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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진룡 문화부 장관, 영등포 방문

  • 등록 2013.05.06 10:06:06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월 3일 영등포를 찾았다.

유 장관의 영등포 방문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오용원. 이하 연합회)가 이날 영등포문화원(원장 김대섭)에서 ‘지방문화원의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뤄졌다.
연합회는 이번 발표에 대해 “그동안 현장 중심 풀뿌리 문화기구로서 지역문화자원을 발굴·보존해 온 지방문화원의 활성화를 위함”이라며 “이번 중장기 계획에는 향후 지방문화원이 지역문화,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다양한 방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문화는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데 필수적인 영역”이며 “창조산업의 핵심인 문화콘텐츠산업의 모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발표된 중장기 계획에는 ▲지역문화 자료 디지털화 및 지역문화진흥센터 건립 ▲미래의 전통문화 발굴사업(‘이야기가 있는 마을 잔치’ 개최, ‘향토문화브랜드’ 지원) ▲문화귀촌사업을 통한 지역문화활동가 발굴(이를 통해 청년실업 및 농촌 고령화 문제 해결) ▲이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을 넘어선 상호문화융합사업 실시(이종문화 활동가 양성, ‘편견 없는 마을’ 선정 지원)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교류 사업(지방문화원 간 교류, 문화통신사 파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유진룡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계획이 지방문화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지역문화콘텐츠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지역문화원의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문화 발전을 통한 문화융성시대의 개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남병근 경찰서장 등 영등포 지역 여러 인사들이 자리했다. 특히 박선규 위원장은 전직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란 점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박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 있던 기간은 짧았지만, 내겐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다”고 회고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역설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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