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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사계절 내내 꽃 활짝”

  • 등록 2015.04.07 16:25:29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가로변과 녹지대에 계절별 꽃 화단을 조성한다고 47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산이 없는 영등포구는 부족한 녹지량을 확충하기 위해 다양한 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계절별 꽃 화단 조성사업도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거리 곳곳에 다양한 꽃을 심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팬지, 메리골드, 꽃양배추 등 연중 1528만본의 꽃묘를 심어 사계절 내내 꽃피는 영등포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꽃묘는 구민이 많이 찾는 청사 주변과 주요 가로변을 중심으로 화단 7개소 780㎡ ▲화분 12개소 14518개 동 주민센터 등에 심는다. 4월초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6월 여름꽃, 9월 가을꽃, 10월 겨울꽃을 심으며 잡초제거와 물주기 등의 유지관리는 수시로 실시된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조성되는 봄꽃 화단은 구청사 화단, 거리화분, 동 주민센터 등에 튤립, 비올라, 크리산세멈 등 약 14만 본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국회의사당 앞과 LG트윈타워 앞 화단에 사계절 꽃길 사업을 실시, 보행자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방침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자칫 삭막할 수 있는 도심 속에 각양각색의 꽃을 심어 주민들에게 계절의 정취와 안정감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최호정 시의회 의장,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 요구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적십자 서울지사, 재난경험자 마음구호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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