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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꽃할매네’ 할머니 손맛 담는다

노인일자리 창출 위해 가게 열고 경험과 손맛 담아 주먹밥 밑반찬 등 판매

  • 등록 2015.06.19 10:23:10


[영등포신문= 장남선 기자] 할머니의 깊은 손맛이 담긴 주먹밥 밑반찬 가게 꽃할매네(양평동2가 선유서로 59)’가 오는 25일 문을 연다.

영등포구
(구청장 조길형)는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주먹밥 가게를 열어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백세시대를 맞아 실버 세대도 제
2의 인생을 위해서 일자리가 필요한데, 구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게를 열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나선 것이다.

게에서 일하게 될 어르신들은 총
17. 구는 지역 내 60세 이상의 건강한 분들을 대상으로 고용했다.

이번에 뽑힌 이순옥
(70, 문래동)씨도 집안 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태려고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참여하게 됐다. 아직은 활동하기에 건강해 일하는데 문제없다.”고 전했다.

노인인 점을 감안해 이들은 하루
2~3시간, 3~5일씩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근무하게 된다.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주로 음식 조리와 포장, 배달을 한다.

구는 어르신들의 오랜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꽃할매네 주먹밥 가게를 운영한다
. 할머니의 깊은 손맛을 담아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 메뉴는 주먹밥과 밑반찬으로 정했다
. 가게 주변에 학교, 회사, 아파트, 오피스텔이 많은 점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주먹밥을 판매하는 것이다. 학생들과 직장인의 입맛을 고려해 주먹밥 종류도 8가지로 다양화했다.

아울러 주부들의 반찬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밑반찬도 함께 선보인다
. 무공해 식재료를 사용하고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곳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은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임금과 노인복지사업에 쓰여 질 계획이다
.

한편
, 구는 25일 개점을 앞두고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생 및 안전교육을 마쳤다. 어르신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조길형 구청장은 가게를 직접 찾아 최종 점검을 하기도 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곳 꽃할매네에서는 어르신들의 손맛과 정성을 담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니 주민 분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여의도복지관, ‘이용자 욕구조사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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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희망2026나눔캠페인 서울 1호로 기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의 명예회장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알리며 서울시민을 대표해 사랑의열매를 전달받고, 1호 기부자로서 성금을 전달했다. 서울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신혜영 사무처장, 그리고 서울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백은별 기부자(17세)가 함께 자리했다. 백은별 기부자는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열매를 오세훈 시장에게 전달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함께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희망2025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도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에 가입한 바 있다. 올해도 서울시민을 대표하여 서울 1호 기부자로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이어갔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은 “시민을 대표해 오세훈 시장님께 전달된 사랑의열매는 서울을 따뜻하게 만드는 상징”이라며 “시작의 의미를 함께 나눠주신 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를 전달한 백은별 기부자는 “나눔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시작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한 서울 만들기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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