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경기불황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청년고용률에 따르면, 구 청년 고용률(15~29세)은 57.2%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민선 8기 지난 2년간 구가 중점적으로 공공 및 민간 일자리 발굴에 힘쓴 결과이다. 이 가운데 구는 청년들이 구직 의욕과 자신감을 되찾고 적극적으로 취업 준비에 나설 수 있도록 ‘청년 드림나래’를 추진하고 있다. ‘청년 드림나래’는 업무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공공행정의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구 특화 일자리 사업이다. 2022년부터 시작한 ‘청년 드림나래’는 매년 4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장에서 업무를 경험하며 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비교적 짧은 근무 시간으로 취업 및 학업 준비도 병행할 수 있어 호응이 뜨겁다. 이번 2024년 상반기 ‘청년 드림나래’ 모집인원은 18명으로, 18세~39세 사이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내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국제 가족관계 등록사건 상담 ▲이동노동자를 위한 세무, 일자리 상담 등 프로그램 운영 보조 ▲고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각종 결핵사업 평가에서 연이어 수상하면서 결핵 관리 으뜸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구는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21일 서울시 주관 ‘2023년 결핵관리 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평가대회’에서 ‘제3차 결핵종합관리계획 시행계획 평가’ 부문 최우수상, ‘결핵관리 사업 평가 부문’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 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구는 영등포역 주변 쪽방촌, 고시원, 여관 등 84개소를 방문해 885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한 결과 결핵 환자 5명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신속히 차단했다. 아울러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결핵관리 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평가대회’에서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구는 ‘제3차 결핵종합관리계획 시행계획 평가’ 부문에서 2022년 대비 2027년 결핵 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8일, '정부광고지표'의 활용을 중단하고, 앞으로 광고주(정부기관 등)가 매체 선정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경우 참고 자료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적용한 '정부광고지표'는 열독률 조사 과정에서 기준의 적절성 여부, 신뢰도 하락 등의 논란이 불거졌고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른 언론사 순위 제공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현행 정부광고법과 시행령에서는 정부기관 등 광고주의 의견을 우선해 홍보매체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광고주가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 문체부가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정부광고법에 따라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광고주(정부 기관 등)가 매체 선정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 해당 참고자료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광고주(정부 기관 등)의 자율적인 매체 선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면서도 불필요한 논란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는 일이 없도록 의견수렴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 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탕후루 조리‧판매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식재료 폐기 실태 등에 대해 연말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어린이와 청년층을 중심으로 과일꼬치에 설탕물과 물엿을 입힌 탕후루가 유행하면서 청결과 위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연말까지 지역 내 탕후루 조리‧판매점 8개소의 지도점검에 나선다. 선제적인 위생 지도점검으로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종업원 위생 상태 ▲과일 신선도 상태 ▲무표시, 무신고 수입 식재료 보관 여부 ▲해충 방충시설 설치 여부 ▲환기구와 조리시설의 청결 상태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검진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구는 가게 앞 빗물받이에 설탕 시럽을 버리지 않도록 식재료의 폐기 실태도 확인하고, 설탕 시럽을 뜨거운 물과 섞어서 하수 처리하도록 안내한다.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는 설탕 시럽은 빗물받이를 막아 집중 호우 시 침수 피해를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자발적인 시정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경인로 일대의 약 250개의 간판을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경인로 일대(문래동 사거리∼도림교 사거리, 양방향 1㎞)는 서울의 마지막 남은 뿌리산업 중심지이자 기계금속 집적지이다. 낡은 건물과 노후한 공장들이 산재해 있으며, 차량과 유동 인구도 많은 곳이다. 이에 구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경인로 일대 공장, 상점 등을 대상으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예산 약 7억 원을 투입해 도시 미관을 해치거나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을 성공적으로 정비했다. 구는 간판개선 대상 업체를 모집·선정해 순차적으로 노후 간판을 정비했다. 새로 설치한 간판은 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이전보다 가독성과 심미성을 한층 높였다. 정비 구간은 ▲도림교 사거리 ∼ 청과시장 입구 ▲문래동 사거리 ∼ 문래공원 사거리 ▲도림로 2호선 철도라인 ∼ 도림천로 1호선 철도라인 총 3구역이다. 또한 구는 간판 교체 시, 가로환경 개선 사업과 연계해 노후 건물의 외벽을 도색하고, 청소 등 환경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간판 규격 등 각종 위반 사항도 철저히 정비했다. 한편, 문래동 제조업 역사와 소상공인의 장인 정신이 드러나는 스토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12월 26일,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 4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역은 기존에는 1번과 7번 출구에만 승강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역사 일부에만 치우친 에스컬레이터로 인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지하철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조속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2020년 6월경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2월 26일 공사를 마쳤다. 최호권 구청장은 “3년이 넘는 긴 공사기간 동안 지하철 이용, 장사 등에 어려움을 참고 견디신 지역 주민, 상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영등포구청 일대를 편안하게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2월 27일, 지역 내 주요 제설대책 현장을 찾아 제설 장비 점검에 나섰다. 최 구청장은 스마트 제설 장비(보도용 제설 브러시, 스마트 제설기, 소형 제설제 살포기), 도로 열선, 자동 염수 분사 장치 등을 직접 시연하고, 제설 인력‧장비 등 제설 운영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구는 2023년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제설 작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동 제설체계 유지 ▲취약지역 제설함 설치, 담당제 지정 ▲민간 제설 기동반 운영 ▲다목적 송풍기, 친환경 제설제 비축 등에 힘쓰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는 기존의 인력 제설 방식에서 벗어나 기계식 제설을 확대,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제설 취약지역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으로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12월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날 안전한 행사 관람과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야의 종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인 1월 1일오전 1시까지 보신각부터 세종대로사거리 일대까지 행사구간을 확대 개최한다. 서울경찰청은 행사 주관 부서인 서울시 문화재정책과와 협의해 12월 31일 0시부터 1월 1일 오전 7시까지 3단계로 나눠 통제구간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평소 휴일 지하철은 자정에 종착역에 열차가 도착하도록 운행하고 있으나, 12월 31일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합쳐 총 173회 추가 운행한다. 막차 시간은 호선별 행선지별로 다르고, 특히 경기·인천행 열차는 대부분 자정 전에 운행이 종료되니 이용 사전에 반드시 역사 안내문, 또타앱 등으로 막차 출발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내버스도 막차 시간을 연장해 운행하나 예년과 달리 도로 통제시간이 1월 1일 07시까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2023 하반기 동안 운영됐던 ‘남부 교실회복 코칭지원단’의 코칭과정과 철학 및 사례를 담은 ‘2023 코칭지원단이 들려주는 교실회복’을 발간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의 ‘교실회복 코칭지원단’ 운영 및 자료집 발간은 지속적인 수업방해학생 등의 요인으로 심리적으로 소진된 교원이 늘어나는 상황을 직시해 △수업방해학생 지원 맞춤형 프로세스 구안 및 실행 △교원의 심리적 상처 회복과 교육효능감 향상 지원을 통한 배움이 다시 살아나는 교실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남부 교실회복 코칭지원단’은 2023학년도 하반기에 멘토와 멘티가 바라는 교실 모습을 설정하고, 1~2회 관찰을 통해 수업방해행동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대응을 분석한 후, 3~5회의 코칭을 통해 교실문화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코칭 이후 만족도조사 결과 긍정 응답(만족, 매우만족)이 100%였으며, 2024학년도에는 더 많은 학급에서 장기적인 코칭이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자료집은 교실회복의 과정을 담은 책으로 각 장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코칭의 철학, 바라는 모습’은 수업방해학생, 친구, 보호자, 동학년, 관리자 등 교육공동체 각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2월 11일부터 28일까지 여의도파크원, 63스퀘어, 타임스퀘어 등 지역 내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하 초고층 건축물 등) 15개 단지 21개동에 대한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 지진, 테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초고층 건축물 관계자, 상시 근무자, 입점자, 이용자, 거주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초고층 건축물 등의 실태 점검을 위해 ▲시설별 총괄 재난관리자 지정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 수립·시행 ▲초기 대응대 운영 ▲재난 및 테러 관련 계획 수립과 교육 훈련 실시 ▲종합방재실 설치 및 운영 등 초고층 재난관리법에 따른 의무 이행사항을 면밀히 확인한다. 또한, 구는 12월 20일 타임스퀘어를 찾아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와 합동 점검도 실시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시설 관계자들이 보다 쉽게 관련 규정을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구는 각종 의무 이행 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보다 나은 재난대응 체계 수립을 위한 개선점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연말연시 다중인파 밀집에 대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새해 첫 새벽 선유교를 찾은 해맞이객들이 안전하게 일출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선유교는 대표적인 새해 해맞이 명소로 손꼽힌다. 올해도 많은 해맞이 방문객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맞이객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먼저 구는 영등포소방서, 선유도공원 관리사무소, 유관부서와 함께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인파 사고를 막기 위해 좁거나 경사진 곳이 있는지, 구급차 출동용 비상 통로가 확보되어 있는지를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펜스를 곳곳에 설치한다. 이어 선유교 관람 구역을 분홍색, 보라색, 초록색으로 구분하고,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선유교를 통제한다. 선유교 하부 종합상황실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선착순 500명에게 관람 구역의 색상과 동일한 팔찌를 배부하고, 방문객들이 팔찌 색상과 동일한 구역에서 일출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인파가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팔찌를 수령받지 못한 해맞이객은 선유교 아래 양화 한강공원에서 일출을 관람할 수 있다. 양평2동에서 양화한강공원을 오갈 수 있는 보행육교 계단과 경사로는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다. 다만 혹시 모를 사고와 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대한행정사회와 효율적인 구정 운영과 원활한 대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2월 26일 오전, 영등포청 본관 3층 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황해봉 대한행정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보조금 사업 등에 대한행정사회 소속 전문 행정사 추천 및 파견 ▲마을행정사 등 취약계층 대상 무료 행정 상담 ▲상호 발전에 필요하다고 협의한 제반 사항 등에 뜻을 모았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정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행정사와 긴밀히 협력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행정 서비스 제공에 힘써 구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3일, 2025년 하반기 공무원 5급으로의 승진예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승진예정 의결자 명단(직제순) ○ 행정6급․세무6급 → 행정5급: 5명 구 분 인 원 승진 예정자 총 무 과 1 송희남 미래교육과 1 구정은 일자리경제과 1 임경혜 징 수 과 1 가문숙 가로경관과 1 김은자 ○ 사회복지6급 → 사회복지5급: 1명 구 분 인 원 승진 예정자 보육지원과 1 정지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6월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끈 우수 배분사업 19건을 선정·공유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랑의열매와 함께 ‘변화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해 온 현장의 노고를 조명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우수 수행기관의 대표자 및 실무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의 배분사업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추천된 총 268건의 배분사업 중,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파급력, 체계성, 예산 현실성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19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상은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다. 이 기관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가족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섬 지역 외국인 노동자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청소년육성회(회장 이유미)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가 주관한 ‘비행청소년 제로 햇살안심구역 민·관·경 합동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과장 류은성), 중앙지구대, 영등포구청 생활건강과를 비롯해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위원장 김인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한국도박문제연구소, 이동상담소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지환 서장은 “디스코팡팡 주변에서 청소년 흡연 및 폭력 등 비행행위가 잦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유관기관 및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유미 청소년육성회장도 “영등포경찰서를 도와 영등포지역에서 청소년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디스코팡팡을 비롯해 영등포역 일대 유흥업소와 골목을 순찰하고 흡연 후 무단 투기로 인해 담배꽁초가 가득 쌓인 거리를 청소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 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 돌입한 가운데,첫째 날인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순우(위원장)·이예찬(부위원장)·김지연·박현우·신흥식·우경란·이규선·이성수·전승관 의원 등 9명이 선임되었다. 이순우 위원장은 “예산이 구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심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균형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이예찬 부위원장은 “예산 심사가 거듭될수록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명한 결정에 다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는 1조 166억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이는 기정예산 9,396억보다 약 8.2% 증가한 규모다.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24일과 25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 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른 의무교육으로서 자살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 장진원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이웃의 자살위험요인과 경고신호 감지 및 위기 대응 방법’을 주제로 다양한 실제 사례 및 상황별 대처법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정선희 의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2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7일까지 16일간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된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I차 정례회는 2025년 상반기 행정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의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이다. 올해 예산 집행이 반환점을 돈 지금,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예산이 주민의 삶에 제대로 닿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제도의 취지에 맞게, 꼭 필요한 사업에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심사해 주시기 바란다. 구민들에게 더 나은 영등포를 제공하기 위해 그저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구민 곁에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회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9대 영등포구의회도 임기의 마지막 1년을 향해 가고 있다. 함께 시작했던 첫날의 설렘과 책임감을 다시금 떠올리며, 남은 시간 동안 더욱 충실히, 진심을 다해 구민과 함께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