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에서 운영하는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이 오는 9월 19일(금)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김영하 작가(사진)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오빠가 돌아왔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살인자의 기억법’의 저자인 김 작가는 이날 “우리가 소설을 읽는 진짜 이유”란 주제로 강연한다.
작가는 강연에서 “우리는 왜 평범한 사람들이 나오는 소설을 읽는가?”란 화두를 던지며, 소설을 읽는 습관과 방법 및 이유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참여한 관람객에게 저자의 사인 도서 ‘살인자의 기억법’을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부대행사로 “집에 잠들어 있는 도서”를 가져올 경우, 1인 3권에 한해 다른 도서로 교환하는 도서교환전도 함께 펼쳐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참여할 관람객 400여명(중학생 이상 일반인)을 도서관 고객센터 방문접수 및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라며 “사전접수한 선착순 30여명에게도 저자 사인도서를 증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안내를 원할 경우 도서관에 문의(2163-0800)하면 된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