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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 과도기 젊은예술인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 등록 2017.03.16 10:40:3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활동경력이 적어 아직 전문 예술인으로 자립하지 못한 채 과도기에 놓여 있는 젊은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5개의 서울청년예술단을 선정,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무용, 문학, 시각, 연극(뮤지컬), 음악, 전통, 다원(매체실험) 등 총 7개 분야의 20~35(’98~’83년생)3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분야별 선정단체는 신청 현황 등에 따라 비율을 정하여 선정하였다.

<분야별 선정단체 수>

 

구 분

총 계

무 용

문 학

시 각

 

연 극

(뮤지컬)

음 악

전 통

다 원

(매체실험)

신청단체

466

15

9

54

167

85

45

91

선정단체

105

5

3

11

38

17

11

20

이번에 선정된 105개 예술단체들은 지난 126일부터 214일까지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에 응모한 총 466개 단체를 대상으로 한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전체 평균 4.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시에서는 문화예술 관련기관 등에서 추천한 전문가들로 분야별 각각 7명으로 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하였다.

이번 심사에서는 젊은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단체별 활동계획서를 토대로 하여 향후 성장 및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특히, 인터뷰심사는 단체별 구성원 모두가 참석하여 각자 명확한 역할을 가지고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등을 심도있게 확인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예술단은 사업 규모와 특성에 따라 5천만원 내외의 활동비(5인 기준)를 지원받고, 단체별 지정 멘토의 조언도 받게 된다. 또한 시에서는 연계 가능한 시·자치구 주관 축제나 행사를 적극 발굴하여 단체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20(7개 분야별 2~3)의 멘토단을 구성하여, 예술단 모집·선정 등의 과정을 함께 추진해 가고 있으며, 향후 멘토를 추가 선정하여 1명의 멘토가 3개 내외의 단체를 대상으로 월 1회 멘토링 및 모니터링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예술단에게 다양한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자치구 축제 및 행사를 적극 매칭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활동을 시작하는 예술단은 4월부터 연말까지 총 80회의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예술역량을 키워나가고, 시민들을 위한 공익적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게 된다.

여기에는 기획회의, 작품구상, 연습 등 작품제작을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이 포함 된다. 또한 공연, 전시 외에도 예술교육 활동, 워크숍,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게 된다.

시에서는 예술단별로 창작활동을 하고 결과물을 발표하되 분야별로 결과물 발표에 사용해야 하는 횟수에 대한 최저 기준을 제시하여 모든 단체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분야

작품 발표 기준 횟수

무용

2개 이상 레퍼토리로 2회 공연

문학

책자, 잡지, 웹 발표 등의 결과물 1개 제작

시각

프리뷰 전시 1, 본전시 1

연극(뮤지컬)

1개 작품 이상 공연하되 횟수나 기간 제한 없음

음악

3회 공연 등록 공연장에서 1, 간이 공연장에서 2

전통

3회 공연 혹은 앨범제작

다원(매체실험)

베이스로 하는 장르(공연/시각)에 따라 해당 장르 기준 준용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을 통해 젊은 예술인들이 자본이나 기회 없어 시도해보지 못했던 작품 활동을 마음껏 해보도록 지원함으로써, 젊은 예술인들은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들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 안내에 AI ‘수어통역서비스’ 도입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국민연금법에 따른 장애심사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정도심사 안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어통역서비스’는 공단에서 제작한 장애심사 관련 각종 안내문과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정보무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로 QR코드를 촬영하면 안내 화면으로 이동하고, 화면에서 수어통역 기능을 선택한 뒤 원하는 문장을 클릭하면 아바타가 해당 문장을 수어로 읽어주는 방식이다. ‘수어통역 서비스’는 특히 선천성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천성 청각장애인은 언어발달의 결정적인 시기에 청각 자극을 받지 못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한글문서를 기반으로 한 안내만으로 청각장애인에게 행정 절차를 충분히 이해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수어통역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에게 시각적 언어를 통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청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권을 강화하고, 사회적 평등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조치라고 볼 수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누구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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