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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춘수 시의원 “마포대교 투신사고 급증, ‘생명의 다리’ 이름 유명무실”

  • 등록 2013.11.12 10:50:48

지난 해 ‘생명의 다리’로 조성된 마포대교에서 1년 사이 투신사고가 4배 이상 급증, 그 이름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춘수 건설위원장(사진. 영등포3)은 11월 12일 “서울시가 ‘최근 5년간 교량별 자살자 현황’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간 한강 다리에서 421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지난해 생명의 다리로 조성된 마포대교는 1년 사이 투신 사고가 4배 이상 급증했으며, 2012년 한강 다리 자살자 중 마포대교 자살자가 3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그 동안 서울시는 자살 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를 포함한 종합 대책을 추진해왔고,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리뉴얼 사업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는 유명세를 타면서 오히려 투신하는 사람이 더 몰리는 부작용이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생명의 다리 조성사업을 ‘12년 마포대교에 이어 ’13년 한강대교에 추진하고 있는데, 마포대교에서 나타난 부작용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생명의 다리 조성사업의 본 취지를 살릴 수 없다”며 “한강 다리가 ‘생명의 다리’로 거듭나기 위한 보다 세밀하고 근본적인 예방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밖에도 “서울시 전체 보도블록 중 투수층 22.7km인 1.4%에 불과” “서울시 보행환경 열악(보도 전체 차도의 12.1%)” 등 서울시의 일련의 건설 관련 정책들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남균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가천대길병원과 장기기증 활성화 업무 협약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과 가천대길병원(원장 김우경)은 9월 10일 가천대길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장기·인체조직기증 활성화와 장기이식 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가천대길병원은 ▲뇌사추정자 및 인체조직기증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뇌사추정자 통보 자동화 체계 구축 ▲기증 동의 증가를 위한 연계 조사 참여 등 기증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가천대길병원은 1958년 인천 중구에서 설립되어,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성장하여 인천 지역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1년 10명, 2022년 13명, 2023년 17명, 2024년 10명의 매년 꾸준한 기증 업무 관리를 통해 이식대기자의 생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가천대길병원 김우경 원장은“가천대길병원은 적극적인 뇌사추정자 발굴과 관리를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을 살리는 기증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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