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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출판기념회 - “어머니, 사랑합니다”

  • 등록 2013.11.19 09:25:42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의 저서 “어머니, 사랑합니다” 출판기념회가 11월 15일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행사장 입구에서 밀려오는 손님들을 일일이 맞이한 조길형 구청장과 부인 임은숙 여사는 분주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시종일관 함박 웃음으로 반가운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탤런트 김성환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007년 대선후보였던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과 박지원(전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이낙연(전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국회의원 등 정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방문했다. 물론 영등포지역의 민주당 소속 김영주․신경민 국회의원 및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시․구의원들, 각 직능단체장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영등포지역의 인사들과 주민들도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밖에 김한길 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가수 남진 등이 축하의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축사에 나선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은 “가장 좋은 지도자는 평범한 ‘우리’(서민) 들 중 하나, 즉 ‘우리’와 가장 닮은 사람”이라며 “그런 면에서 조길형 구청장은 지도자의 모범”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도 축사를 통해 조 구청장의 “청빈한 삶”과 “항상 밝은 모습”에 경의를 표한 후, “조 구청장이 얼마나 영등포를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며 “조 구청장과 함께 더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그는 특히 자신도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구민임을 상기시켰다.
연단에 선 조 구청장은 “‘서울 가면 반겨줄 사람 없다’며 반대하는 어머니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 농사짓기 싫고 넓은 세상 보고 싶어 서울로 무작정 상경했다”고 회고한 후, 돌아가신 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저를 사랑해 준 영등포의 모든 분들이 다 제 어머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기쁨과 슬픔과 즐거움을 함께 한 제2의 고향이자 마지막 종착역인 영등포구가 이제는 ‘최초’와 ‘최고’라는 수식어를 많이 가지게 된,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자치구가 되었고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음을 널리 알려서 많은 분들이 오래도록 영등포구를 떠나지 않고 살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큰 용기를 내어 글을 쓰게 되었다”고 책을 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장을 뛰어다니며 겪었던 수많은 나의 경험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능성과 생활밀착형 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었다”며 “부족한 글이지만 공직자와 정치를 꿈꾸는 후배님들께 참고가 된다면 더없이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책은 저자가 젊은 시절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제1회 용감한 영등포구민상’을 수상했던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내 젊은 날의 열정과 용기와 자긍심과 애향심이 똘똘 뭉쳐 빚어낸 결과물이기에, 내 생애 받은 어떤 상보다도 귀하고 값진 상”이라고 했다. /김남균 기자

“군 복무가 청년의 미래가 되는 취업맞춤특기병을 추천합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취업이 어려운 시대!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병무청‘취업맞춤특기병’제도가 하나의 해답이 되고 있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는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군 복무함으로써 전역 후 취업을 원활하게 하는 현역병 모집 제도이다. 하늘(24세)씨는 취업맞춤특기병을 신청해 육군 차량정비병으로 군 복무(18개월)를 마치고 현재 아주네트웍스㈜에서 현재 근무중이다. 입영 전 특성화고와 폴리텍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에서 보낸 홍보 알림톡을 통해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알게 되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자동차 정비를 배우고 전역 후 취업도 같은 분야로 할 계획이 있던 하늘 씨는 병무청 담당자로부터 상세한 안내를 받은 후 육군 차량정비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했다. 입영 후 육군 제22보병사단에서 차량 점검 및 정비업무를 수행하였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면서 자동차 정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전역 후 수입자동차 공식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에 입사하여 성산서비스센터 판금부에서 수입 자동차의 정비 및 판금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학교에서 취득한 자격증과 취업맞춤특기병으로 복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이주배경가정 여성 대상 ‘우리, 친구할래요?’ 참여자 모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역 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이주배경가정 여성들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과 육아 정보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모임인 '우리, 친구할래요?'를 운영하고, 8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복지관이 올해 처음으로 조직한 마을활동가 '큰숲지기'와 이주배경 여성들이 함께 운영한다. '큰숲지기'는 지역주민 8명으로 구성되어 이웃 만남 활동과 지역 탐색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고 이해하며 이들을 위한 활동을 주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 중 이주배경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과 보다 더 나은 자녀 양육을 위해 고민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 친구에게 물어보듯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 할 수 있는 ‘우리 친구할래요?’를 기획했다. '우리, 친구할래요?'는 2025년 9월 8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9월에는 마을활동가가 기획한 내용으로 운영하고, 10월 부터 모임 참여자들이 직접 하고 싶은 활동을 기획하며 내용 및 일정을 협의해 운영된다. 또한 마을활동가들은 함께 할 이주배경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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