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가 지난 5월 14일부터 집행부의 2013회계연도 예산 집행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19일 오인영 의장과 김길자·오현숙 의원이 구청 3층에 마련된 결산검사장을 찾았다.
오 의장은 “지난 해 구민의 혈세가 낭비된 부분은 없었는지,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를 꼼꼼히 봐달라”고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신현도 의원은 “집행부의 재정운영 성과를 심도 있게 검토,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꼼꼼히 따져 다음 연도 예산 편성의 지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6대 의원 임기 내에 해야 할 중요한 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는 다음 달 12일까지 계속된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