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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의장․구의원 역할 나눠 조례안 의결, 찬·반토론 등 진행

  • 등록 2013.11.11 14:22:14

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구의회는 “청소년 모의의회는 관내 학생들에게 의회 의사진행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모의의회에는 사전 신청한 5개교(당서·영신·대방·선유·신영초등학교) 및 선유지역아동센터의 총 162명이 참가해 구의회 본회의와 같은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학생들이 의장, 구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으로 역할을 나눈 가운데 ‘교내 외부차량 출입금지에 관한 결의안’, ‘실내 쓰레기 투기자 벌칙 조례안’, ‘학교체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을 상정하는 한편 제안 설명, 찬·반 토론과 표결 등 실제 의회와 동일한 진행방식으로 이뤄졌다.

오인영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가 미래의 주인공들이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직접 체험하면서 민주적인 토론과 지방자치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 5월부터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해 현재까지 총 10개교 3백여 명의 학생들을 참여시켰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의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일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남균 기자

조현 "구금 노동자 美출입에 추가 불이익 없도록 대강 합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만을 만나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역사강의를 개최하했. 강의는 센터 소속 직원인 주석봉 부장이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대만(臺灣, 中華民國)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1905~1928)” 의거와 시대적으로 일제강점기를 함께 극복한 한국과 대만의 정치  역사적 배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두 나라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대만의 문화  여행지  음식 정보를 접목한 다채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주석봉 강사의 1부 강의는 일제강점기에 대만이 한국 독립운동의 숨은 무대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만 타이중에서 일본육군대장을 척살하고, 타이베이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며, 한국과 대만의 근현대 역사의 교차적 지점들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어 2부 문화여행 강의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에피소드를 활용해 대만여행의 매력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역사  문화적 시야를 넓혔다. 서울시지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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