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구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SNS와 인터넷방송을 결합한 소셜방송 ‘소통TV’를 개국, 4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 홍보전산과는 “기존 인터넷방송은 구민들이 일방적으로 시청하기만 했었으나, 소통TV는 기획방송을 비롯해 구정소식·축제·행사 등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소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해 의견 및 불편사항을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소통행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통TV 홈페이지(http://tv.ydp.go.kr)에서 방송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모바일 웹을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해 구민들에게 구정소식을 보다 빨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단순 정보 제공의 기능을 넘어서 구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10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 소식 역시 소통TV로 생중계, 시민들이 더 생생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길형 구청장은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으로 사람 중심의 열린 구정을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소통 TV’ 의 발전을 위해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