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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단속, 방범 CCTV 한번에

  • 등록 2010.04.02 03:41:00


U-영등포 통합관제센터 개관

 

불법 주·정차 단속, 방범용 등 관내 373대 CCTV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U-영등포 통합관제센터’가 3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청 별관 지하1층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는 233㎡ 규모로 고화질 대형 멀티규브 영상화면이 설치돼 각종 범죄를 비롯한 재난·재해 상황을 신속하게 포착해 영상으로 표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방범,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교통안전, 시설 관리, 치수방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을 담당하던 총 373대의 CCTV에 대한 통합 관제가 가능해졌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김형수 구청장은 “지역 구석구석의 CCTV를 한 곳에서 관제함으로써 CCTV의 중복설치를 방지할 뿐 아니라 각종 범죄, 재난·재해 등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김 구청장은 특히 “최근 날로 흉폭해지고 있는 성범죄 및 지능형 범죄와 예측하기 어려운 천재지변 등으로부터 구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안전한 지역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앞으로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홀몸노인들의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으로 우선 이달부터 독거노인 U-care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독거노인 U-care 서비스는 독거노인 거주지에 움직임을 감지하는 첨단센서, 비상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해 노인의 건강상태 등을 지속관리하며, 센서감지 또는 응급호출 등이 접수되면 119 자동출동 시스템에 연결, 위급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구는 이와 함께 서울시가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U-어린이 안심존 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통학로를 중심으로 금년 내 CCTV 150대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오는 6월부터 어린이 안전지킴이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권세도 영등포경찰서장, 유건철 영등포소방서장 송정희 서울시정보화기획단장 등 경찰서 협력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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