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지난 11월 21일 복지관 5층 체육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평가회는 노노케어, 경로식당, 환경지킴이, 복지시설도우미 등 4개 사업단에 참여한 126명의 어르신들이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25년 노인일자리 운영 결과가 보고되었으며, 2026년 사업 방향과 참여 신청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 구의회 정선희 의장, 이규선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활동이 지역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했으며, 정선희 의장은 “한 해 동안 성실히 활동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재운 관장은 “어르신들의 활동이 지역의 공공성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도시락 배달과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 위험 어르신을 조기 발견한 노노케어, 급식 운영을 전반적으로 지원한 경로식당, 복지시설 환경 정리를 담당한 복지시설도우미, 영등포시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은 지난 11월 16일, 서초구에서 개최된 ‘제4회 서초구연맹회장배 롤러스포츠대회’ 에 클럽 소속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안정적인 주행 능력과 기술적 성장세를 뚜렷하게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인라인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영등포구스포츠클럽 인라인팀은 초등부와 유치부 두 개 연령으로 총 3개 부문에 출전했다. 선수들은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했으며, 뛰어난 기술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유치부 피트니스 남자 7세 200m 1위 유주원, 여초부 피트니스 2학년 200m 1위 이지수 2위 곽주아, 여초부 피트니스 3·4학년 300m 1위 최서우·박채원 2위 이채원 3위 김소희 등의 성과를 이뤘다. 클럽은 평소 기초 훈련, 자세 교정, 스피드 및 코너링 기술 훈련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유소년 인라인 종목은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로, 이번 출전은 선수들에게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종목 활성화를 도모하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적인 훈련 지원과 대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스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쥬얼리성형외과 신용원 대표원장은 11월 25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 10kg 5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이유미 회장을 비롯해 유지연 부회장, 조영철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뜻을 더했다. 신용원 원장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방침”이라며 “보석 같은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올겨울을 든든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용원 원장은 올해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서울시 부시장과 함께하는 대림1구역 재개발 주민간담회’가 25일 오후 3시, 재개발사무실(구 언약교회) 2층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유승용·이성수 구의원, 김준영 대림1구역 재개발추진위원장,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1구역 재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내달 1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공사 제1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25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일정과 요구 사항을 밝혔다. 노조는 "공사가 대규모 인력 감축을 중단하고 부당한 '임금 삭감'을 해결해야 한다"며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으면 내달 1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총파업에 앞서 사측의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하며 오는 27일 시청 앞에서 대규모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이어 내달 1일부터는 규정에 따른 업무가 아닌 작업을 거부하는 등 준법 운행에 나선다.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 구조조정, 신규 채용 규모다. 노조는 정부가 정한 올해 공공기관 임금 인상률 3%를 지키고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공사는 재원 부족으로 1.8%만 인상할 수 있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또 공사는 만성적인 적자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정원감축 등 구조조정이 필요하단 입장이나 노조는 승무원의 업무가 가중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신규 채용 확대도 공사는 서울시 승인 없이 단독으로 추진할 수 없다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1회 영등포구청장배 줄넘기대회가 지난 22일,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 2층에서 500여 명의 줄넘기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을 비롯해 관내 줄넘기협회 6개 클럽 선수단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300여 명이 경기에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영등포 줄넘기 동호인들과의 화합을 다지는 대회였으며, 줄넘기 동호인들의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부 신길에덴유치원 제서영, 초등1학년부 문래초 장하린, 초등2학년부 당중초 장서연, 초등3학년부 스타트점프 문시우, 초등4학년부 영문초 오다은, 초등5학년부 영신초 오승빈, 초등6학년부 스타트점프 조영재가 각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성천 영등포구줄넘기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줄넘기 동호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대회가 됐으며,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단법인 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은 11월 22일 오전 9시부터 탁구 자체리그전을 진행했다. 탁구 리그전은 대한체육회의 공모를 통해 지정스포츠클럽의 특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연 5-6회 자체적으로 리그전을 진행해 탁구 종목을 활성화시키고, 회원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며, 친목을 도모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자체예산을 투입해 공공성을 지닌 탁구장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고 자부한다”며 “특히, 이번 탁구리그전은 2025년 마지막 자체 경기로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율과 응원 분위기로 탁구 종목의 활기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한 해를 함께 추억하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그전은 2단 1복(2단식 1복식) 경기방식으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개인 기술과 팀워크 모두를 발휘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구조로 구성됐다. 해당 방식은 모두 함께 즐기기 좋고 경기 흐름도 빠른 장점이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매 라운드마다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마지막 경기에서도 열정과 응원 열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지난 11월 16일 춘천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파크골프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중앙회-지역협의회 임원 간 유대 강화 및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협의회 ‘통일파크클럽(회장: 이금순 이사)’이 주최하고, 강원도협의회(회장: 정명자 수석부총재)에서 주관했다. 이날 경기는 통일단체답게 팀명을 자유, 평화, 통일, 안보로 정한 가운데 4개 팀 16명(중앙 임원 및 정책연구위원, 강원도협의회 임원)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를 했다. 정명자 수석부총재가 시타를 한데 이어 선수들이 전반 18홀을 돌며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후반 18홀은 멤버를 교체해 치며 우호를 증진했다. 이금순 회장은 “당초 계획한 소양강파크골프장이 사전답사결과 경기하기에 적합하지 많다고 판단해 춘천파크골프장으로 변경했는데 아무런 불편 없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돼 만족한다”며 “내년 제3회에는 임원뿐만 아니라 회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자 수석부총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말로만 듣던 파크골프를 처음 해봤다”며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중앙회 행사를 저희 지역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올해 10월 기준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7%를 넘어서며 작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4%(4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집계됐다. 작년 동월 대비 2.2%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85.7%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p 올랐다. 4년 연속 보험료가 인하된 데다가 사고 건당 손해액이 증가하면서 손해율은 악화하는 추세다. 정비요금 인상, 부품비·수리비·최저임금 등 원가 상승 요인 때문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1∼12월 가을 행락객 증가, 동절기 계절 요인으로 인해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최봉희 의원이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열린 국민대 정치대학원(원장 배병인)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서 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봉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 정치대학원 개원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날에 제14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미력하지만 대학원 재학 시절 30대 원우회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동문 여러분의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최봉희 신임 회장은 지난 10월 24일 영등포구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임시총회에서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됐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구지회 이유미 회장은 11월 24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10kg 100박스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유미 회장을 비롯해 이명경 부회장, 권인숙 여성회장, 이윤례 회원, 조영철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뜻을 더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이유미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농장에서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여성분회 회원들과 함께 배추 심기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손수 진행하며 정성을 담아 마련했다. 이유미 회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김장김치를 담가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올겨울을 든든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최하고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이 주관한 ‘2025 가족 코딩 캠프-마법의 알고리즘’이 지난 11월 1일 청소년 및 가족 30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가족코딩캠프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로봇 코딩을 함께 배우며 미래기술 및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가족코딩캠프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스스로 도로를 달리는 차–자율주행차’를 주제로, 참가 가족들이 직접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조종해보며 다양한 주행 미션에 도전했다. 특히, 다방향 제어 기술을 활용해 실제 상황을 구현한 도로맵 주행 대결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체험이 이루어졌다. 2부에는 ‘이족보행로봇’을 활용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코딩체험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로봇의 표정과 움직임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각도를 조절하며 세밀한 동작을 구현하는 과정을 배웠다. 마지막에는 자신이 코딩한 로봇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함께 즐기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캠프를 마무리했다. 참가 가족들은 “부모와 자녀가 같이 너무 좋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업비트 해킹 시도 54분 만에 코인 1천억개가 넘게 외부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상자산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해킹·보안 사고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현행법상 이를 직접 제재하거나 배상을 강제할 조항이 없어 '규제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해킹 시도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 42분부터 오전 5시 36분까지 총 54분간 이뤄졌다.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알 수 없는 외부 지갑으로 전송된 가상자산 규모는 솔라나 계열 24종 코인 1천40억6천470만여개(약 445억원)에 달했다. 1초당 코인 약 3천200만개(약 1천370만원)가 빠져나간 것이다. 피해 코인 개수 기준으로는 '봉크(BONK)'가 1천31억2천238만여개(99.1%·15억2천621만원)로 가장 많았다. 피해 금액 기준으로는 '솔라나(SOL)'가 189억8천822만원(42.7%)으로 가장 컸다. '펏지펭귄' 38억5천162만원(8.7%), '오피셜트럼프' 29억1천763만원(6.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업비트는 해킹 시도를 인지한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중국 기업들이 물건 수출 가격을 계속 낮추는 저가 공세를 2년 넘게 이어가면서 한국 수출 기업에도 뚜렷한 가격 인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7일 '중국 기업의 저가수출 양상과 구조조정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 선임연구위원이 중국 해관총서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중국 기업의 수출품 가격은 2023년 2분기부터 올해 9월까지 2년 넘게 하락하고 있다. 2021∼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으로 수출 가격이 급등했던 기저효과가 사라진 이후에도 계속 기업들이 저가 공세에 나서고 있다. 이는 중국 내 제조업 과잉생산이 심화하면서 기업들이 수출 가격을 낮추는 '제 살 깎기' 경쟁으로 수출 물량을 늘린 결과라고 지 선임연구위원은 해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철강 등 주요 수출 품목에서 수출 가격이 떨어졌으며 특히 소비재의 수출가격 하락 폭이 컸다. 이러한 중국 기업의 저가 수출 공세는 국내 기업에도 뚜렷한 가격 인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한국과 중국의 수출가격지수를 비교했을 때 한국 수출가격지수는 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 4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의 세븐게이츠 호텔에서 열린 한·시리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몇 가지 장면이 눈에 띄었다. 먼저 행사장 헤드테이블에 앉은 시리아상공회의소연합회(FSCC)의 알리 오마르 알알리 회장이다. 그는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이 과거 이끌던 이슬람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의 거점 지역 이들리브에서 상공회의소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통상 수도 다마스쿠스 지역의 상공회의소장이 맡아오던 FSCC 회장 자리는 HTS가 작년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축출한 이후 임명직으로 바뀌었고, 그 자리를 알알리 회장이 꿰찼다. 현장에서 연합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알알리 회장은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시리아는 한국 기업을 환영하며, 확실하고 지원적이며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포럼에 현대차, 기아 등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리아국부펀드(SSF) 자동차산업 부문 왈리드 사하리 이사가 직접 발제자로 나선 것도 현장에서 화제가 됐다. 시리아 매체 레반트24는 이를 두고 "시리아와 한국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지난 7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 부문 16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미디어윤리 실천을 확산하고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허위조작 정보 등 미디어 역기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은 부모님과의 문답 형식을 통해 소통과 실천으로 지키는 미디어윤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지킬 때, 열리는 세상'(황정민)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일반 부문에서 '가짜 정보, 진짜 피해'(방준식)가, 청소년 부문에서 '도망'(서예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AI(인공지능) 활용 부문에서는 '당신의 클릭'(조문희), '5분의 바이러스·가짜 뉴스의 확산 경로'(김래은), '미디어윤리 슈퍼맨'(오민우 외 1인)이 각각 특별상(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미디어윤리는 단순한 규칙을 넘어 사회의 신뢰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선유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장애인권 사람책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을 개최한다. ‘사.이.다 도서관’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장애인권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주민이 서로의 삶을 직접 듣고 이야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 감수성과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회화 작가 김대연 님,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인권강사 강하림 님이 ‘사람책’으로 참여한다. 김대연 님은 디지털 드로잉 창작 활동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온 과정과 예술 활동의 의미를 나누고, 강하림 님은 그룹홈 생활, 자립 준비 과정, 인권 강사 경험 등 실제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이다 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직접 삶을 들려주는 이야기의 장으로, 지식 전달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당사자의 경험과 감정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하며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인권교육 모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앤팀(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 넥스지(JYP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K팝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들 세 팀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가 팀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글로벌 혹은 현지화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보이그룹과는 다른 조합과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당초 겨냥했던 일본 시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3일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한국인인 시온·재희를 비롯해 일본인 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첫 주 140만장 가까이 팔아치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각각 음반을 내 왔고,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송버드'(Songbird)·'스테디'(Steady)·'팝팝'(poppop) 등으로 TV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에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는 불법 차량이 성행하고 있으며, 이들이 중국인 관광객의 이동 수요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며 “결국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관광객 대부분이 서울로 향하는 만큼, 서울시 관광경제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흑차는 단순한 불법 영업을 넘어 공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관광객 전체의 안전과 서울 관광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국가적 사안이라고 서울시가 방치해서는 안 된다. 관광체육국이 관련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중국 SNS에는 한국 공항 픽업·차량 대여·여행 대행 등 불법 ‘원스톱 서비스’가 버젓이 홍보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해외 관광객의 첫 관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위원장 직무대리(국민의힘, 비례대표)를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12월 2일 자치구체육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과 호봉제 도입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18일에 개최한 지역체육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써, 서울시의회 문체위와 지역체육회 간 유기적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체육 일선에서 뛰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를 위한 제도 개선안 도출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대표해 이종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와 김경 의원이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자치구체육회에서는 25개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대리 포함)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호봉제 도입에는 대부분 찬성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자치구마다 재정 상황이 달라 서울시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통지한다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임금 최저선을 맞춰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사업의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의견을 전달해 지금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길 바란다는 희망사항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체육회 정규혁 사무처장은 자치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