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경화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장은 9월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활동했다.
박 의장은 권오운 사무국장 등 수행원들과 함께 공단을 방문 용왕식 지사장으로부터 업무현황에 대하여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서류결재, 민원상담 및 민원서류 발급 등 업무를 진행했다.
이날 박 의장은 지사장실에서 위촉장을 받고 지사 현황 등 간단업무보고를 받은 후 8층에서 건강증진센터에서 운동하는 지역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하고 근무하는 직원들의 민원처리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이어 민원실에서 관내 주민들의 민원업무를 직접 접수 처리하고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민원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용 지사장은 박 의장에게 건강보험제도 시행 38주년 성과, IC카드 도입 및 포괄간호서비스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고, 박 의장은 공단의 장기요양보험과 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치매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며, 최근 공단 포괄간호서비스 및 전자건강보험증 도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박 의장은 어르신들의 건강보험수혜가 어느 정도인지 점검하고,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 시설난립으로 이에 따른 어르신들의 피해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 지방지치단체에서 관리감독을 하고 있지만, 공단에서도 많은 관심과 함께 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저소득층건강보험지원사업과 관련해 구의회에서도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의장은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과 공감을 표명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체험이 끝난 후, 박정자 의장은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와 직원의 애로사항을 수렴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 오늘 경험은 전 의원과 공유해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법안을 연구하는데 활용하겠다. 앞으로 공단도 구민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이용 접근성을 강화해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