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모든 사업장(건설업 제외)은 2025년도(귀속) 보수총액을 오는 16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사업주의 기한 내 신고를 당부하며, 이 기간에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보수총액 신고는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연간 보수총액을 공단에 신고해 납부한 고용·산재보험료를 정산하고, 올해 납부할 보험료 부과 기준을 산정하는 절차다.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comwel.or.kr) 또는 세무회계 프로그램(보수총액 신고 메뉴 활용)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신고 가능하다. 사업장이 직접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로 전자신고 하면 최대 1만원의 보험료 경감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 1588-0075)로 문의하거나 우편 발송된 안내 책자 또는 유튜브 동영상 '더 쉽고 편리한(Easy-Quick) 보수총액 신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오전 싱가포르 정부 청사에서 열린 난초 명명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이 대통령과 부인인 김혜경 여사,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로프 대통령 부부 등이 참석했다. 난초는 싱가포르의 국화(國花)다. 싱가포르 정부는 외국 정상 등 귀빈이 찾아오면 새로 배양한 난초의 종(種)에 방문 인사의 이름을 붙이는 독특한 외교 관례를 갖고 있다. 이번에는 열대 난초의 한 종류인 반다(Vanda) 중 하나를 골라 명명식을 갖게 됐으며, 최종 이름은 '이재명 김혜경 난(Vanda Lee Jae Myung Kim Hea Kyung)'이 될 예정이라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싱가포르 국립식물원 관계자는 난초를 소개하며 "한국 태극기의 '건곤'을 상징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며 "한국과 싱가포르 관계의 발전을 보여주는 난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아름답고 향기가 좋은 난초에 제 이름을 붙이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난초 명명식에 앞서서는 싱가포르 외교부 본관 앞에서 국빈 방문 공식 환영식이 개최됐다. 이 대통령은 검은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왼쪽 가슴에 태극기 배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숲 산책로가 자전거 통행이 금지되는 보행자 전용 길이 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숲근린공원 보행자 전용길 지정 고시'를 행정예고했다. 서울숲근린공원 도로 22.7㎞ 전체를 보행자 전용으로 지정한다는 내용이다. 면적 3만8천120㎡에 달하는 서울숲에는 20.8㎞의 산책로와 1.9㎞의 소로(사람이 다닐 수 있는 작은 길)가 있다. 보행자 전용 길로 바꾸는 것은 자전거 이용객과 보행자 간 발생하는 사고를 막는 게 목적이다. 서울숲에서 일반 자전거나 2인용 커플 자전거를 빌려 타는 경우가 많은데, 보행자와 부딪치는 등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로 방문객이 늘어나며 혼잡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지난해 서울숲 방문객은 754만명에 달했다. 시는 내달 18일까지 행정예고를 한 다음 중요문서심사 회의를 거쳐 고시를 확정할 예정이다. 보행자 전용 길 지정이 확정된 이후 서울숲 안에서 자전거를 타면 보행안전법에 따라 최대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서울시는 "무분별한 자전거 통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미국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함에 따라 자국민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중동이나 유럽에서 대리세력이나 제휴한 테러 조직들을 동원해 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갈등의 극적인 악화 때문에 더 자극을 받고 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전 세계 미국인에게 발령한 주의보 안내문을 통해 "이란에서 미군의 전투 작전 개시 후 전 세계 미국인, 특히 중동 지역에 있는 미국인은 가장 가까운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발표하는 최신 안전보장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주기적인 영공 폐쇄로 인해 여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전 세계 미국인에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무부는 미국인들에게 스마트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왓츠앱 내 보안 업데이트 채널을 구독해 달라고 말했다. 국무부는 지난해 6월 미군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 당일에도 전 세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주의보 안내문을 내놓은 바 있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경종은 미국인과 미국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한 보복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
매년 3월을 생각하면 봄이 시작되는 설렘과 함께 3·1절의 먹먹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우리에게 3·1절은 단순히 달력 위의 공휴일이 아니라, 주권을 빼앗긴 암흑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가 모여 자유를 찾아 나선 선언의 날이다. 1919년 3월 1일, 우리나라 전역을 뒤덮었던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은 남녀노소, 종교, 계층을 불문하고 오직 독립을 위해 온 민족이 하나 된 역사적 기적이었다. 특히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무력이 아닌 비폭력과 평화의 정신으로 맞섰던 그 용기는 훗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모태가 되었으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단단한 뿌리가 되었다. 이 거대한 외침은 빠르게 퍼져 전국 방방곡곡 이름 없는 장터와 마을까지도 닿았다. 그중에도 충남 천안 아우내 장터에 피어오른 함성은 우리 역사에 잊을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당시 열여덟 살의 꽃다운 나이였던 유관순 열사는 직접 태극기를 만들어 배포하며 삼천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을 외쳤다. 일제의 무력진압에 부모를 잃고 투옥되어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나라를 잃은 슬픔보다 큰 고통은 없다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기개를 꺾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의 모습은 우리의 역사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
영등포구에서 재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 재개발 진입은 급격히 완화된 반면, 재개발의 정산과정에서의 원칙은 과거 50년 전 그대로이고, 조합의 자율에 맡겨져 있는 관계로 시대상의 변화에 따른 부작용이 극심하다. 공공기여도, 일반분양에의 기여도에 따라, 조합원 간 정산금의 차등을 두고, 기여금 정산을 법제화 의무화해야만 이런 부조리를 해결할 수 있다. 조합 자율에 맡겨둬서는 안된다 (1) 재개발의 특수성 정비사업이라는 점에서 재개발은 재건축과 동일한 성격을 갖고 있지만, 조합원들의 출자액의 개별적인 편차가 굉장히 크고, 다양하다는 점에서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그래서 그 특수성 때문에, 재개발에서의 정산원칙은 보다 세분화되고, 따로 정교하게 다듬어져야 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의 모법으로서의 도시재개발법이 제정된 것은 1976년으로서 당시에는 연립주택등 다세대주택 세대수는 전체의 9% 미만이었고, 면적상 비율도 지극히 미미하였다. 이때는 다세대주택의 감정평가방법이나 일반 단독·다가구 주택의 감정평가 방법에 아무런 차이가 없었고(2003년 3월 14일까지 수십년 동안), 이들 연립·다세대 세대가 일종의 사회적 약자로서 배려를 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