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5일,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부지 내에 강북정수장 증설공사를 12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증설공사는 아리수 순환정비체계 구축 사업의 하나로, 증설이 완료되면 하루 생산 용량이 95만㎥에서 120만㎥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고품질 아리수를 생산하고 노후 정수장을 정비할 때 대체 용량 확보 등에 대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5일 증설공사 일괄입찰 설계적격심의에 관한 설계평가회의를 열어 각 사업의 기본설계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다. 심의의결된 사업은 6개월간 실시설계를 하고, 설계 경제성 검토(VE)와 실시설계 적격심의를 거쳐 본 공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실시설계가 끝난 우선시공분에 대해서는 12월 공사를 시작한다.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 생산과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 진행되는 설계와 공사 과정을 철저하게 검증·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26일, ‘문래동 그린폴(Green Pole) 골목정원’ 조성을 완료하고, 문래창작촌 골목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가드닝&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래동 그린폴 골목정원’은 주요 가로와 골목길에 등반식물을 활용한 그린폴(Green Pole) 시설물을 설치해 작은 정원을 조성한 사업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골목 내 상가 및 공장 주민, 마을정원사가 협력해 문래동의 유휴 공간을 녹색 힐링 쉼터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원 조성에 사용된 그린폴과 플랜터 일부는 문래동 철공소에서 직접 제작했으며, 완성된 시설물에는 주민들과 마을정원사가 함께 꽃과 식물을 심어 정원을 완성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시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며 재정 부담을 줄이는 한편, 주민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 사업의 가치를 높였다. 문래동은 철공소의 산업적 활력과 예술적 감성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이번 골목정원은 산업과 예술, 자연의 조화를 통해 문래동만의 독특한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구는 정원 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글로 세상에 눈을 뜬 늘푸름 학교의 만학도의 미술작품 전시회 ‘순해진 귀를(耳順) 넘긴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늘푸름 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이 초‧중등 교육과정을 배우는 성인문해 교육센터이다. 어르신들은 배움을 통해 인생의 봄을 찾고, 자기만의 꽃을 피우며 만학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구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당산동의 카페(흘러)에서 늘푸름 학교 중학과정에 재학하는 어르신들의 특별한 미술·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이 1여 년 동안 배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에 도전한 이들의 열정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환갑이 넘으신 어르신들이 참여한 만큼, 전시회 제목 역시 ‘순해진 귀를(耳順) 넘긴 전시회’라고 이름을 지었다. 전시회는 기초 미술반, 기초 사진반의 1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40여 개의 각각의 작품들마다 인생의 깊은 경험과 늦은 배움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었다. 이처럼 어르신들의 진심 어린 노력과 배움에 대한 의지는 카페에 방문하는 손님과 구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특별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어렸을 적, 화가가 꿈이었던 어르신의 못다 이룬 꿈이 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1월 22일 오전,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범죄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며 디지털 범죄 예방을 위한 실천을 독려했다. 이번 챌린지는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를 악용한 허위 영상물 제작 및 유포 등의 범죄를 예방하고, 딥페이크 기술의 윤리적 사용을 촉구하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서 이수희 강동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 영상물은 명백한 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오늘 슬로건의 문구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디지털 윤리와 책임을 담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은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길이다.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한미라 교육장을 추천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22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석웅 병원장 등 관계자를 만나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지방병무청 등 중부권역에서 관리중인 연예인․체육선수 등 병적 별도관리 대상의 병역처분 적정성 검증과정에 참여할 의학자문단 구성을 위해 마련됐다. 병무청은 2017년 9월부터 병역이행 여부가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는 연예인, 체육선수 등의 병적을 따로 관리하는 ‘병적 별도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관리 인원은 연간 3만여 명으로 제도 도입 이후 이들의 병역처분 적정성 검증 등을 통해 41건의 병역면탈 범죄를 적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브로커와 공모한 가짜 뇌전증 병역면탈 범죄가 발생했다. 병무청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외부 전문의사를 의학자문단으로 구성해 병역 처분의 검증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대한의사협회에서 추천한 15명의 전문의사를 1차 의학자문단으로 구성했고, 올해 11월부터는 국군수도병원의 전문의사 12명을 추가로 위촉해 중부권역의 병역 처분 검증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국군수도병원은 1949년 7월 수도육군병원으로 창설돼 군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22일 대동세무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이행 설명회’를 실시했다. 병무청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병역판정검사 신청부터 병역이행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수능 이후 집중적으로 병역이행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5년 병역판정검사대상인 2006년생 고3학생들에게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설명회와 대학진학 또는 취업에 따른 입영 신청 방법, 특기별 상담과 군 생활 정보 등을 제공했다. 특히, 전문상담관이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해 진로와 연계한 군 특기 추천, 지원 시기 안내 등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큰 만족을 이끌어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받고 군입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김승환)은 올 한해 관내 707개소의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와 주요 위반사항 사례 발표를 위하여 지난 11월 19일 ‘중소기업 CEO 노동법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사업장 41개소의 CEO, 인사노무 담당임원, 인사노무 담당자 등 44명이 참석한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2024년 근로감독 결과 확인된 주요 위반 사례 공유를 통해 노동관계 법령을 준수 역량을 강화하고, 노사 관행과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앞서 가진 사업장 CEO 간담회에서 김승환 지청장은 “근로감독은 사업장 내 노동관계법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적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가장 기본적인 노동권이 현장에서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근로감독 행정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근로감독은 임금체불 등 기초 노동질서 위반으로 피해를 받는 노동약자 보호에 집중했다. 그 결과 577개 사업장에서 1,705건의 노동관계 법령 위반을 적발했다. 특히 144개소에 24억8천1백만 원의 체불금품을 적발해 시정지도를 통해 이중 14억4천3백만 원을 청산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한파에 따른 구민 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복지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한파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 겨울이 다가오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 한파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구민 일상 불편 최소화 구는 3단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 상황실’을 운영하여 한파에 신속하게 대응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방문 간호사,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는 취약 계층에게 한파 정보를 전달하고, 가정을 방문하며 건강과 안전을 확인한다. 또한 버스정류장에는 온열의자와 온기텐트를 설치하여 한파로 인한 구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한다. ■ 독거 어르신, 고령자, 장애인 등 한파 약자 보호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 관리도 돌입한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독거 어르신의 건강을 돌본다.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응급관리요원이 신속하게 구조를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방문과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독거 어르신과 노인 부부 등 건강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돕기 위해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등포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6만 7천여 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10.2%가 증가했다. 특히 70세 이상 노년층의 우울증상 유병률이 4.7%에 달하며, 노년층의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 문제 등이 지역 사회의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구는 반려식물 돌봄을 통해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완화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삶의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구 방문 간호사와 서울 시민정원사들이 협력해 진행되며, 건강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원예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방문 간호사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구청 푸른도시과와 협력해 반려식물 활용 및 원예치유 등에 관한 교육을 이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가정 방문 시, 어르신들에게 분갈이, 가지치기 등 반려식물 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원예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이름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11월 21일, 금천구에 소재한 병역지정업체 ㈜시스메이트(대표이사 정종균)를 방문해 산업기능요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스메이트는 2013년 설립 이후 디스플레이 장비의 설계·개발·유지 보수 등 통합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으로, 2018년에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6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하고 있다. 최 청장은 대표이사와의 환담에서 병역의무자인 청년들이 병역이행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며,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협조했으며, 복무 현장을 방문해 산업기능요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 향상을 위해 현장과 소통해 산업지원인력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시청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글로벌기업 헤드쿼터(지역본부)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오 시장은 아마존, HP 프린팅 코리아, 델타항공, 힐튼, 씨티뱅크 등 미국계 기업 5곳과 HSBC 코리아, 지멘스 코리아, 딜로이트 코리아 등 유럽계 기업 3곳의 한국대표를 비롯해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김보선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총장 등을 초청해 용산 개발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오 시장은 용산에 입주하는 기업에 지원될 각종 혜택과 비즈니스 경쟁력, 잠재력 등을 설명하며, "잠들어 있던 서울의 심장부 용산이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디. 이어 "서울시와 대한민국 정부가 용산에 입주하는 글로벌기업을 위해 주거, 학교, 생활편의 시설 등을 전폭 지원할 예정인 만큼 '2030년 글로벌 탑5 도시, 서울'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도약하고자 글로벌기업 헤드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으며, 2030년초까지 1호 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정부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위기 징후가 포착된 40만 명을 직접 점검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대책에는 단전·단수, 건강보험료·통신비 체납 등의 위기 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 47종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가 약 40만명의 복지위기 가구를 직접 점검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올해부터는 위기가구에 신속한 지원을 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기 상담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취약 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도 강화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중 노인과 영유아 등 추위 민감 계층에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금액을 전년보다 1만 원 인상해 연간 31만4천 원 지급한다. 사용기간도 지난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로 1개월 연장한다. 아울러 이달부터 5개월간 전국 경로당 6만9천 곳에 난방비 월 40만 원을 지원하고, 국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7천 곳에도 규모에 따라 월 30∼100만 원을 지급한다. 한파·대설특보 발효 시 전화·방문으로 취약 노인 55만 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독거노인 등 26만6천 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BIDF) 거리 홍보 공연에서 한국 BWC댄스컴퍼니가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