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학교 기반 심리지원 및 사회정서교육 사업인 ‘우리아이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을 수상했다.
‘우리아이 마음건강 프로젝트는’ 심리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지원Mind-up’과, 아동의 사회성 및 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음성장교실 Mind-up’으로 구성된 학교 연계 마음건강 지원사업이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Mind-up’ 사업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운영중인 사업으로,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총 269명의 아동에게 약 5,600회기의 개별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본 사업은 치료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경제적 부담이나 보호자 동행의 어려움, 접근성의 한계로 심리지원을 받지 못했던 아동들에게 실질적 지원 기회를 제공했다.
미술·놀이·이중언어 치료를 비롯해 부모 및 교사 상담, 종합심리검사 연계, 문화체험 활동 등 아동의 특성과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한 결과,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 아동의 문제행동 감소, 정서적 안정, 집중력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보호자와 참여 교사들 역시 아동의 태도와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마음성장교실 Mind-up’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등교와 또래 관계 단절로 심화된 아동의 사회·정서 문제를 예방하고 회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이다. 영등포구 관내 7개 초등학교와 1개 대안위탁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총 31학급, 580명의 아동에서 200회기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놀이와 참여 중심의 집단활동을 통해 아동의 또래 관계 증진과 정서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전·사후 평가 결과 또래 관계, 대인관계 능력, 감정 인식 및 조절 능력 등 사회정서 역량 전반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으며 학급 전체의 분위기과 관계 맺는 방식이 함께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업 참여 아동의 부모는 “아이가 자기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된 것 같다”며 “감정 표현도 자연스러워지고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진용숙 관장은 “아동의 마음건강은 학습 태도와 또래 관계, 일상 전반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학교 현장에서 아동이 겪는 작은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회복을 돕는 마음건강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2026년에도 ‘우리아이 마음건강 프로제트’를 지속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요구와 아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음건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심리·정서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 기반의 아동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