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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7.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4월 1일 개막

  • 등록 2017.03.30 15:00:02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분홍빛 물결로 일렁이는 벚꽃 길 사이, 문화예술이 함께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시민들을 맞이한다.

영등포구는 13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4.1~4.9)’9일간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고테마입은 문화예술의 향연

이리 오너라! 꽃과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복고테마를 입고 공연, 전시, 체험, 퍼레이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평균 수령 5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00여 그루의 벚꽃이 장관을 이뤄 봄 내음을 찾아 떠나온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또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8만여 그루의 봄꽃이 만개해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봄날의 향연이 시작된다. 특히, 벚나무가 만들어내는 눈부신 꽃 터널과 야간에 더해지는 조명이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봄꽃의 향연 속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80여 개 팀 70여회 공연 2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 2개 박람회가 마련돼 있다.

먼저, 1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얼씨구 영등포 아리랑(3) 게릴라 콘서트-박명수(4) KDB산업은행 봄꽃음악회(5, 8)영등포신문주최 6회 여의도 봄꽃대축제 한마당공연(8일 오후 6~8) 쇼쇼쇼 (5) 모모모쇼(5) 윙어스 밴드(8) 등의 공연 무대가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국악인 김나니, 전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뮤지컬 배우 윤공주, 가수 배일호의 무대로 채워진다.

복고를 주요 컨셉으로 잡은 이번 행사인 만큼 추억의 거리를 마련한다. 추억의 롤러장 추억의 만화방/놀이방 추억의 역전다방 영등포사진관 추억의 교복/한복/웨딩체험이 축제 기간 동안 옐로존, 그린존에서 열리며, 추억의 롤러장은 주간에는 롤러장으로, 야간에는 고고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채로운 체험행사인 거리화가 아동 청소년 음원체험 책읽는 버스 등이 기간 내내 열리고 꽃단장&북콘서트(1~6) 곤충체험 학습장(1~4) 봄꽃길 3점슛 거리 농구대회(8) 토요일 토요일은 댄스다(8) 사랑의 봄꽃길 걷기 대회(9) 등이 함께한다.

 

 

31일 낮 12시부터 410일 정오까지 교통통제, 시내버스 연장운행

축제기간 전후로 축제장 주변에 대한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축제 시작 하루 전인 31일 정오부터 410일 정오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구간과 서강대교 남단 하부도로에서 여의하류 IC 지점부 1.4구간이 통제된다.

 

봄꽃축제 행사장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5호선 여의나루역 2호선 당산역을 이용해서 방문하면 된다. 또한 밤 늦게 귀가하는 시민을 위한 시내버스도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많은 인파와 늘어난 교통량으로 인해 여의도 일대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생중계부터 유모차 대여까지맞춤형 서비스 제공

축제 구간 진출입로에 종합관광정보센터를 운영해 영등포 주요 관광명소 안내는 물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을 위해 유모차와 아기띠, 어린이 자전거를 대여하고, 모유수유실과 파우더 룸을 운영한다. ,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통역을 지원하고,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안내방송도 한다.

아울러 축제기간을 포함한 4월 한달 동안 IFC, 타임스퀘어 등과 연계‘2017 관광그랜드세일을 운영해 식음료, 숙박시설 이용료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ydp.go.kr/spfestival)에서 다운로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웹에 접속 후 할인쿠폰 이미지를 제시하여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만큼 혹시 모를 위급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반을 운영하고 긴급 이송이 가능한 앰뷸런스가 상시 대기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7천여 명을 투입해 안전매뉴얼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찰서, 소방서, 서울 매트로 등 8개 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맺었다.

한편 구는 페이스북, 소통TV,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벚꽃 개화상태, 현장 분위기 등을 생중계로 전달한다. 현장 상황이 궁금한 주민들은 생중계서비스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도 중요하다. 쓰레기는 지정된 곳에 분리수거 하기 꽃과 나무 훼손하지 않기 기초질서 지키기 등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봄을 알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수백만 명이 즐기는 대표 축제이다.”개막을 며칠 앞둔 지금 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 포동포동 활동단 정리수납 교육과 반찬 나눔 활동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2025년 서울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포동포동 활동단’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봉사자를 양성해 식생활 및 주거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밑반찬 제공과 정리수납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마을 돌봄을 실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6월 11일, ‘포동포동 활동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첫 활동으로 밑반찬 나눔과 정리수납 교육이 연이어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영등포동주민자치회관 공유주방에서 ‘밑반찬 나눔 프로그램 1회기’가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포동포동 활동단 11명이 참여하여 제육볶음과 콩나물무침을 조리하고, 정성껏 포장한 반찬을 독거 어르신 등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효율적으로 조리 활동을 수행했으며, 반찬 배달도 직접 함께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진행된 정리수납 교육 2회기에는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 돌봄’의 배영미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해, 주거공간의 특성과 정리수납 방법,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속옷 및 양말 접기 실습을 중심으로

영등포통합돌봄네트워크기관,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통합돌봄네트워크기관(신길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영중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복지센터,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영등포50플러스센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지난 12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영등포구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구의원, 관계자,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함께한 가운데, 노인학대예방 기념 4행시 및 노인학대예방캠페인 메시지 전시, 기념사 및 축사, 4행시 공모전 시상, 기념촬영,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기관들이 노인의 인권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4행시 공모전의 작품들이 우리를 대변하는 마음이 들어 의미 있었고, 영등포구 뿐만 아니라 널리 알려져 전국적으로 노인 인권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통합돌봄네트워크는 영등포구의 자랑이다.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하여 노인 인권 의식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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