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8일 은평구에 위치한 세명컴퓨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는 입영 전 병역 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날 행사에서 전문상담관은 학생들의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와 개인의 전공, 자격을 고려해 1:1 맞춤 상담으로 군사특기를 추천하고, 지원절차와 모집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학생들이 군복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병역진로상담 과정에서 학생들은 별도의 기술훈련 없이 본인의 전공과목과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추천받아 현장에서 지원신청서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통해 군 복무를 준비하고 입영해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안양천에 총 길이 600m 규모의 황톳길을 조성하고 올해 구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양평교에서 양평2 보도육교 방면 ▲양평12 보도육교에서 목동교 방면 ▲오목교에서 신정교 방면 총 3개 구간으로 나누어 황톳길을 조성했다. 최근 맨발걷기 문화 확산으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맨 발길 조성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구는 구민들의 건강을 위한 효능 증진에 초점을 맞춰 안양천 맨 발길을 황토로 조성했다. 황톳길 내에는 신발장과 세족장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언제든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제방 위에 황톳길을 조성해 구민들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안양천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안양천 외에 ▲신길9구역 공원 ▲고추말 어린이공원 ▲평화 어린이공원 ▲중앙 어린이공원 ▲대림3동 현대아파트 앞 녹지대에도 간이 황톳길이 조성돼 있다. 구는 문래동 공공부지에 들어설 주민친화공간 내에도 황톳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황톳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구민들이 일상 속 건강 생활을 실천하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과학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학습지도서를 초중등학교 35개소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은 전문 강사가 초등학교, 중학교를 찾아가 과학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정규 수업과 연계한 체험‧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학습지도서 배포는 다가오는 1학기를 대비하여 각 교사들의 수업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구는 학교 정규 과정에서도 ‘과학원리 체험교실’의 탐구활동과 실험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그동안 구는 차별화된 과학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방면에서 기틀을 다져왔다. 초중고등학교 과학 교사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과학원리 체험교실’ 학습지도서 개발을 위한 용역도 추진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자체 개발한 과학원리 체험 전시물을 활용하고자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과학원리 체험교실’은 초중등학교 18개소, 102학급의 학생들을 찾아갔다. 수업은 중력의 법칙, 면역과 백신 등 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지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요 공공시설물의 내진 보강작업을 2030년까지 100% 끝내기로 했다. 시는 새해 첫날 일본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을 계기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지진방재 종합계획 주요 추진과제를 7일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내 주요 공공시설물 2천465개소의 내진율은 95.4%(2천352곳)다. 시는 2030년까지 내진율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목표한 내진성능 100% 확보 시기(2035년)보다 5년 앞선 것이다. 이를 위해 내진성능 확보가 필요한 공공시설물 113곳 중 올해 19곳에 202억원을 투입해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의 도로와 수도, 하수처리시설, 공동구, 시립병원 등의 내진성능은 100% 확보됐으며, 이외에 도시철도(99.8%), 공공건축물(89.7%), 놀이시설(22.5%) 등의 내진성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도 내진 보강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건축물의 내진성능평가 의무화 대상을 확대하고,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해 내진 보강을 독려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의료기관에 입원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복지정책실은 이달부터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자격증 수당을 지급하는 등 정신건강 역량 강화 대책을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현병이나 조울증 등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전국 정신질환자는 2018년 59만9천956명에서 2021년 65만1천813명으로 8.6% 증가했다. 하지만 퇴원 후 지역 거주 정신질환자에 대한 재활프로그램은 부족한 상황이다. 2021년 말 기준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조현병, 분열병 및 망상장애 환자 중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중은 13%에 그쳤다. 이에 정신질환자들이 의료기관이 아닌 지역사회 안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정신건강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우선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자격증 수당을 신설했다. 이달부터 서울시 소관 종합사회복지관에 근무하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 가운데 1급 자격증 소지자에게 월 10만원, 2급 자격증 소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올해 등록금을 결정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면서 대학들의 고심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대학은 지난해까지 15년째 등록금을 동결해 재정 상황이 한계에 부닥쳤다며 등록금 인상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그러나 등록금을 올리면 수억∼수십억원 규모의 국가장학금Ⅱ를 놓치고,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모양새다 ◇ 등록금 법정 인상 폭 역대 최대에…대학들 '유불리 셈법' 복잡 7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는 5.64%로 정해졌다. 이는 작년(4.05%)보다 1.59%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교육부가 등록금 인상 상한을 공고하기 시작한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다.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가 이같이 커진 것은 물가 상승세가 가팔랐던 영향이다.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는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로 결정된다. 2024학년도 등록금 인상 한도의 기준이 된 2021∼2023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6%였다.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가 확대되면서 실제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대다수 대학은 등록금 부담이 과중하다는 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5일 오후, 구청 강당에서 진행된 ‘직원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에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준공업지역을 산업․주거․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준공업지역 일대 발전방안’과 영등포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표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주거‧교통, 공원‧녹지, 경제‧산업, 교육,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구정 전반을 아우르는 직원들의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직원들의 아이디어 발표를 보니 앞으로의 영등포 발전과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제안한 모든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상상하고 도전하는 ‘젊은 영등포’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공정선거지원단 2차 인원 총 351명을 25개 구선거관리위원회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 제10조의2에 따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며, 2개 이상의 선거관리위원회에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 2차로 선발되는 공정선거지원단 351명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인 4월 10일까지 서울지역 25개 구선거관리위원회에 소속되어 선거·정치자금범죄 예방·단속 활동을 지원하고 절차사무 등을 보조할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각 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각 구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지원서 양식 및 공정선거지원단 모집에 대한 안내사항은 각 구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선거관리위원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산하 21개 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월 총 23명의 1차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선발해 운영하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서울시교육청이 11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교육지원청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청렴도 최고 등급인 1등급 달성,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유발 요인 제거·개선 등 4개 부분 17개 평가지표에 대한 종합 평가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청렴도 향상 대책 이행 실적, 취약분야 제도개선 노력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이라는 괄목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3년은 소통하는 조직문화 확충을 위해 교육지원청 전직원 및 학교 관리자의 ‘갑질 예방 포함 청렴 대면교육’ 100% 이수, 교직원이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개최로 즐거움과 재미가 있는 청렴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교육환경에 적합하게 ‘남부청렴메타버스’를 재구성해 일반시민도 가상 세계에서 현장감 있는 청렴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보급했다. 이문수 교육장은 “2년 연속 1등급 달성은 높은 청렴의식을 갖춘 남부 교육 가족의 적극적인 청렴 활동과 더불어 지속적 청렴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이룬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갑진년’ 용의 해가 밝았다. 동서남북 방위를 지키는 사신도 중 하나인 용은 상서로움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 영등포구가 힘차게 비상하는 용처럼 민생이 도약하는 새해를 만들기 위해 올해 시행되는 새로운 정책, 제도들을 ‘2024 새롭게 달라지는 영등포 생활’을 통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그간 꾸준히 닦아온 구정 역량을 알차게 다져 민생경제 활력은 물론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2024 새롭게 달라지는 영등포 생활’은 크게 ▲주거도시 ▲경제도시 ▲미래교육도시 ▲문화도시 ▲복지도시 총 5개 분야 67개 정책을 담았다. ◆명품 주거도시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구는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과 함께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120년 동안 영등포를 둘로 나눴던 ‘철의 장막’ 경부선을 지하로 옮기고, 철도 주변의 상부 공간을 전문가, 구민들과 함께 선제적 개발 계획을 마련해 영등포의 새로운 성장을 그려나간다.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확대 속도감 있는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역량을 집중한다.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추가 개소해 구민들에게 재개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1월 8일,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1층에 106.4㎡ 규모의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스포츠관은 실내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게임과 러닝, 바이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누구나 날씨와 장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실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2022년 서울시 체육진흥과가 주관한 ‘공공체육시설 내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예산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을 조성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평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과 주말,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 대상은 청소년, 성인이며, 구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방문 대장을 작성하고 이용하면 된다. 구는 개관 후 3개월간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운영 시간과 예약 방법 등은 변경될 수 있다. 내부 공간은 ▲인공지능 맞춤 플랫폼(AI Fit Platform) ▲스마트 러닝 ▲스마트 바이크 ▲스마트 로잉, 총 4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소재의 모든 LPG 충전소에 대해 선제적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최근 평창 LPG 폭발 사고를 계기로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매년 가스공급시설에 대해 연 3회의 정기점검과 설‧추석 연휴 대비 긴급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서울 소재 LPG충전소 77개소다. 이 중 용기충전소 3개소는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차량충전소 74개소는 자치구 주관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정밀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스누출 여부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안전관리규정 준수 상태 ▴가스시설 적정 유지관리 및 가연성 물질 방치 등 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제거하게 된다. 특히, 가스 누출에 따른 사고는 안전관리자의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부재 시 대리자 지정, 탱크 및 벌크로리 이전 및 충전 시 안전관리자 및 운반자 입회 여부, 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자치구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3일, 2025년 하반기 공무원 5급으로의 승진예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승진예정 의결자 명단(직제순) ○ 행정6급․세무6급 → 행정5급: 5명 구 분 인 원 승진 예정자 총 무 과 1 송희남 미래교육과 1 구정은 일자리경제과 1 임경혜 징 수 과 1 가문숙 가로경관과 1 김은자 ○ 사회복지6급 → 사회복지5급: 1명 구 분 인 원 승진 예정자 보육지원과 1 정지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6월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끈 우수 배분사업 19건을 선정·공유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랑의열매와 함께 ‘변화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해 온 현장의 노고를 조명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우수 수행기관의 대표자 및 실무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의 배분사업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추천된 총 268건의 배분사업 중,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파급력, 체계성, 예산 현실성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19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상은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다. 이 기관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가족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섬 지역 외국인 노동자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청소년육성회(회장 이유미)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가 주관한 ‘비행청소년 제로 햇살안심구역 민·관·경 합동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과장 류은성), 중앙지구대, 영등포구청 생활건강과를 비롯해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위원장 김인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한국도박문제연구소, 이동상담소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지환 서장은 “디스코팡팡 주변에서 청소년 흡연 및 폭력 등 비행행위가 잦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유관기관 및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유미 청소년육성회장도 “영등포경찰서를 도와 영등포지역에서 청소년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디스코팡팡을 비롯해 영등포역 일대 유흥업소와 골목을 순찰하고 흡연 후 무단 투기로 인해 담배꽁초가 가득 쌓인 거리를 청소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 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 돌입한 가운데,첫째 날인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순우(위원장)·이예찬(부위원장)·김지연·박현우·신흥식·우경란·이규선·이성수·전승관 의원 등 9명이 선임되었다. 이순우 위원장은 “예산이 구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심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균형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이예찬 부위원장은 “예산 심사가 거듭될수록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명한 결정에 다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는 1조 166억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이는 기정예산 9,396억보다 약 8.2% 증가한 규모다.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24일과 25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 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른 의무교육으로서 자살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 장진원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이웃의 자살위험요인과 경고신호 감지 및 위기 대응 방법’을 주제로 다양한 실제 사례 및 상황별 대처법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정선희 의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2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7일까지 16일간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된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I차 정례회는 2025년 상반기 행정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의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이다. 올해 예산 집행이 반환점을 돈 지금,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예산이 주민의 삶에 제대로 닿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제도의 취지에 맞게, 꼭 필요한 사업에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심사해 주시기 바란다. 구민들에게 더 나은 영등포를 제공하기 위해 그저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구민 곁에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회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9대 영등포구의회도 임기의 마지막 1년을 향해 가고 있다. 함께 시작했던 첫날의 설렘과 책임감을 다시금 떠올리며, 남은 시간 동안 더욱 충실히, 진심을 다해 구민과 함께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