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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사회적기업 두 번째로 많은 자치구

  • 등록 2013.07.22 10:37:36

이른바 ‘사회적 기업’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가 종로구와 함께 서울시 내에서 두 번째로 ‘사회적기업’이 많은 자치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시의회 공석호(사진. 중랑2) 의원에게 제출한 ‘서울형사회적경제기업(각 자치구 포함) 통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협동조합 34개, 마을기업 1개 등 35개 기업에 445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구는 종로구와 함께 29개 업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초구(26개), 마포구(21개) 순으로 나타났다. 강북구의 경우는 5개로 사회적기업이 가장 적은 구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형 사회적기업’은 서울지역에 소재한 사회적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기업(단체) 중 고용노동부의 7가지 인증조건을 못 미치더라도 사회목적의 구체적 실현 및 수익성 창출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우 서울시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공석호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계층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자치구형 사회적기업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형 사회적기업에 비해 자치구형 사회적기업은 협동조합으로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3개 자치구만 설립되었고 그 외 자치구는 전무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각 자치구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일부에서 지적되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들의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사회적기업이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기고] 광복 80주년, 그날의 빛을 오늘로 이어가며

8월의 햇빛이 유난히도 뜨겁다. 무더운 여름 바람이 스치지만, 광복절을 앞둔 이 시기에는 우리의 마음만큼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이 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희생, 뜨거운 염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광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진 무명의 이들까지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이름들이 남아 있다. 역사의 공백 속에 가려진 독립유공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를 남기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내외 사료 조사, 공적 자료 발굴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음에도 아직 알려지지 못한 분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포상 심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전수된 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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