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23일, NH농협캐피탈, 시민경찰홍보단과 협력해 ‘사랑의 성모원’ 어르신 나들이 지원 및 지역주민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는 NH농협캐피탈 임직원 봉사단 ‘반듯이e’와 시민경찰홍보단과 함께 ‘사랑의 성모원’ 어르신들을 모시고 국제정원 박람회와 보라매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휠체어를 안전하게 밀며 아름다운 정원을 함께 둘러보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 기부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NH농협캐피탈 소비자보호팀이 직접 대림동 새마을금고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경찰홍보단과 대림동 새마을금고의 협조를 통해 마련됐으며, 최근 기승을 부리는 금융 사기 수법과 예방법을 상세히 알려 주민들의 금융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난 9월 26일, 복지관 내 놀이공간에서 ‘달토끼와 함께하는 추석놀이터’를 열고 영등포구 아동 및 가족 200명에게 즐겁고 풍성한 놀이 체험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과 가족이 전통 명절의 의미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래놀이, 만들기, 미션활동 등 10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달토끼 포토존이 마련되어 가족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꾸미며 추억을 남길 수 있었고,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윷놀이 대회, 미션놀이, 전래놀이 체험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며 달토끼 소원등 만들기, 슈링클스 키링 제작, 타투스티커 체험 등 창의적 활동은 아동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했다. 더불어 중고장난감 나눔과 영유아를 위한 자유놀이실 무료 개방은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에게 맞춤형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에게는 긴 연휴 동안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 ‘추석 놀이키트’가 제공되어,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 보호자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도 저도 만족스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라이온코리아㈜(대표 한상훈)가 지난 17일,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 가정을 위해 3억 9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샴푸, 린스 등 생활위생용품 39,272개로, 전국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 가정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서울시가족센터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온코리아㈜는 국내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다양성 존중을 위해 위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라이온코리아㈜ 김도형 상무는 “포용적 가치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이번 기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지속적인 나눔으로 함께해주시는 라이온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 위탁운영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9월 29일 문래동제2어린이집과 연계해 ‘세대가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이용 회원과 문래동제2어린이집 어린이 100명이 함께 했으며, 추석 골든벨, 송편 빚기, 송편 콘테스트 등을 통해 추석의 의미를 나누고 세대 간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추석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추석을 맞이해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소통하며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취약 어르신 242명에게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추석 명절 선물키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 지원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선물 키트를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추석 선물키트에는 KSD나눔재단의 후원을 통해 △송편 △삼계탕 △잡곡 △시니어 영양죽 △뉴케어 단백질 음료 △잡재 덮밥 등 영양과 어르신들의 기호를 고려한 다양한 물품들로 채워졌다. 선물키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마다 쓸쓸했는데 정성스러운 선물과 따뜻한 방문이 큰 힘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용숙 관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지만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께는 외로움이 더욱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고, 마음까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명절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대림3동작은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지난 8일과 15일, 대림3동경로당 어르신 6명, 해태어린이집 원아 21명과 함께 ‘함께줍깅,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대림3동경로당 어르신과 해태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환경보호 교육을 진행했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가방을 함께 만들었다. 또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영등포구 도림천과 대림운동장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할머니와 함께 가방도 만들고 쓰레기도 줍는 게 재미있고 좋았다”고 참여소감을 전했고, 함께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환경보호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하여 1·3세대가 환경보호의 의미를 고민하고 화합하여 실천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여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 해태어린이집 김선철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소은)는 지난 9월 28일 오후 1시 대림1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추석맞이 후원자와 함께 선물 만들기’를 진행했다. 후원자들은 추석을 맞아 국거리 한우, 바나나. 국수, 라면, 고등어, 사골곰탕. 고무장갑. 키친타올 등 가정에 필요한 물품 13가지를 구입해 센터 이용 아동들과 함께 포장한 후 전달했다. 후원자들은 선물을 전달하며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김소은 센터장은 “매년 아이들에게 많은 물품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아이들도 후원자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뉴썬프라자 곽현우 본부장,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서남권본부 남명자 본부장, JMH여행사 허정무 대표, 호랑축산 김재선 대표, 강원건축 정창구 대표, 미래액자 안성민 대표, 지역후원자 임해월 씨 등이 후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에서 최소 500억 원의 횡령 의혹이 불거졌다. 알고 보니, 조합장의 부인 회사에 350억 원어치의 일감을 몰아주고, 이중계약을 맺어 150억 원의 업무 대행비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매체는 이와 관련해 “10년 전 주민들은 4~5억 원을 내면 2천 세대 대단지 아파트에 살 수 있단 말에 조합에 가입했다. 그러나 공사비 상승 등을 이유로 조합이 분담금을 15억 원으로 세 배 가량 올렸다”며 “서울시 공공 변호사·회계사가 실태 조사한 결과, 수상한 점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각종 인허가나 민원 등 잡무를 조합 대신 처리하는 업무대행비가 한 업체에만 10년간 350억이 지급됐다. 조사 결과 이 돈을 받은 업체 대표는 조합장 부인으로 드러났고, 조합은 다른 업체들에도 2백억 원을 주고 같은 ‘업무 대행’ 용역을 또 맡겼다”며 “이뿐 아니라 조합은 분양 대행 업무도 여러 업체에 중복으로 맡겼는데, 이 금액도 15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 “서울시 공공변호사 측은 ‘총회의 사전 의결을 거치지 않고 절차적 하자가 있는 채로 집행된 돈이 한 1천억 가까이 되며, 자금 집행이 너무 이상하다고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제13회 조롱박‧수세미축제’가 9월 27일 오전 대림어린이공원에서 주민 8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2011년 시작해 매년 이어온 이 축제는 덩굴식물인 조롱박과 수세미처럼 주민들도 세대와 계층을 넘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즐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는 대림1동 조롱박‧수세미축제 추진단(단장 허준영)이 주관하고,각 직능단체와 MG대림새마을금고가 후원했다. 이날 태권도시범, 난타공연, 밸리댄스, 어린이집재롱, 하모니카공연, 민속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주민노래자랑, 풍선아트, 캐리커처, 조롱박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허준영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13회를 맞은 조롱박‧수세미축제를 위해 관심과 애정을 갖고 후원과 재능기부 등을 통해 함께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또, 각 단체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협조 덕에 올해도 큰 잔치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9월 23일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주)한강누리(대표 이보은)가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에 미래인재 육성 기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유진현 영등포구미래교육재단이사장이 참석해 기탁자의 소중한 뜻을 함께 기렸다. (주)한강누리는 여러 기업 활동을 하면서 사회공헌 사업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특히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기부 역시 이러한 소신을 실천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구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주)한강누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회장 김광규)는 9월 27일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 SPO와 합동으로 대림동 소재 흰돌교회에서 ‘보름달처럼 행복한 한가위 맞이 다문화 청소년가정 가족사진 찍어주기‘를 실시했다. 한가위 맞이 ’다문화 청소년가정 가족사진 찍어주기‘는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김인기 운영위원장의 개요 설명을 시작으로 김광규 회장 인사말, 류은성 여성청소년과장의 격려 후 사진찍기를 진행했다. 김광규 회장은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며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학교 직장 지역사회에서 다문화 이해 교육을 강화하고 미디어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은성 여성청소년과장도 “다문화가정 자녀의 성장은 곧 대한민국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키우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했다. 또한 구의회 양송이 행정위원장, 신흥식·이순우 구의원, 고기판 전 구의회 의장 등도 함께하며 관계자 및 다문화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수입협회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와 손잡고 이 플랫폼을 통해 최근 1년간 국내에 유통된 중국산 제품을 검사한 결과 유해 물질 등이 검출된 132개 상품에 대해 판매를 중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입협회는 지난해 9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와 해외직구 상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지난달까지 총 878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했다. 검사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국내 5개 시험·검사 기관에 의뢰해 진행됐다. 검사 결과 이 중 132개(15.0%)의 제품이 국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으로 플라스틱 도마에서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가능물질(2B등급)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눈 화장용 아이섀도우 펜슬은 비소 함량이 g당 42.2㎍(마이크로그램)으로 기준치(10㎍/g 이하)를 초과했다. 수입협회는 이 제품들의 브랜드나 판매자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대부분 개인 판매자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이 제품들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고 같은 상품이 재등록되지 않도록 플랫폼 내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수입협회 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0월 28일 관악구에 소재한 병역지정업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원(학장 김영오)을 방문해 전문연구요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원은 수월‧융합‧창의의 학문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있으며 1991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전문연구요원이 각자 연구분야에서 성실히 전념하고 있다. 김용무 청장은 공과대학 학장과의 환담에서 향후 우리나라 과학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전문연구요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전문연구요원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전문연구요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전문연구요원이 해당분야에서 성실히 복무하여 국가 과학기술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병역의무 이행의 형평성이 함께 구현되어 국민으로부터 인정 및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복무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8일 건국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실시했다. 병역진로설계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한 군사특기 추천과 맞춤 병역상담, 각 군 모집병 및 전문특기병 등 관련 내용을 폭넓게 상담해 주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병역지정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통하여 군 복무를 인정받는 산업지원인력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군입대를 계획하고 있어 더욱 병역진로설계 서비스가 유익했고, 병역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관내 대학교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병역을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출국하거나 국외에 계속 체류하기 위해서는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 25세가 되는 2001년생의 경우 국외에서 출생했거나 24세 이전에 허가받지 않고 출국했더라도, 국외에서 계속해서 체류하려면 2026년 1월 15일까지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외여행허가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모바일앱 또는 재외공관을 통해 가능하며, 여행목적별 허가기간과 구비서류는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 병역이행안내 > 국외여행·국외체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국외이주 또는 국외취업 등 일부 사유는 재외공관을 통한 신청만 가능하다.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허가받지 않고 출국하거나 국외에 체류하면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되며 국내 취업 및 관허업의 인․허가 제한, 병무청 누리집에 인적사항의 공개, 여권발급 제한 등의 제재도 받게 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25세 이상 병역의무자는 출국을 앞두고 있는 경우 미리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국외에 체류 중인 병역의무자는 정해진 기한 내에 병무청 또는 재외공관에 국외여행허가를 신청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가요 기획사 오케이가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개적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 계속 활동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0월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시의 제니스 림(Janice Lim) 시장과 만나 웰니스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서울시와 미국 서부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기반 도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양측은 도시공간 내 치유형 공공시설 확충, 환경과 건강을 연계한 정책 추진, 시민 참여형 웰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니스 림 시장은 요바린다시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웰빙 이니셔티브(Community Wellbeing Initiative)’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또한 기후·환경 정책과 연계된 웰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도시와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대한 타 자치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클린하우스 주변의 청결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송이 의원은 영등포구 내에 설치한 클린하우스를 벤치마킹하러 온 구로구의회 연구단체 노경숙 대표의원, 김미주 간사, 최태영·양명희·변정열 의원을 비롯해 구로구의회 관계자들을 맞아 10월 24일 현장을 안내했다. 이와 관련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 수거 시설이다. 지붕이 설치돼 있어서 우천 시 비를 맞지 않고 편리하게 폐기물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양 의원은 영등포본동에 설치된 교체형 클린하우스와 대림1동에 설치된 일체형 클린하우스 2곳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등포구 김수진 청소과장은 “영등포구는 현재 클린하우스를 40개소, 재활용정거장 5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클린하우스는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개별계량장비(RFID)를 통해 음식물쓰레기까지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무엇보다 단독·다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