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3월 31일 영등포로터리 인근 낡은 가로수반 녹지 초소를 아름다운 벽화로 새단장했다.
영등포구건축사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재능나눔 벽화그리기’ 사업은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운영중인 ‘영등포 재능나눔 환경디자인사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 도시”란 주제로 구청 직원들과 건축사들이 함께 낙후된 회색의 초소 건물을 생기발랄한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조길형 구청장은 “낙후된 공공시설을 벽화를 통해 우리만의 표정 있는 도시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