1년 넘게까지도 '대기 상태'에 놓이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대기 기간이 길어 채용 후 임상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 중소병원에서는 소속 간호사가 대형병원으로 이직하면서 긴급하게 발령이 나 인력 공백이 발생한다고 고충을 제기해 왔다. 복지부는 지난해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와 수도권 상급종합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식욕 억제제, 최면 진정제 등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의료기관 21곳에 대한 기획 점검을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식욕 억제제 처방 상위 의료기관, 식욕 억제제 의료 쇼핑 의심 환자가 방문한 의료기관, 최면 진정제 과다 처방 의료기관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점검에서는 이들 의료기관이 식욕 억제제인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암페프라몬과 최면 진정제인 졸피뎀을 오남용·과다 처방했는지, 마약류 취급 보고를 적절하게 했는지, 마약류 저장시설을 잘 관리하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마약류 오남용 심의위원회’의 의학적 타당성 등에 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수사 의뢰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라며 “적발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2개월간 처방 실적과 경향 등 처방 실태를 모니터링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부터 2021년까지 자살 충동을 경험한 30대 여성의 비율이 동년배 남성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정신건강지원사업을 알고 있더라도 이들 가운데 80% 이상은 주변 눈치가 보인다는 등의 이유로 자살예방센터와 같은 정부 정신건강 지원사업 이용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제도의 개선이 요구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4일 '코로나 발생 후 젠더적 관점의 여성 정신건강 현황과 정책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인 남성 500명과 여성 700명 등 총 1천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시기(2020∼2021년)에 자살 충동을 경험한 30대 여성은 32.4%로, 남녀를 통틀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30대 남성이 느낀 자살 충동 경험은 절반 수준인 17.9%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대에서 자살 충동을 느낀 남성(18.2%)과 여성(18.7%)의 비율은 엇비슷했지만, 유독 30대에서 차이가 벌어진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여성은 30대, 20대(23.5%), 40대(21.6%), 50대(14.7%), 60대(11.5%) 순이었고, 남성은 20대(31.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지난 1월 23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서울원병원을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병무청 관할 지역에는 서울원병원을 포함한 총 53개의 병무청 지정병원을 운영하게 되어 병역의무자들의 편리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병무청 지정병원은 병역판정검사 시 병역처분에 참조할 수 있는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병원이다. 병무청에서 정한 평가기준을 충족하는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중에서 병역자원의 수, 교통편의, 병원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소재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선정하고 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서울원병원이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신규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 강서구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병무용진단서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병역처분의 공정성 제고와 병역의무자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차례 상차림 비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5% 할인된 가격으로 영등포사랑 상품권 40억 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로 어려운 민생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함이다. 영등포사랑 상품권은 구 소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충전 방식의 모바일 상품권이다. 그간 발행될 때마다 구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조기 완판 기록을 세우고 있다. 상품권 발행 일자는 오는 30일, 오후 4시이다. 발행 규모는 40억 원이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 pay+)’를 포함한 ▲티머니페이 ▲신한쏠뱅크 ▲머니트리 ▲신한쏠페이의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총 보유한도는 150만 원이다. 충전하기 전에 상품권 잔액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미리 확인하면 편리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구에 소재한 상점, 음식점, 카페 등 12,500여 개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각 가맹점에 비치된 정보무늬(QR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연말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매년 증가하여 2023년 기준 총 6만 5천 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 중 17.5%이다. 이처럼 고령화가 가속 진행됨에 따라, 구는 어르신들의 만성 질환 등 건강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생활 속 건강 관리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주 목요일마다 구 소속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들이 ‘방문팀’을 구성해 경로당으로 직접 방문한다. 현재 ▲기초 검진 체크 및 건강상담 ▲고혈압 당뇨 건강 교실 ▲어르신 영양 관리 ▲치매 예방 교육 및 조기검진 ▲노인 우울 척도 검사 및 관리 교육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 실습 교육 ▲틀니 및 구강 관리 교육 등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한의사 진료와 침술 치료를 제공하는 ▲‘한방 순회 진료’ 프로그램과, 낙상과 관절 구축 예방을 위해 바르게 걷는 방법을 알려주는 ▲‘어르신과 함께 동네 한 바퀴’도 진행 중이다. 동네 한 바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소방청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7년부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 때 실시하는 체력 시험이 기존의 기초체력 중심 평가에서 소방직무 특성을 반영한 순환식 종목 평가로 전면 개편되는 것을 골자로 한 '체력시험 종목·평가방식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력시험 개선안에 따르면 기존에 약력과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기초체력 위주로 6개 종목을 봤던 체력시험은 '순환식 종목+왕복오래달리기'로 바뀐다. 순환식 종목은 ▲계단오르내리기 ▲(소방호스)끌고 당기기 ▲중량물 운반 ▲인명구조 ▲장비 들고 버티기 등 5종목이다. 체력시험 참가자는 무게 20㎏의 조끼를 입고서 5개 종목을 연속해서 도전하고, 종목 수행에 걸린 최종시간이 평가에 반영된다. 왕복오래달리기 종목은 현행처럼 그대로 유지된다. 이들 종목은 연구용역을 통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등 소방임무 수행 중 자주 접할 수 있는 상황·동작을 토대로 마련됐다. 배덕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미국, 영국, 호주에서도 순환식 종목으로 체력을 측정한다. 현장 활동에 적합한 체력인지를 보고자 (평가 종목을) 바꿨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22일 오전 사회복무요원 교육생 단체 수송이 실시되는 청사 내 교육생 집결 현장에서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은 서울병무청에서 실시하는 2024년도 첫 단체수송으로, 교육생 집결 현장에서 수송 버스 출발 전까지 현장 안전을 감독하고 조치 이행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김주영 청장은 운전기사에게 도로교통법 준수와 안전 운전을 당부하고, 사회복무연수센터까지 교육생을 인솔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안전띠 착용 확인 등 교육생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 교육 운영에 있어, 교육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집결지 관리에 힘쓰고, 수송업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차량 운행 중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재활용정거장’과 ‘클린하우스’에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배치해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 확산과 어르신 사회참여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그간 구는 쓰레기 혼합 배출, 무단 투기를 방지하고자 단독·다세대주택가 등에 거점 배출시설인 재활용정거장과 클린하우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재활용정거장은 비닐류, 종이류, 투명 페트류, 캔·병류 등의 분리배출을, 클린하우스는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개별계량장비(RFID)를 통해 음식물쓰레기까지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그러나 최근 1인 가구와 배달음식 증가로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혼합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다. 별도 관리인이 없어 재활용정거장 주변이 지저분해지는데다 재활용률도 낮아지고 있는 실태다. 이에 구는 재활용정거장, 클린하우스에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50명을 각각 배치한다. 무단투기 방지와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어르신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어르신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재활용정거장이나 클린하우스에 배치되어, 각 시설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지도한다. 월 30시간 근무시 29만 원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보다 2만 원이 인상된 수당이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5일부터 5일간, 설 명절 대비 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구민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제수용‧선물용 식품들을 대상으로 해, 최근 3년간 미점검 또는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들을 우선 선정해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구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크게 3가지로 나누어 각 업소에 맞게 사항들을 세밀화하여 검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전반적인 위생 점검과 동시에 ▲식품 원료 확인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 다양한 사항들을 확인했다. 또한, 설 다소비 식품들인 떡, 한과, 두부, 면류 등의 ‘가공식품’과 전, 튀김, 식혜 등의 ‘조리식품’들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병행 수거하여 관련 기준에 따라 품목별로 검사를 실시했다. 위생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그 외 점검 대상 업소의 경우, 식품위생법을 준수해 영업 중임을 확인했다. 또한, 수거식품에 대한 검사는 현재 진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3일, 2025년 하반기 공무원 5급으로의 승진예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승진예정 의결자 명단(직제순) ○ 행정6급․세무6급 → 행정5급: 5명 구 분 인 원 승진 예정자 총 무 과 1 송희남 미래교육과 1 구정은 일자리경제과 1 임경혜 징 수 과 1 가문숙 가로경관과 1 김은자 ○ 사회복지6급 → 사회복지5급: 1명 구 분 인 원 승진 예정자 보육지원과 1 정지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6월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끈 우수 배분사업 19건을 선정·공유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랑의열매와 함께 ‘변화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해 온 현장의 노고를 조명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우수 수행기관의 대표자 및 실무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의 배분사업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추천된 총 268건의 배분사업 중,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파급력, 체계성, 예산 현실성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19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상은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다. 이 기관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가족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섬 지역 외국인 노동자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청소년육성회(회장 이유미)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가 주관한 ‘비행청소년 제로 햇살안심구역 민·관·경 합동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과장 류은성), 중앙지구대, 영등포구청 생활건강과를 비롯해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위원장 김인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한국도박문제연구소, 이동상담소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지환 서장은 “디스코팡팡 주변에서 청소년 흡연 및 폭력 등 비행행위가 잦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유관기관 및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유미 청소년육성회장도 “영등포경찰서를 도와 영등포지역에서 청소년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디스코팡팡을 비롯해 영등포역 일대 유흥업소와 골목을 순찰하고 흡연 후 무단 투기로 인해 담배꽁초가 가득 쌓인 거리를 청소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 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 돌입한 가운데,첫째 날인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순우(위원장)·이예찬(부위원장)·김지연·박현우·신흥식·우경란·이규선·이성수·전승관 의원 등 9명이 선임되었다. 이순우 위원장은 “예산이 구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심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균형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이예찬 부위원장은 “예산 심사가 거듭될수록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명한 결정에 다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는 1조 166억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이는 기정예산 9,396억보다 약 8.2% 증가한 규모다.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24일과 25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 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른 의무교육으로서 자살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 장진원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이웃의 자살위험요인과 경고신호 감지 및 위기 대응 방법’을 주제로 다양한 실제 사례 및 상황별 대처법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정선희 의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2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7일까지 16일간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된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I차 정례회는 2025년 상반기 행정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의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이다. 올해 예산 집행이 반환점을 돈 지금,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예산이 주민의 삶에 제대로 닿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제도의 취지에 맞게, 꼭 필요한 사업에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심사해 주시기 바란다. 구민들에게 더 나은 영등포를 제공하기 위해 그저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구민 곁에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회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9대 영등포구의회도 임기의 마지막 1년을 향해 가고 있다. 함께 시작했던 첫날의 설렘과 책임감을 다시금 떠올리며, 남은 시간 동안 더욱 충실히, 진심을 다해 구민과 함께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