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라이온코리아㈜(대표 한상훈)가 지난 17일,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 가정을 위해 3억 9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샴푸, 린스 등 생활위생용품 39,272개로, 전국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 가정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서울시가족센터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온코리아㈜는 국내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다양성 존중을 위해 위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라이온코리아㈜ 김도형 상무는 “포용적 가치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이번 기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지속적인 나눔으로 함께해주시는 라이온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 위탁운영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9월 29일 문래동제2어린이집과 연계해 ‘세대가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이용 회원과 문래동제2어린이집 어린이 100명이 함께 했으며, 추석 골든벨, 송편 빚기, 송편 콘테스트 등을 통해 추석의 의미를 나누고 세대 간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추석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추석을 맞이해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소통하며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취약 어르신 242명에게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추석 명절 선물키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 지원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선물 키트를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추석 선물키트에는 KSD나눔재단의 후원을 통해 △송편 △삼계탕 △잡곡 △시니어 영양죽 △뉴케어 단백질 음료 △잡재 덮밥 등 영양과 어르신들의 기호를 고려한 다양한 물품들로 채워졌다. 선물키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마다 쓸쓸했는데 정성스러운 선물과 따뜻한 방문이 큰 힘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용숙 관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지만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께는 외로움이 더욱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고, 마음까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명절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을 확대하고 기부금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본인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이내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고 연말정산 시 최대 10만 원 까지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최근 구는 관내에 기반을 둔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3곳을 선정하고 7개 품목을 추가했다. 추가된 품목은 100% 수작업 방짜유기 제품 ▲수저세트 2종류(1인, 2인) ▲반상기 세트, 친환경 여행 용품 ▲‘에코 트래블 키트’(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 등) ▲새활용(업사이클링) 보랭백, 천연가죽을 활용한 자투리 가죽 새활용(업사이클) 미니 가방 ▲카드ㆍ명함지갑으로 구성됐다. 실생활에 유용하면서도 전통과 친환경 등 가치와 철학을 담은 상품들로 이루어져, 특히 최근 자신의 가치관이나 신념에 따라 제품을 소비하는 ‘가치소비’의 트렌드와도 부합하는 점에서 주목된다. 추가된 7개 품목은 10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존 품목인 ▲영등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9월 29일 오전 10시 용인시의회를 현장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인시의회 ‘탄소중립연구소Ⅲ’는 (주)법률저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기후불평등 해소 대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해당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영등포구의회에서는 이순우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최인순(간사)·이규선·임헌호 의원이 참석했으며, 용인시의회에서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박희정 의원, 이상욱·박병민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책간담회에서 양 의회 연구단체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저소득층의 회복능력 부재 문제와 현금지원 방식의 한계를 논의하며 지역 상생형 지원방안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아울러, 용인시의회가 3년간 단계별로 추진해온 중장기 탄소중립 연구 로드맵과 산학협력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정책 수립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연구회는 서울시 최초 문화도시로서 지속가능한 문화정책 수립을 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반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우리는 가족입니다’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늘면서 영등포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025년 기준 2만 995마리에 달한다. 구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반려 가족과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구민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 주제는 ‘우리는 가족입니다’로, 반려동물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이 담긴 사진 한 장과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10월 10일까지 큐알(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총 6명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선정되고, 결과는 10월 27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구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펫티켓(Petiquette)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에 개최되며, 같은 날부터 16일까지 수상작 6점을 포함한 총 30점의 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9월 29일 오후, 여의동 84-3번지 일대에 위치한 ‘밤섬’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문화도시 영등포’가 추진하는 수변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밤섬 곳곳의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 생태의 가치를 체험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밤섬은 한때 사람이 살던 곳이었지만 여의도 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은 마포구로 이주했고, 섬은 윗밤섬과 아랫밤섬으로 나뉘었다. 2012년 람사르협약에 따라 서울의 대표 습지 생태계로 지정된 이곳은 청둥오리, 가마우지, 원앙 등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며 7종 이상의 멸종 위기종이 확인된 자연의 보고로 평가받는다. 이 가운데 윗밤섬이 영등포구 행정구역에 속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밤섬을 직접 가꾸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문화와 자연을 지키는 힘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바란다”며 “서울이 고향이면서도 더 이상 고향땅에 갈 수 없는 밤섬 원주민을 기억하며, ‘내 고향 영등포’에 대한 감사와 애틋함을 새기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29일 교육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꿈길’과 연계, 병역진로 체험을 신청한 월촌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이행설명회 및 전시관 견학 등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병역진로설계센터는 2020년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진로 체험 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설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의 사회진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병역이행 설명회와 센터 내 마련된 전시체험관에서 레이저사격, VR전차 시뮬레이터, 드론 배틀 등 군 장비 모의체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미래의 병역의무자들이 병역이행과정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병역진로설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에 대한 이해도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대림3동작은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지난 8일과 15일, 대림3동경로당 어르신 6명, 해태어린이집 원아 21명과 함께 ‘함께줍깅,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대림3동경로당 어르신과 해태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환경보호 교육을 진행했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가방을 함께 만들었다. 또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영등포구 도림천과 대림운동장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할머니와 함께 가방도 만들고 쓰레기도 줍는 게 재미있고 좋았다”고 참여소감을 전했고, 함께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환경보호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하여 1·3세대가 환경보호의 의미를 고민하고 화합하여 실천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여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 해태어린이집 김선철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추석을 앞둔 29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위해 상도동에 위치한 성대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와 재래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날 신길동에 위치한 신길지구대를 방문해 평소 병무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본동 일부와 신길1·4·7동을 관할하는 신길지구대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곳이다. 김용무 청장은 안전한 병역판정검사장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참여를 지속할 것”이라며 “안전한 병역판정검사장 운영을 위해 신길 지구대와 긴밀히 협조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소은)는 지난 9월 28일 오후 1시 대림1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추석맞이 후원자와 함께 선물 만들기’를 진행했다. 후원자들은 추석을 맞아 국거리 한우, 바나나. 국수, 라면, 고등어, 사골곰탕. 고무장갑. 키친타올 등 가정에 필요한 물품 13가지를 구입해 센터 이용 아동들과 함께 포장한 후 전달했다. 후원자들은 선물을 전달하며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김소은 센터장은 “매년 아이들에게 많은 물품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아이들도 후원자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뉴썬프라자 곽현우 본부장,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서남권본부 남명자 본부장, JMH여행사 허정무 대표, 호랑축산 김재선 대표, 강원건축 정창구 대표, 미래액자 안성민 대표, 지역후원자 임해월 씨 등이 후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와 공단 노동조합 영등포분회(지부장 장원철)는 노․사 공동으로 지역사회에 임직원 후원금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영등포지사 노․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구립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전치국)과 시립 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을 차례로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온누리상품권으로 했다. 장원철 분회장은 “지역 내 장애인분들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있고 정겹고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고, 박종필 지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 노․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난 17일, 한 해 동안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이어온 주민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약 120명을 초청해 주민감사행사 ‘가든(가까운 곳에 든든한 이웃)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의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놀이활동가 ‘영플투게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펼쳐온 12개의 주민모임, 이주배경 이웃과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마을활동가 ‘큰숲지기’,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생활지원사,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조모임, 그리고 친목 형성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 1인가구 모임 ‘원쁠원’ 등이 함께해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활동에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허준영 운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복지관과 함께 구민의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영등포구청장 표창(법무법인 ‘남산’, 주민모임 ‘엄마의 손맛’, 직원), 영등포구의회장 표창(도깨비떡방아 대표, 청년 1인가구 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축소 편성됐던 ‘학교 조식(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을 바로잡아 원상복구 됐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학교 조식 지원 예산안은 1억 7,783만 원에 그쳤다. 이는 교육청이 그간 대외적으로 밝혀온 조식 지원 확대 기조와는 명백히 동떨어진 수준으로,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교육청은 ‘조식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을 축소해 제출했으나, 실제 확인 결과 2026년 조식 운영을 희망하며 예산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액 상당 부분이 편성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윤 의원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설득 끝에,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실제로 사업 시행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1억 3,337만 원 증액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학교 조식 지원사업 예산은 당초안보다 대폭 늘어난 총 3억 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12월 1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마약 예방 교육 관련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특별위원회의 이종배 위원장과 이효원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마약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구미경 위원, 김용호·문성호·황유정·정준호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자치경찰위원회, 평생교육국, 민생사법경찰국과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에서 마약 예방대책과 예방교육 현황, 문제점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으며, 마약 예방교육 교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김나미 삼육대학교 중독과학과 교수와 한은진 상암고등학교 보건교사가 참고인으로 참석해 마약 예방교육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가족 참여형 예방교육 등 국제적 예방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예방교육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한 교사는 학교 현장의 마약 예방교육의 한계를 짚으며 청소년 참여형·훈련형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마약 문제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축소 편성됐던 ‘학교 조식(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을 바로잡아 원상복구 됐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학교 조식 지원 예산안은 1억 7,783만 원에 그쳤다. 이는 교육청이 그간 대외적으로 밝혀온 조식 지원 확대 기조와는 명백히 동떨어진 수준으로,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교육청은 ‘조식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을 축소해 제출했으나, 실제 확인 결과 2026년 조식 운영을 희망하며 예산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액 상당 부분이 편성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윤 의원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설득 끝에,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실제로 사업 시행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1억 3,337만 원 증액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학교 조식 지원사업 예산은 당초안보다 대폭 늘어난 총 3억 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12월 1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마약 예방 교육 관련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특별위원회의 이종배 위원장과 이효원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마약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구미경 위원, 김용호·문성호·황유정·정준호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자치경찰위원회, 평생교육국, 민생사법경찰국과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에서 마약 예방대책과 예방교육 현황, 문제점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으며, 마약 예방교육 교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김나미 삼육대학교 중독과학과 교수와 한은진 상암고등학교 보건교사가 참고인으로 참석해 마약 예방교육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가족 참여형 예방교육 등 국제적 예방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예방교육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한 교사는 학교 현장의 마약 예방교육의 한계를 짚으며 청소년 참여형·훈련형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마약 문제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제33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구 대림동·신길동 일대에서 수년간 반복되고 있는 침수 피해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대림동과 신길동 일대는 저지대와 노후 주택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2020년과 2022년 여름 집중호우 당시에는 반지하 및 1층 주택, 소규모 상가를 중심으로 주택 내부까지 빗물이 유입되며 주민들이 야간에 긴급 대피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노후 저층 주택 밀집 ▲협소하고 경사가 불리한 골목 구조 ▲처리 용량이 부족한 하수·우수관로 ▲반지하·지하 주택의 높은 비중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침수 취약 지역으로, 단순한 배수시설 보완만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 가운데 대림동 일대는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약 4만 2,430㎡ 규모의 저층 주거 밀집 지역이며, 재개발 후보지 선정 당시 노후도가 약 80%에 이를 정도로 주거환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