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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취약계층 보일러 무상 수리․교체

  • 등록 2015.08.17 10:41:21


[영등포신문=장남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수리교체하는 행복한 방 만들기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
12일 민간 봉사단체 사랑의 보일러 나눔’(대표 안용묵 선교사)과 기증식을 가졌으며, 이번사업은 KR귀뚜라미보일러(대표 권성심)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변무장)가 후원한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014일까지 보일러 난방설비 안전점검, 수리, 교체, 청소 및 동파방지 등의 작업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매일
10명의 자원봉사자와 재능기부자가 보일러를 점검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무상 수리한다. 수리가 불가능한 노후 보일러는 새것으로 무상 교체까지 해준다.

지난
7월에도 사랑의 보일러 나눔봉사단체와 함께 영등포본동의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보일러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보일러 점검을 통해 관내 저소득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한편
사랑의 보일러 나눔안용묵 대표는 1997년부터 매년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보일러 무상 수리, 장학금지급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2010년에는 민간 봉사단체 사랑의 보일러 나눔을 창단해 보일러 무상 수리 외에도 김장기부 나눔과 각종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관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민간의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함께할 때 작은 틈새까지 메꿀 수 있다.”앞으로도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 확대 및 9월 어린이 뮤지컬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하고, 오는 9월에는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 ‘초록빛 바다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자원순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보드게임,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실습 등 체험형 수업에 참여한다. 외국인 대상 교육은 퀴즈와 시연 중심의 쉬운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상을 세분화하고, 직접 교육 장소로 찾아가는 방식을 병행해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올해 7월까지 약 400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오는 9월 어린이 대상 뮤지컬 공연까지 마무리되면 총 900여 명에게 자원순환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뮤지컬은 구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의 일환으로, 육지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바다가 오염되고 그로 인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교육 뮤지컬이다. 율동, 노래, 체험 요소가 결합된 구성으로 어린이의 몰입도를 높이고,

영등포구, 폭염 속 이동노동자 대상 생수 지원 확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숨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생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지원은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검침원 등 야외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휴식권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택배와 음식 배달 등 서비스가 활발해진 요즘, 이동노동자는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그동안 구는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기부받은 생수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더해 지난 28일에는 쉼터 외부에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지원받은 생수 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어 오는 8월 초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문화라운지 외부에도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생수가 제공되는 자판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생수는 코레일유통과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기부받아 운영되며,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자판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시원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냉동고도 함께 운영되며, 해당 장소에는 동행일자리 참여 근로자가 배치되어 시설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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