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4월부터 ‘안양천 자연생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프로그램은 자연생태 체험교실, 초등 자연환경 프로그램, 친환경 EM 체험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숲 해설가가 전하는 안양천 주변 자연생태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생소한 식물·곤충 등을 볼 수 있고, 환경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친환경 제품도 만들면서 도심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까지 둘째, 넷째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은 숲 해설가와 함께 안양천변과 둔치의 식물과 곤충 등을 관찰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또 6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초등 자연환경 프로그램’에선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용 미래도시 꾸미기 ▲여치집 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 체험을 통해 안양천의 생태적 가치를 느끼는 시간을 갖게 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6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운영하는 ‘친환경 EM 체험교실’은 환경체험 분야 전문가와 함께 EM(유용한 미생물) 재활용 비누, 천연로션, 주방세제 등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프로그램 일정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구 푸른도시과(2670-4131)로 문의하면 된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