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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당산공원과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에 야외서가 설치

  • 등록 2015.08.11 09:28:34


[영등포신문=장남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당산공원과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에 100여권의 책이 비치된 야외서가 설치를 최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공원을 찾은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도록 서가를 만든 것이다
.

이러한 취지를 담아 야외 서가의 이름도 당산공원은
(Book) 쉼터’,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은 북 카페(Book Cafe) 힐링으로 지었다.

당산공원
북 쉼터에는 120여권,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북 카페 힐링에는 100여권의 다양한 장르의 책이 비치돼 있다. 비치된 책은 영등포구 공무원과 지역주민, 지역 작은도서관 등으로부터 기부를 받아 마련했다.

공원 야외 서가는 누구나 자유롭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열린 서가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렇기 때문에 서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관심과 주인 의식이 더욱 필요하다.

구는
책 깨끗하게 읽기 읽고 난 책은 서가로 반납하기 등의 에티켓을 함께 지켜주길 당부했다.

자녀와 함께 당산공원
북 쉼터를 찾은 지역주민 A씨는 평소 산책을 위해 당산공원에 자주 오는데 이런 시설이 생겨서 좋다. 아들과 함께 나무 그늘 밑 벤치에 앉아서 책을 읽으니 힐링이 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기부를 받아 책을 마련한게 의미 있다고 본다. 나도 집에 있는 책을 공원 서가에 함께 나누고 싶다.”고 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구는 공원 야외 서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서가를 정비하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공원 야외 서가에서는 바람, 풀벌레, 나뭇잎 소리 등 자연을 느끼며 부담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당산공원과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에서 독서도 하고 마음의 여유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 확대 및 9월 어린이 뮤지컬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하고, 오는 9월에는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 ‘초록빛 바다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자원순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보드게임,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실습 등 체험형 수업에 참여한다. 외국인 대상 교육은 퀴즈와 시연 중심의 쉬운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상을 세분화하고, 직접 교육 장소로 찾아가는 방식을 병행해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올해 7월까지 약 400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오는 9월 어린이 대상 뮤지컬 공연까지 마무리되면 총 900여 명에게 자원순환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뮤지컬은 구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의 일환으로, 육지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바다가 오염되고 그로 인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교육 뮤지컬이다. 율동, 노래, 체험 요소가 결합된 구성으로 어린이의 몰입도를 높이고,

영등포구, 폭염 속 이동노동자 대상 생수 지원 확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숨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생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지원은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검침원 등 야외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휴식권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택배와 음식 배달 등 서비스가 활발해진 요즘, 이동노동자는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그동안 구는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기부받은 생수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더해 지난 28일에는 쉼터 외부에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지원받은 생수 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어 오는 8월 초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문화라운지 외부에도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생수가 제공되는 자판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생수는 코레일유통과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기부받아 운영되며,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자판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시원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냉동고도 함께 운영되며, 해당 장소에는 동행일자리 참여 근로자가 배치되어 시설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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