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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진수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국민과 함께 새정치” 천명

  • 등록 2014.03.20 13:38:35

박진수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사진)가 야권성향의 타 자치구 예비후보들과 함께 3월 14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과 함께 새정치”를 천명했다.

박 후보 등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새정치연합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6·4 기초 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우리는 이러한 약속이 단순히 형식적인 수준에서의 이행완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정치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약속이행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 후보로 나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나서는 것이 현행 선거법과 선거문화로 볼때 매우 불리하고 이에 따른 어려움을 후보자 본인이 감수해야 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 통합신당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안철수 의원이 내건 새정치의 가치가 온전히 관철되기 위해서는 새정치에 동참하는 후보자들의 헌신에 찬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새정치” 실천을 위한 약속이라며, △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선거자금을 깨끗하고 투명하게 모집하고 운용 △ 무책임한 지역개발공약을 지양하고 삶의 정치에 부합하는 공약, 복지와 인권의 사각지대를 살피는 공약, 실천가능한 공약을 추구 △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 ‘스스로 결정하는 지방정부’,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발전’ 등을 다짐했다.

이들은 “이러한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고, 뿐만 아니라 선거에 불리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구호뿐인 새정치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정치성원들의 자기희생이 필요한 때이며, 이에 우리들이 그 선봉에 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기존 정치권에게 구태를 벗는 노력과 혁신을 위한 희생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특히 “지난 대선과정에서 약속한 기초선거 무공천의 공약을 무위로 돌리려는 정치권 일각의 시도에 분노를 느낀다”며 “우리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이러한 구태정치를 종식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그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수 예비후보는 연세대와 서울대 대학원(도시계획 석사)을 졸업하고, △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시민캠프 서울시 공동대표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성심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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