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17일 오후 양천구·구로구 일대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양천구, 구로구 및 서울에너지공사와 지역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전기장판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54분쯤 발생한 신정가압장 내부 밸브 누수 사고와 관련해 즉각적으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굴삭기(백호), 덤프트럭 등 6대와 148명의 복구 인원을 투입해 조기 복구를 목표로 파손된 밸브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재난버스를 비롯 현장 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양천구와 구로구는 긴급 대피소와 적십자 구호물품 300개, 응급구호물품 265개 등을 주민센터에 비치, 주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공사와 유관기관에서는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 4,037개를 확보, 신정・신월동 및 고척동 내 해당 주민들에게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를 완료했으며, 필요 시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현재 신정가압장 내 물․증기 배출작업과 동시에 임시우회관로를 통해 난방과 온수 공급에 중단이 없도록 하는 연결공사(부단수 장치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복구작업으로 인해 18일 오후 3시까지 해당 지역 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故) 채모 상병 사건 조사와 관련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8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공수처는 전날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해병대사령부의 해병대 사령관·부사령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수처는 당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 등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경찰에 적법하게 이첩했음에도, 국방부 검찰단이 이를 불법적으로 회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 16∼17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사무실 및 자택, 박진희 전 국방장관 군사보좌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김계환 사령관은 다음 달 1일 예정된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2차 공판에 증인 출석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수사단장은 임성근 전 사단장 등이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사건 조사보고서를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의 이첩 보류 지시를 어기고 지난해 8월 2일 경북경찰청에 이첩해,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힘차게 비상하는 용의 해 ‘갑진년’에도 영등포구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울림은 지속된다. 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자원봉사 Day’의 첫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실시하고, 환경정화를 위한 ‘4천보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했던 ‘자원봉사 Day’는 구청장을 비롯한 구 직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날이다. 올해는 ‘이웃에 희망, 봉사의 행복, 함께 가는 미래’를 구호로 ‘이웃 사랑’과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봉사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구 간부진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봉사와 달리 전 직원이 함께 한다. 뿐만 아니라 노숙인 떡국 배식봉사, 한부모 가정 자녀 돌봄, 발달 장애 청소년 동행 등 봉사 활동 영역도 넓힌다. 먼저 구는 출정식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과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와 결의를 다진다. 이어 새해를 맞아 ‘4천보 플로깅’을 진행한다. 구청장을 포함한 간부진, 자원봉사연합회, 외국인 주민, 북한이탈주민, 시설퇴소청소년 등 60여 명은 구민회관에서 영등포청과시장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총 1.2km를 걸으며 불법 전단지나 담배꽁초, 생활 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지난 1월 16일 ‘아름다운 하루’행사 수익금 전액을 돈보스코 자립생활관에 기부했다. 돈보스코 자립생활관은 청소년·청년들의 자립지원시설로,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등 보호 종료 청소년들의 정서적·경제적 자립기반을 만들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이번에 돈보스코 자립생활관에 전달한 후원금은 홀로서기를 준비 중인 청소년 및 청년 22명에게 필요한 생활필수품 마련 비용으로 사용됐다. 오인영 이사장은 “공단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청년들을 후원해 작게나마 희망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지방공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아름다운 하루’행사는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리사이클링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공단은 아름다운 가게 영등포점과 협업해 2014년부터 10년째 전 직원이 동참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MBC 설 파일럿 프로그램 '송스틸러'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송스틸러' 티저 영상에서 2MC 전현무와 이해리가 송스틸의 첫 주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아티스트들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를 '스틸'하는 '송스틸러'의 매력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전현무와 이해리는 등장부터 능청스러운 호흡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설을 맞이하여 두 보컬이 만났다. 매일 녹음실에서 보다가 이렇게 만나니 반갑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이해리도 "천연덕스럽게 (그런 말을 하냐)"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무시퍼' '무큐리' 등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전현무는 "샤이니 노래를 많이 뺏아봐서 이 프로그램 자신 있다. 아이돌 분들은 긴장하셔라"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잔나비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커버해 노래에 몰입하며 아슬아슬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잔바리로 변신한 그는 밴드 잔나비를 2024년 첫 음원 피해자로 만들며 "최정훈씨 미안합니다"라는 사과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믿고 듣는 명품 보이스 이해리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월 12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서울시로부터 두 달 내로 건물을 비우라고 통보받았다. 더아리움은 국내 유일 여성 공예 창업보육시설로서 여성 창업 및 경제 활동 참여 제고를 위한 여성공예 창업공간을 지원했다. 센터사업 종료 시, 서울여성공예센터 입주기업 및 센터직원 모두 갈 곳을 잃게 된다. 예산 삭감 확정 후, 입주기업들은 서울시에 존속과 입주 기업에 대한 피해보상을 위한 공문을 발송하였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회신도 받지 못했다. 서울여성공예센터 입주기업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피켓시위와 기자회견을 하는 등 센터 폐관을 지속적으로 반대했다. 다른 여성창업센터들도 ‘서울여성공예센터처럼 예산이 삭감되어 사라질 수 있으니 염두에 둬라’라는 언질을 받은 상태이다. 간담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와 입주기업은 공통의 목소리를 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줄이는 것, 더 나은 방향이 아니라 폐쇄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서울시는 소통의 여지를 보여주지 않는다. 서울여성공예센터가 사라지게 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정책의 높은 투명성과 신뢰도로 구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으뜸 자치구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공공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 등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의 사전공개 ▲생산문서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전체 평균을 훨씬 상회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구는 흩어져 있는 각종 구정 정보를 구민들이 일일이 찾기 전에 ‘먼저’, ‘찾기 쉽게’, ‘모아서’ 체계적으로 제공한 ‘사전정보공표’로 고객관리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사전정보공표’는 구민 관심도가 높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를 구민의 입장에서 사회복지, 교육, 보건, 교통, 재난 등 생활 주제별로 구분하고, 다양한 형식으로 가공․재구성해 구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그간 구는 누리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23일부터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모바일카드 다운로드 및 실물카드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이달 2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드 한 장으로 월 6만 원대에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서울시가 도입한 교통혁신 정책으로, 국내에서 통용되는 대중교통 관련 할인 상품의 성격과 혜택을 통합하고 시민 편익은 대폭 늘린 무제한 친환경 교통혁신 서비스다. 기후동행카드는 우선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2천 원권과 6만5천 원권 2종으로 출시됐다. 구입 방법은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로 나뉜다. 23일부터 다운로드와 판매를 시작하며, 27일 첫 차부터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시됐다. 모바일티머니 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첫 메인 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해 계좌를 등록한 뒤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한 후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없는 아이폰 이용자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에 나선다. '탈세 암행어사'로 불리는 38세금징수과를 연초부터 투입해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25개 자치구로부터 지난해 신규로 발생한 시세(市稅) 고액체납 9천428건, 1천301억원에 대한 징수권을 이관받아 집중 징수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들 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가족 조사 등을 이미 마쳤으며 신속하게 징수에 돌입한다. 실제 지난 12일에는 체납자 1,496명에게 납부촉구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체납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부동산·자동차·금융재산·분양권·회원권 등 처분할 수 있는 모든 재산에 압류·공매·매각 등 체납처분과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제공 등 행정제재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이번에 시로 이관된 사례 가운데 체납 최고액은 A 법인이 내지 않은 지방세 212억원이다. A 법인은 부동산을 소유한 다른 회사의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 발생한 취득세를 다수 체납한 상태로, 현재 담당 조사관이 체납법인의 보유주식 등을 조사해 주식을 압류하는 등 체납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인 최고액은 이모(34)씨가 체납한 지방소득세 41억 원이다. 이씨는 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쪽방 지역 소방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와 폭설로 인해 영등포 쪽방 지역 주민의 난방 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위험 또한 늘고 있다. 특히, 집집마다 밀접하게 붙어있는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으며, 질식 사고 등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구는 화재 사고 발생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쪽방 지역을 직접 방문해 간이 스프링클러, 비상 소화전, 화재 경보기, 화재 감지 경보기, 화재 식별 도로, 쿨링포그 등 고정 소방시설과 소화기, 방수포 등 소방 기기들을 점검했다. 또한,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구는 앞으로도 영등포구 ‘쪽방 상담소’와 협력해 쪽방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화재 발생 시 조기에 진압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구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2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86일 앞둔 15일 공약개발본부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 공약 마련에 나섰다. 이르면 이번 주말 1호 공약을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주요 공약 발표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서 "공약의 핵심은 우선순위"라며 "지금 시대에 동료 시민이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꼼꼼히 체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제시하고 그것을 정부·여당으로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여러 가지 공약이 개별적으로 있을 텐데, 큰 틀에서 보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격차 해소,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 개혁에 초점을 맞췄다"며 공약의 방향을 제시했다. 유의동 당 정책위의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정우성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총고라본부장을 맡아 공약개발본부를 이끌어가게 된다. 유 정책위의장은 "택배의 기본은 주문한 사람에게 원하는 날에 원하는 물품을 배송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국민택배'란 이름으로 전달해드리겠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국가적 난제로 떠오른 '저출생' 문제의 배경에 육아 부담 격차, 교육의 격차, 중소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더 튼튼한 교육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서울런과 함께할 ‘서울런 멘토단’ 8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9세 이하의 전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소속 대학의 장학부서 또는 학생지원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1,203명의 대학(원)생 멘토가 총 47,146회의 멘토링을 진행, 서울런 멘티들의 체계적인 학습 관리 및 고민 상담 등을 지원했으며, 자체 설문조사에 응답한 멘티 중 92.5%가 멘토링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에는 졸업, 취업 등으로 활동 종료가 예상되는 멘토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800여 명의 신규 멘토들을 선발·충원해, 총 1,600여 명의 멘토가 빈틈없이 서울런 멘티들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런 멘토단은 서울런 멘티들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충분히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학습 플래너’와 학교생활 고민이나 진로·진학 상담 등을 함께 나누는 ‘친한 선배’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멘토단은 온·오프라인으로 멘티들이 서울런 콘텐츠를 제대로 활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강의를 추천하고 학습계획을 세운다. 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서남권 준공업지역발전포럼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호연 의원(국민의힘, 구로3)이 ‘서울시 준공업지역 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18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된 서울시 준공업지역 혁신 정책토론회는 구로지역(구로1동, 신도림동)을 비롯해 영등포, 금천, 강서 양천 등 서남권 5개 권역에 집중되어있는 준공업지역 혁신을 위한 주거 정비 용적률 상향 조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서남권 중공업지역발전포럼’ 소속 의원인 서호연 의원을 비롯해 서상열(구로), 최진혁김경훈(강서), 허훈채수지(양천) 등 서남권 시의원들과 주민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회사 및 축사,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남권 5개 권역은 전체 준공업지역의 82%가 존재하는 지역으로 과거 산업화 시대 한강의 기적을 견인한 서울의 경제중심지였지만, 지난 60년 동안 규제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지역 낙후로 발전 동력을 상실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남권 준공업지역 부흥을 위해서는 현행 주거 정비 용적률 250%를 400%로 상향 조정하는 등 낡은 규제 개혁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시립대학교 강촌수련원에서 4월 국민의힘 총선승리를 위한 역량 강화를 꾀하고, 올 한해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민의힘 서울특별시의원 연찬회’를 개최한다. ‘힘나는 2024년, 함께 가면 총선승리 길이 됩니.’라는 슬로건으로 행사를 주제하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75명 의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울 전 지역 승리라는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다향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지방자치의 꽃인 의회에서 정당은 정책결정 과정의 핵심 주체이며, 의회 운영의 중심축이 되어왔다. 그동안, 정당 교섭단체인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은 주요 의제를 결정하는 정치적 중추기능 수행과 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조정과 협의를 하는 기관으로 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의원연찬회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최하는 다섯 번째 워크샵으로 총선 아젠다 발굴을 위한 정강・정책 개발과 명사 특강 그리고 無장애 문화공간 탐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 의원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특강자로 나서 ‘국민에 힘이되는 국민의힘의 역할’이라는 주제
쥐띠 36年生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나치지 말고 꼭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세요. 48年生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움직여야 설정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60年生 일이란 서두른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니 여유를 가지고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72年生 손해처럼 보인 일도 길게 보면은 유리하게 작용해서 이득이 될 것입니다. 84年生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중요한 시점이니 주저하지 말아야 하는 날입니다. 96年生 빠르게 움직여야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08年生 오늘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줄 물건은 물티슈와 간단한 메모지입니다. 소띠 37年生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는 아까운 날이니 지인들과 만남을 가져보는 것이 좋아요. 49年生 뒤로 물러설 때와 앞으로 나갈 때를 확실하게 구분하여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61年生 성과가 없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미래 성장의 밑거름으로 생각하고 전진해 가세요. 73年生 오늘은 본인이 관리하고 있는 금전 부분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아요. 85年生 운이 따르는 날이니 이른 기상을 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97年生 이성으로부터 고백을 받게 되더라도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결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교과가 신설되는 데 이어 중학교 스포츠클럽 시간도 늘어난다.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0차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중학교 스포츠클럽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청소년 체력 저하 문제가 심화했다며 초등 1∼2학년 신체 활동을 늘리고자 음악·미술·체육 통합교과인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분리하고,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교위는 지난 달 초등 1∼2학년 체육 교과 신설을 위해 교육과정을 바꾸기로 의결한 바 있다. 국교위는 중학교 교육과정 변경 사항이 2025학년도부터 학교 현장에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올해 8월까지 교육과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교위는 또한 교육부가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지원 방안'을 수립해 교육과정 개정안 심의·의결 전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한편, 국교위는 이와 별도로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 대전환시대 미래교육 방향 ▲ 저출생 대응 교육개혁 ▲ 대학의 격차해소 및 균형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동료 직원에게 폭언을 일삼고 무단결근한 공무원 A씨에게 직권면직 처분을 내렸다. 11일 서울시보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근무성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뒤 직위해제됐던 A씨를 직권면직했다. 직권면직이란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것으로 사실상 해고다. 시가 근무 평가에 따라 직권면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지난 2일 공무원 A씨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직권면직 여부를 심의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근무평정에서 최하위 근무 성적인 '가' 평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 중순부터는 병가 결재를 받지 않은 채 무단결근했다. 또 노조를 설립한 뒤 직원들에게 가입을 종용하고, 거부하는 직원에게 폭언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도 문제가 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A씨를 비롯한 공무원 4명에 대한 가 평정을 의결했다. A씨는 12월 진행된 가 평정 대상자 1차 교육(2주)에 불참해 직위해제 됐으며, 나머지 3명은 교육을 받아 다른 부서로 전보됐다. A씨는 2차 교육(3개월)에도 계속 불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전화나 문자, 우편 등 시에서 보내는 연락에 일절 응답하지 않고 있어 시는 관보 게재를 통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5가 다섯 번째 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첫 회 임시완으로 포문을 연 'SNL 코리아' 시즌5는 마지막 10회 이지아까지 초호화 호스트들의 열연과 크루들의 활약 속에 역대급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No. 1 코미디 쇼임을 입증했다. 'SNL 코리아' 시즌5는 어떤 시즌보다 화려한 호스트들의 열정과 용기로 빛났다. 이소라, 황정음, 기안84, 한예슬 등 기존에 다른 예능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최정상 스타들은 출연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이번 시즌을 함께 했다. 출연을 앞두고 입을 모아 'SNL 코리아'에 대한 애정과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이들은 자신만의 라이브 무대에서 혼신의 열연을 펼치며 약속을 지켰다. 이소라, 황정음, 이지아는 스스로를 패러디하는 과감한 용기로 박수를 받았고, 임시완, 이유미, 강태오, 이희준은 자신의 출연작 속 캐릭터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재생산하며 확실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박지환, 이지아는 변신을 넘어 아이돌 멤버 '제이환'과 자신이 직접 쓴 가사로 폭풍 랩을 펼치는 여배우 등 완벽한 부캐로 최고의 화제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은 5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2024 아프리카영화제(Africa Film Festival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6월 초에 열릴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우리 국민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개최되면서 그 의미를 더한다. 올해는 총 14개국 14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며, 이들 영화는 주한아프리카외교단(African Group of Ambassadors in Korea)이 추천한 작품이다. 올해 소개하는 14편의 영화는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작가의 대표 작품에서 최신 영화까지, 역사와 정치,사회를 다루는 역사극부터 아프리카 사회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로맨스와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극영화와 다큐멘터리까지 망라돼 있다. 2023년 칸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던 수단의 모하메드 코르도파니 감독이 연출한 '굿바이 줄리아'는 종교와 문화로 남북으로 나눠져 갈등을 빚고 있는 수단의 사회현실을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아프리카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인 술레이만 시세 감독의 대표작 '밝음'은 1987년 칸영화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OrangeHare)' 프로젝트는 준초이(Joon Choi)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Opensea)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랫폼인 오픈씨에 'Smile of Serenity: Korean National Treasure No. 83(평온의 미소: 한국 국보 제83호)' 컬렉션으로 선보인다. 오픈씨 플랫폼 역시 이 작품의 가치를 인정, 자체 홍보 채널을 총동원해 이번 컬렉션을 알릴 예정이다. 오픈씨 홈페이지 드롭스 메인, 이메일 뉴스레터, 그리고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공식 X(엑스, 옛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컬렉션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수백만 NFT 컬렉터들에게 우리 문화재인 '반가사유상' 작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이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나쁜 선동부터 배울 것이 아니라 진짜 정치를 배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2대 국회가 아직 개원도 하지 않았는데 천막부터 치고 완력을 과시하는 구태의연한 행태부터 보여서야 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호 대변인은 "민주당은 거대 의석의 원내 다수당"이라며 "이미 입법 권력을 손아귀에 쥐고 폭주, 독주를 일삼고 있으면서 이제는 초선 당선인들을 앞세워 정부와 여당을 겁박하는, 못된 협잡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생각, 의견을 가진 이들과 대화와 토론을 하고 이를 통해 합의를 이뤄내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라며 "그저 정치 선동을 하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길거리로 나가면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장 민주당부터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을 범야권 세력에서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며 "특히나 선명성 경쟁에서 조국혁신당에 밀리지 않기 위해 대통령 탄핵과 같은 극단적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8일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회 신기술·특허 소개의 장’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개의 장에는 김형재 시의원을 비롯해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 서울시·구 관계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 시공사·설계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 기술관리팀장이 신기술·특허 제도 안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교량 및 시설물 관리 분야 신기술’ 3가지를 소개한 후 전문가들의 강평이 이어졌다. 이날 선보인 3가지 신기술은 ▲제3종 교량시설물의 휴대용 전자장비를 활용한 정기안전점검(건설신기술 902호) ▲가압스프링 장치를 도입한 캔틸레버 확장형 보도부 설치 기술(건설신기술 938호) ▲상시 진동 측정을 통한 교량 처짐 산정 기술(건설신기술 960호)이다. 김 의원은 “이런 좋은 신기술 소개의 장에 참석자들에 대한 제한을 두지 말고 모든 시민이나 업체, 시의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며 “이런 신기술이나 특허는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과거 성수대교, 삼풍백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효행 공로자들을 표창하고, 어르신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서울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면서 어르신들을 더욱더 존경하게 됐다”며 “그 이유는 전쟁, 가난과 같은 숱한 위기와 어려움에도 자식들을 여럿 낳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사랑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래서 옛 어르신들은 ‘내 논에 물 들어가는 소리와 자식 목구멍에 밥 넘어가는 소리가 제일 듣기 좋다’고 하셨다”며 “그렇게 헌신해 가정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신 어르신들이야말로 애국자 중의 애국자”라고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또, 김 의장은 “과거에는 ‘농자천하지대본’이었다면 노인 인구가 크게 증가한 오늘날은 어르신이 근본이 되는 ‘노인천하지대본’”이라며 “서울시의회가 앞장서 어르신들을 더욱 공경하고,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경제활동을 더 확대해 노후가 더 아름답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회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조희연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