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4월 18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전치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일상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우리가 함께하는 사회가 모두에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가자는 의미가 담긴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바라봄 희망을 바라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 채현일·김민석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내빈과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 복지 기관·단체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소통했다 먼저 식전에는 벨칸도핸드벨 공연, 보드미 하모니카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본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기여한 김성민·박경남 등 유공자 및 모범 장애인 20명에게 구청장·구의장 표창을 수여해, 지역사회의 감사를 전했다. 계속해서 장애인 인권 선언 낭독을 통해 장애인이 우리사회에 함께하는 구성원으로서 차별받지 않고 권리와 존엄성을 갖고 있음을 되새겼으며, 기념영상 및 레이저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전치국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4월 16일, 제45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 차별 철폐 실천 행동의 달인 ‘4월의 무브먼스’ 일환으로 시각장애 예술가 임상철 작가의 개인전 ‘오늘, 내일, 모레 정도의 삶’과 함께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상철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예술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었으나,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삶의 큰 전환점을 겪었다. 약 18년간 노숙인으로 지내며 사회적 고립을 경험했지만, 그 속에서도 예술을 향한 꿈을 놓지 않았다. 결국 55년 만에 첫 개인전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서는 임 작가가 직접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제작 배경을 설명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된 작품들은 주로 노숙 생활 중 기억에 남은 장면과 유년기의 감정들을 펜과 아크릴 물감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임 작가는 “그림을 통해 누군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건넬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외로움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생명의 불꽃, 그리고 인간 내면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장애인콜택시와 서울장애인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당일 24시간 무료 운행되며 보행상 장애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이면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콜택시 모바일 앱, 시설공단 홈페이지, 콜센터(1588-4388)로 예약 가능하며, 이용 가능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면 사전에 콜센터에서 신청 후 예약하면 된다.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울장애인버스도 당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 1인을 포함해 8인 이상 탑승할 경우 이용 가능하다. 버스 이용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단 장애인 바우처 택시는 유료 운행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교통약자는 물론 서울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17일, 제330회 임시회 중 첫 일정으로 영등포구 신안산선 철도건설 구간 인근 도로에서 공동조사 및 복구 현장을 시찰하고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도심 내 지하개발 공사장과 노후하수관로의 증가로 지반침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공동탐지 및 복구 시스템의 실효성과 보완사항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위원회는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에 탑승해 실시간으로 도심 도로 하부를 탐사하고, 공동이 탐지된 위치를 천공하여 내시경 촬영을 통해 확인한 후, 공동에 채움재를 주입하는 복구 과정까지 직접 확인하고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도심 내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하개발 공사장 주변에 대한 공동조사 점검주기 단축과 조사구간 확대를 주문했다. 강 위원장은 “작년만 하더라도 한 해 동안 서울시 관내에서 시구 공동조사로 발견한 공동이 1,563개에 달하고, 서울시가 조사를 시작한 2014년 이후 2025년 3월까지 총 10,934개의 공동이 발견되었다는 점에서 살펴볼 때, 서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형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잇따르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가는 가운데 서울시가 지하 굴착 공사 안전 감찰에 나선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재난안전정책과와 자치구 지하안전담당 부서, 자치구 건축가, 외부 전문가 등은 지난 15일 굴착 건축 공사장 감찰에 들어갔다. 5월 15일까지 5주간 감찰을 진행한다. 지하안전평가 대상이며 20m 이상 굴착하는 공사장 17곳, 그리고 10∼20m 굴착하는 공사장 23곳이 감찰 대상이다. 감찰은 실지 감찰, 표본 감찰, 시·자치구 협업 감찰로 진행된다. 시는 현장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데이(One-Day)' 합동 안전 점검을 벌인다. 중대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 처분을 할 계획이다. 또 시와 강남구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 지하 개발 사업장은 모두 536곳에 달한다. 강남구가 84곳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가 57곳, 중구가 42곳, 영등포구가 38곳, 성동구가 32곳, 강서구 31곳이다. 마포구는 24곳, 용산구와 송파구가 각 22곳으로 집계됐다. 이어 동대문구, 은평구, 금천구가 각 18곳, 동작구가 17곳, 구로구가 16곳, 종로구와 강동구가 각 14곳, 광진구 13곳, 성북구와 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 4월 16일, 동국대학교 인구와사회협동연구소가 동숭동 이음갤러리에서 개최한 정책포럼 ‘지역사회 속 통합돌봄의 현재와 미래’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토론자로 참여해 서울시 돌봄정책을 토론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통합돌봄지원센터 시범운영과 2026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응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과 노인 등 돌봄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민의 삶을 지역 안에서 존중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심미경 시의원은 본격 정책포럼에 앞서 축사에서 “오늘 자리는 초고령사회와 돌봄 위기를 마주한 지금, 지역사회 중심의 새로운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며 “돌봄이란 결국,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돌봄이 필요한 사람, 돌봄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나누어 가야할 삶의 부분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주최측이 1년 간 준비한 포토보이스라는 고된 작업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 3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4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연금개혁이 이루어졌다. 이는 2007년 이후 18년만에 이루어진 연금개혁이자, 1998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보험료율이 인상된 개혁이기도 하다. 이번 개혁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모수개혁을 통해 보험료율이 현재 9%에서 13%로 인상되며, 2026년부터 매년 0.5%P씩 8년간 단계적으로 조정된다. 소득대체율은 2026년부터 43%로 상향 조정되며,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둘째로, 출산과 군복무 크레딧 지원이 확대된다. 출산 크레딧은 첫째 아이도 가입 기간 12개월을 인정받게 된다. 기존 50개월로 제한되던 상한도 폐지됐다. 군 복무 크레딧의 인정 기간 역시 기존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확대됐다. 셋째로, 지역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이 확대됐다. 기존에는 보험료 납부를 재개한 지역가입자가 최대 12개월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개혁으로 일정 소득수준 이하의 지역가입자도 대상으로 확대됐다. 넷째로, 연금 급여 지급에 대한 국가의 보장 의무를 명확히 하기 위해 지급보장이 법률로 명문화됐다. 이번 개혁으로, 국민이 가장 궁금해할 사항은 ‘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이번 주말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한 자유통일당은 19일 오후 1시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규탄하는 이 집회의 신고 인원은 18만 명이다.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인 '자유대학'도 같은 날 오후 3시 신사역 4번 출구 앞에서 '윤 어게인 행진'을 예고했다. '내란 청산·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5시 30분 경복궁 동십자각∼내자동 구간에서 신고인원 10만 명 규모의 집회와 시민행진을 한다. 이와 별도로 촛불행동도 오후 3시 서울시청역 7번 출구 앞에서 제136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을 주최한다. 일요일인 20일에는 대한의사협회가 오후 2시 시청역 8번 출구∼숭례문 구간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연다. 신고 인원은 1만 명 규모다. 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낮 12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경찰은 집회·행진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7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을 관리할 계획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 산악회(김형섭 산악회장)가 주관·주최한 ‘제2회 여의도 둘레길 걷기행사’가 지난 3월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격변하는 국내외 환경과 고르지 못한 기상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기남 연합회장은 “모든 참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향우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가을에는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 음악밴드(단장 유주선, 아세아실용음악학원장) 주관으로 영등포공원 야외중앙무대에서 영등포구민 트롯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호권 구청장과 김재진 서울시의원 등도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공군학사장교단의 일원으로서 사회봉사활동을 위한 모임인 공군사랑회는 지난 1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를 찾아 지난달 6일 한미연합훈련 중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성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3월 6일 오전 이 지역에서 한미연합훈련 중 공군 전투기에서 발사된 폭탄이 민가에 떨어져 주민들이 다치고 건물이 부서지는 사고가 났다. 이 오폭사고로 민간인 40명(중상 2명, 경상 38명)과 군인 26명(모두 경상) 등 모두 66명이 다쳤다. 또 건물 203동(전파 2동, 소파 201동)과 차량 16대 등 모두 219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전달식에는 공군본부 이홍재 군수참모부장(소장), 이동면장 등도 함께했다. 공군사랑회는 이날 오폭 사고 이후 피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 육·공군 장병들에게 떡과 음료수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공군사랑회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마을이 정상 복구되어 활기찬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군사랑회는 경북지역 산불화재 피해 지원을 위해 모금한 3백만 원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대한민국 대표 몸짱 경찰관들이 ‘몸짱경찰관 달력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한 성금품 약 2천 9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몸짱경찰관 달력’은 2018년부터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년 제작해 온 것으로, 아동학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된 나눔 프로젝트다. 올해는 총 50명의 경찰관이 참여해 달력을 제작하고, 판매 수익과 현물 기부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 지원뿐만 아니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의 복구 활동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몸짱경찰관 달력 프로젝트’를 기획한 박성용 경위는 “아이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이 활동이 어느덧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 매년 의미 있는 기부로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위한 나눔을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청 가정폭력계장 김상민 경정은 “몸짱경찰관 달력 프로젝트는 아동학대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일선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왔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아동학대 예방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문제행동을 가진 반려견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훈련 프로그램 'YDP 댕댕이 스쿨'을 신규 운영하고, 4월 30일까지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개 물림 사고, 소음 등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행동교정 훈련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훈련은 사전 전화 상담을 통해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파악한 뒤, 전문 훈련사가 두 차례 해당 가정을 방문해 원인을 분석하고, 유형에 맞춘 교정 교육을 진행한다. 문제 행동별 시연과 실습에 보호자가 직접 참여하며, 이후 1개월간의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훈련은 6월부터 11월까지 가구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한 영등포구민 중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35가구를 모집하며,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생활건강과’로 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맹견 사육 가구 ▲유기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4일 병역진로설계센터에서 종로산업정보학교 3학년 AI컴퓨터, 미디어크리에이터, 관광서비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자신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상담을 통해 지원하려는 병과의 배점기준과 가산점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사격·VR드론 등 다양한 모의 장비체험으로 막연했던 군 생활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돼 상당히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종로산업정보학교에서는 7월 중 5회에 걸쳐 병역진로설계 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병역이행이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영등포구자원본사센터(센터장 김찬숙)는 지난 6월 28일 오전 침수피해를 입었던 상가 및 주택가 주변 빗물받이 청소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는 6월 자원봉사데이의 일환으로 영등포구청 간부들과 대림2·3동·양평2동 자원봉사회, 대림3동 자유총연맹, 대림2동 자율방범대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김찬숙 자원봉사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황금같은 토요일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여해 주시고 협조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함께해주신 여러분으로 인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4일 오후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념식은 정진원 원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문화원 임원, 관계자, 수강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문화원 개선공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 축하공연,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 국악인 박애리 명창이 제주민요 ‘너영 나영’, 사노라면, 아리랑을 불렀고, 문화원 진도북춤반 수강생들의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영등포문화원 발전과 지역 문화 진흥, 주민생활 활성화에 이바지한 김정희 부원장과 정창완 이사 등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정진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문화원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는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영등포문화원은 문화의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25년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수단 결정 등 세부 실행 방안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광역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주는데만 550억 원의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중앙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본 방침을 결정하고, 재원을 국비로 100% 내려준 후에는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이 신속 집행과 세금 절감에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00% 국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다만 정부의 몫은 여기까지다.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려면 구체적 실행 방법은 지역 형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 서울시는 물론 각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소비 구조, 주민 수요, 소상공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다. 따라서 ▴소비쿠폰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등) ▴사용기한 설정 여부와 기간 ▴사용처 제한 범위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정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전국 224개 지역에 위치한 감시망으로 측정한 결과, 전국 지역에서 정상준위임을 밝히며 안심하라는 풍조를 내비친 것에 문제의 본질은 약 16.6헥타르에 달하는 침전지의 정체라는 점과 실제 고농도 핵폐수의 경우 서해안으로 흘러들어 오염되는지에 대한 진상규명과 대응이 필요함을 설파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에 위치한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나온 핵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고 있다는 정황이 제기되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전국 244개 지역에 위치한 감시망으로 측정한 결과 값이 전국 지역에서 정상준위로 나타났다며 마치 안심하라는 풍조를 내비치는데, 이는 본질을 망각한 동문서답이나 마찬가지”라며 정면 반박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해당 공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등도 가동 중임을 확인한 우라늄 정련공장이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국제안보협력센터는 2000년대 중반부터 연간 약 36만 톤의 우라늄이 평산에서 채굴됨을 보고했으며, 1년에 약 340kg의 생산량을 추측하고 있다. 채굴이야 그렇다 쳐도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를 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표결을 거부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가결됐다.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지난달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지 29일 만이자 이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6월 10일)한 지 23일 만에 이뤄졌다. 이로써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9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4선 의원인 김 총리는 대표적인 '신명'(신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86 운동권' 출신으로 1996년 당시 32세의 나이로 15대 총선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고,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다시 국회에 입성하기까지 18년이 걸렸다. 22대 총선에서 4선 고지를 밟았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김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