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G20 개최 전 12개 환경개선 사업 추진키로
구는 여의도 도시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 ‘여의도 도시품격 향상대책’을 G-20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추진해 구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밝혔다.
약 1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G-20 정상회의는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국회 및 금융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여의도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지역 중 하나로 정상회의 기간 많은 외국인이 여의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구는 여의도를 매력적인 도심 속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여의도 종합 환경개선 대책’을 선보인다.
개선 대책은 거리환경개선, 녹지조성 등 하드웨어부터 문화행사 개최, 글로벌자원봉사단 운영 등 소프트웨어를 총 망라한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 G20 지원사업인 정부 G20 개최 지원사업, 서울 도시품격 제고사업, 서울 경제 부가가치 제고사업 등 3개 분야에 맞춰 12개 추진사업을 설정하고, G20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남은 기간을 추진단계(6~8월), 관리단계(9~10월), 총력단계(10~11월) 등으로 나눠 단계별로 시행-정비-집중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부터 월1회 여의도 도시품격 향상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사업별 추진실적 관리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 체제도 구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 향상은 물론 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정치, 경제, 언론 일번지로써 영등포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