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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

  • 등록 2015.03.13 11:33:20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김남균 기자] 작년 영등포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전해 대비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대가 13~19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구는 312어린이와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른바 교통안전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구는 초중고 주변 11개소에 교차로 알리미를 확대 설치하고, CCTV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특히 여의도중학교삼거리와 신길삼거리 및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유치원 등 18개소에 CCTV를 설치해 안전감시의 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안전휀스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경보시스템도 추가할 방침이다. 보호구역 내 노후된 유색포장도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당산초등학교 등 9개 학교 주변에 교통안전지도사’ 12명을 배치, 안전한 하굣길을 만들기로 했다. 이들은 집 방향이 동일한 어린이들을 모아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과 캠페인에도 힘쓸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안양천에 조성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에서 교통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녀의 교육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홈페이지(www.riverbike.kr)에서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TF팀을 구성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을 일제 정비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주차 및 법규 위반 집중단속에 나서는 한편, 보행자안내표지판과 도로반사경 등 교통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유지보수 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사고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제도와 시설이 충분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신길제2구역 2,550세대 단지로 천지개벽 신호탄…사업시행계획 인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영등포공원 인근 ‘신길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신길동 190번지 일대)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은 최고 49층, 2,550세대 규모의 고층 주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는 현재 영등포구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구역 가운데 최대 규모다. 사업 대상지는 폭 4미터 이상 도로와 충분히 접한 건축물이 28.9%에 불과해 도로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이로 인해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진입은 물론, 쓰레기 수거와 택배 차량의 통행에도 제약이 많다. 또한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무질서하고 낙후된 주거환경의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신길제2구역은 2022년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변경을 통해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된 지 약 3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대상지 규모는 11만 6,913㎡로, 반경 500m 이내에 영등포역과 신길역이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인근에는 영등포공원과 샛강생태공원이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이 조성돼

이집트 박물관서 3천년 된 파라오 금팔찌 사라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대형 박물관에서 3천년 된 파라오의 금팔찌가 사라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전날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있는 이집트박물관 복원실에서 3천년 된 유물인 금팔찌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해당 팔찌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시점이 언제인지는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집트 현지 언론은 팔찌 도난 사실이 다음 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릴 예정인 '파라오의 보물'전을 앞두고 소장품 목록 조사를 하다 발견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광유물부는 현재 내부 조사가 진행중이며 이집트 내 모든 공항과 항구, 육상 국경 검문소에 경보를 내리고 밀수 방지를 위해 팔찌 사진을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또 복원실 내 물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관광유물부는 조사 진행을 위해 팔찌 분실을 즉각 발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사라진 팔찌는 청금석 구슬이 장식된 것으로 이집트 제3중간기(기원전 1076년~723년)에 재위했던 파라오 아메네모페의 소유로 알려졌다. 이집트 타니스에서 파라오 프수센네스 1세의 무덤을 발굴하다 발견된 것으로, 아메네모페는 원래 무덤이 도굴당한 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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