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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만의 고유한 문화 창출”

영등포문화원 2014년도 정기총회 개최

  • 등록 2014.02.21 13:33:19

영등포문화원(원장 김대섭)은 2월 20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작년도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오인영 구의회 의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 문화원의 그간의 활동을 치하했다.

오인영 의장은 격려사에서 “1999년 개원한 문화원은 우리 구 문화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섭 원장은 “영등포만의 고유한 문화 창출과 기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히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원 김해숙 과장에게 수여된 문화체육부 장관상 전수식도 진행됐다.

한편 문화원은 금년도 사업추진 기본방향으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으로 지역문화 진흥 △문화예술 마인드 제고로 삶의 질 향상 △건전여가선용, 정서함양으로 문화시민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중점사업으로는 △지역의 문화유적 발굴 및 탐방과 우리 고유의 향토 전통놀이·세시풍속의 계발보존 및 조사연구 △각종 예술제와 서예, 미술, 사진 전시회 등 구민간의 화합과 문화예술 감상능력 증대를 위한 사업 △구민의 교양, 건강, 정서 및 문화예술적인 재능과 의식을 높여가는 다양한 문화강좌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을 꼽았다. /김남균 기자

조현 "구금 노동자 美출입에 추가 불이익 없도록 대강 합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만을 만나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역사강의를 개최하했. 강의는 센터 소속 직원인 주석봉 부장이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대만(臺灣, 中華民國)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1905~1928)” 의거와 시대적으로 일제강점기를 함께 극복한 한국과 대만의 정치  역사적 배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두 나라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대만의 문화  여행지  음식 정보를 접목한 다채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주석봉 강사의 1부 강의는 일제강점기에 대만이 한국 독립운동의 숨은 무대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만 타이중에서 일본육군대장을 척살하고, 타이베이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며, 한국과 대만의 근현대 역사의 교차적 지점들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어 2부 문화여행 강의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에피소드를 활용해 대만여행의 매력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역사  문화적 시야를 넓혔다. 서울시지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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