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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주 의원, 준공업 지역 주제로 주민토론회

  • 등록 2015.04.10 14:18:23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김남균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김영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이 영등포구의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준공업 지역문제를 주제로 49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정세균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 민주당 대표)을 비롯해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등 영등포지역 유력인사들이 참석해 격려사 및 축사를 전했다. 이밖에 최웅식 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준공업지역 완화를 위한 일련의 활동보고가 이뤄졌다.
인사말에 나선 김영주 의원은 영등포 지역은 공장과 주거지역이 혼재되어 있어 소음, 분진 등으로 생활에 불편이 많고, 유흥업소가 학교 주변까지 들어서는 등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오늘 토론회 주제인 준공업 지역 문제는 영등포구민들의 숙원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최근까지 박원순 시장을 만나 준공업 지역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크니 하루빨리 해소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서울시가 추진하는 계획에 따라 영등포가 강남, 종로에 이어 서울의 제3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라도 준공업지역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오늘 토론회에서 발표되는 내용은 제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로 있을 당시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나온 연구보고서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보고서에서는 시대적 여건 변화에 맞지 않는 용도지역의 대표적인 곳으로 영등포 준공업지역을 지적하고 있다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면 우리 지역을 대표적인 사례로까지 연구를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준공업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도 연구용역을 하겠다고 했고, 10월 결과가 나온다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연구용역에 충실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우종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이범현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와함께 김정태 서울시의원, 고기판 영등포구의원,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과장, 김종호 영등포구청 도시국장, 문채 성결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범현 연구원은 산업기능이 전무한 주거기능 위주의 블록에 대해서는 (준공업지역) 해제를 유도하고 해당 면적만큼 대체지정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대체지정은 영등포구와 서울시 자연녹지 및 개발제한국역을 중심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고기판 구의원은 서울시가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검토내용이 있음에도 별도로 연구용역을 하는 것은 미리 결과를 진행해 놓은 것 아니냐대체지정 방안에 대한 서울시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기억의 무대, 특보! 보훈 토크 콘서트’ 마무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2025년 보훈 테마활동 ‘보훈해봄’ 특파원, 보훈의 현장을 취재하다 ‘특보! 보훈 토크 콘서트 : 그날을 기억합니다’가 지난 8월 23일,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성황리에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특파원 청소년기자들이 직접 보훈시설을 탐방·취재해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관객과 함께 소감과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과 보훈대상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를 잇는 따뜻한 울림의 자리가 마련됐고, 이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기억의 가치를 함께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파원 청소년기자단은 대학생 멘토 4명과 청소년 멘티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조별로 ▲경찰박물관·소방역사박물관(공익수호) ▲국립서울현충원(호국) ▲전쟁기념관(호국) ▲독립문·서대문형무소역사관(독립) 등 각 테마별로 영상을 제작·발표하며,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본 보훈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다. 특파원 A학생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보훈대상자와 관객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통합 재건축 …35층 1212세대 주거단지로 대변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신길동 신풍역 인근 신길우성2차아파트와 우창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을 통해 총 1,21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24년 11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재건축 단계에 들어서며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우성2차(15층 725세대)와 우창아파트(12층 214세대)는 최고 35층, 13개 동, 총 1,212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여러 아파트 단지를 묶어서 추진하는 통합 재건축은 대규모 기반시설 정비와 주택의 효율적 배치에 유리하고, 규모의 경제로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민들은 관리비 절감과 함께 ‘대단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사업구역과 7호선 신풍역은 평균 250m 정도 거리로 뛰어난 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신안산선 추가 개통으로 광역 교통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해당 정비구역은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 감정평가와 관리처분계획 공람을 진행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통합 재건축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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