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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집 중 3집은 1인가구

  • 등록 2022.12.07 17:34:2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해 10집 중 3집은 혼자 사는 1인 가구였으며, 이들 가운데 절반은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16만6천 가구로 1년 전보다 7.7%인 52만2천 가구가 증가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4%까지 올라갔는데, 전체 가구 가운데 10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였던 셈이다.

 

2005년까지만 해도 20%에 그쳤던 1인 가구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2050년에는 1인 가구 비중이 39.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령별로 보면 29세 이하 1인 가구가 1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70세 이상(18.1%), 30대(17.1%), 60대(16.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21.5%)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가장 많았고, 서울(20.8%)이 뒤를 이었다.

 

주거 형태는 월세가 가장 많았는데, 월세에 사는 1인 가구 비중(42.3%)은 전체 가구(23.4%)보다 18.9%포인트 높았다.

 

조사 결과 1인 가구 가운데 50.3%는 2020년 기준으로 미혼이었다.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30.8%가 '결혼 자금 부족'이라고 답했으며, 12.3%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전체 1인 가구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47.1%으며,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1인 가구 비중은 44.3%로 전체 인구(43.2%)보다 높았다.

 

또,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중 역시 36.9%로 전체 인구(34.7%)보다 높았다.

 

1인 가구 가운데 67.7%는 '몸이 아파서 집안일을 부탁할 때 도움받을 사람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32.3%는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우울할 때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도 26.3% 있었다.

 

지난해 1인 가구 가운데 취업자는 57.8%인 414만 가구로 조사됐다. 나머지 302만여 가구(42.2%)는 무직이었다.

 

1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평균 2,691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득 구간별로는 1천만∼3천만원 미만이 46.7%로 가장 많았고, 이외 1천만원 미만은 21.0%, 3천만∼5천만원 미만은 19.8% 였다. 1인 가구 가운데 10명 중 7명(67.7%)가량은 연소득이 3천만원 미만인 셈이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40만9천원이며, 자산은 평균 2억1,108만원, 부채는 3,583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악성 민원시 강력대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역의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악성 민원' 소지가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정보공개 청구가 악성 민원성으로 판단될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일 서울에 사는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2021년 이후 '전교 임원 선거 후 이의제기 건수 및 시기', '긴급회의 소집 횟수', '최다득표한 전교 임원 후보가 이의신청으로 당선 무효가 된 건수 및 시기' 등 6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는 모두 6천175곳이다. 이 민원인은 '연구 목적'으로 정보 공개를 청구한다고 했으나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 부회장 선거에 규정 위반으로 떨어진 한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고 300여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적도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 학부모를 무고와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는데 교육청은 당시 사례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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