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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역 남측, 1만 8,000세대 규모 ‘초고층 신도시’로 재탄생

영등포역~도림동~신길동 9개 구역 연계 정비
최고 49층 스카이라인 구축, 10만㎡ 이상 대규모 단지

  • 등록 2026.03.16 08:45:4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영등포역 남측 일대를 약 1만 8,000세대 규모의 ‘초고층 신도시’로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도림동과 신길동 일대의 노후 주거지가 최고 49층 높이의 고층 단지로 탈바꿈하며, 영등포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그릴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역 남측에서 도림‧신길 권역까지 이어지는 총 9개 구역을 연계한 대규모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전체 공급 규모는 약 1만 8천 세대로, 도심 내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주택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먼저 최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된 ‘영등포역 인근(영등포동 618-195번지 일대)’에는 최고 48층, 3,366세대 규모의 랜드마크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구역은 약 10만㎡ 규모로 노후 주택 비율이 86.3%에 달하는 저층 주거 밀집 지역으로, 이번 정비사업의 핵심 사업지로 꼽힌다.

 

도림동 권역에서는 ‘도림1구역(2,500세대)’과 ‘도림 133-1구역(1,800세대)’이 각각 최고 45층 높이의 단지로 정비될 예정이다. 신길동 권역 역시 ‘신길제2구역(2,550세대)’과 ‘신길15구역(2,600세대)’이 최고 49층 규모의 고층 단지로 변화하며, 이 지역의 스카이라인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공사 선정 단계인 ▲신길1구역(1,483세대)과 ▲신길2구역(1,332세대), 예정지구 지정 단계 ▲신길4구역(1,273세대), 정비계획 입안 단계 ▲신길16-2구역(937세대) 등 총 9개 구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거대한 생활권을 형성하게 된다.

 

영등포역 남측 재개발 대상지는 대부분 10만㎡ 이상의 대규모 부지로 구성되어, 오랜 시간 정체됐던 저층 주거지가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나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 특히 1호선 영등포역과 7호선 신풍역에 이어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까지 더해지며, 주거‧생활‧교통을 고루 갖춘 서울 서남권의 핵심 주거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역 남측 일대의 변화는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벗고 서울의 미래를 상징하는 명품 주거지로 거듭나는 과정”이라며 “1만 8천 세대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노인회 "출퇴근시간 무임승차 제한 우려"…홍익표 "계획 없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출퇴근 시간대 노인들의 무임승차를 제한하는 방안을 두고 대한노인회에서 우려를 표명하자 청와대가 제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4일 대한노인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노인회는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인회 측 참석자들은 출퇴근 혼잡 시간에 노인들의 한시적 대중교통 무임승차 제한을 검토하는 데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노인들의 아침 대중교통 이용 시간은 5∼7시대에 집중되는데, 이는 대부분 건물 청소 등 새벽 근무를 위한 생계형 이동"이라며" 따라서 이들의 무임승차를 제한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고, 공공이나 민간 회사들이 유연근무제, 시차 출퇴근제 등을 활용해 대중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혼잡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무임승차를 제한하면 노인들이 비생산적이고 혼잡을 더하는 존재로 인식될 수 있다"며 "이런 정서적 자극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 수석은 "어르신 세대의 복지를 축소하는 정책은 없을 것이고, 어떠한 불이익도 없게 하겠다"며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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