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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서울교회, 몽골서 선교활동

  • 등록 2014.09.04 09:51:51

영등포구에 소재한 남서울교회(담임목사 박준기) 단기 선교팀이 지난 727일부터 82일까지 몽골 다르항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펼쳤다.

선교팀은 먼저 게르 교회를 짓는 것으로 사역을 시작했다. 여기서 게르란 몽골의 전통가옥을 말한다.

이어 우물파기 사역을 진행했다. 선교팀은 저희들이 도착하기에 앞서 전문가들이 와서 우물을 뚫어 놓았지만,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었다우물 주변을 보수하고 꾸며 유용하고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 작업과 콘크리트 작업을 통해 우물이 몽골의 극한 날씨에도 동파되지 않도록 방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우물 외벽에 페인트 작업을 하고, 그 위에 단기 선교팀의 이름이 새겨진 생명나무와 나사렛 교단 마크를 그려 넣어 아름답고 깔끔한 우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선교팀은 물이 귀한 몽골에서 우물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우물이 생김으로 해서 사람들이 모이고, 마을이 세워지고, 사역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을소독 사역도 의미 깊은 사역이었다. 선교팀은 가난한 시골 마을이었기 때문에 위생 상태가 굉장히 좋지 않았다마을을 돌아다니며 화장실을 소독해 주었더니 마을 사람들이 반겨 주며 고마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성과는 이 사역을 통해서 마을 사람들과 접촉하게 되고, 그들의 집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고, 복음을 전할 기회까지 얻었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화장실 짓기 담장 및 출입문 보수 차량 수리 헌 옷 및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역을 전개했다.

선교팀은 무엇보다도 다르항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높은 곳에 올라가서 다르항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우리의 모든 선교 사역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며,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덕선 편집자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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