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영등포구, 어르신 치매예방 위한 ‘두드리자 톡톡! 뇌건강 프로젝트’ 운영

  • 등록 2017.04.21 11:19:32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치매.

치매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이 겪는 정서적, 경제적인 어려움도 크기 때문에 초기에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는 치매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치매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뇌 건강 지키기에 힘쓰고 있다.

먼저 치매예방을 위한 두드리자 톡톡! 뇌건강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영어교실 침상스트레칭 웃음체조교실 발마사지 손마사지 펜글씨교실 뜨개질교실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손과 발을 자극하고 뇌세포를 활성화시킨다. 60세 이상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중 영어교실(12)과 뜨개실 교실(15)426일부터 5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뜨개질교실 재료비를 제외한 비용은 모두 무료다.

치매는 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3월부터 9월까지 동 주민센터 및 대상자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진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검사부터 치매진단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5월에는 도림동(510), 당산1(525)을 찾아갈 예정이다.

치매 고위험군 및 거동불편으로 인해 검진을 받을 수 없었던 의료취약계층에게는 원스톱 치매검진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정밀검진을 통해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이미 치매 증상이 온 어르신들을 위해 영등포구보건소치매지원센터에서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업치료 운동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중증상태로 진행되지 않도록 돕는다.

치매예방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거나 치매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보건소 치매지원센터(02-831-0855~8)로 문의하면 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초기 관리 여부에 따라 병의 진행 속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 스님 등 300명 대피, 국보·보물 피해 없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7분경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다. 다행히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다.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총 300명이 스스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불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사찰의 문화유산 다수를 보관 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박물관에는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인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을 비롯한 국보 9점·보물 9점 등 총 33점이 전시 중이었다. 불교중앙박물관장인 서봉스님은 언론 브리핑에서 "다행히 화재가 전시관과 수장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서울시, 민간과 손잡고 가족돌봄청년 지원 협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기업·단체와 손잡고 ‘가족돌봄청년’의 자산 형성, 심리상담, 일상돌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아름다운재단,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 한화생명, 월드비전과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아름다운재단은 총 2억원을 투입해 가족돌봄청년 25명에게 1인당 400만 원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지급한다. 또 경제·재무 교육과 운영보고서 등을 제공해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돕고 금융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과 기아대책은 4억 원을 들여 가족돌봄청년 및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롯데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4곳(잠실·동탄·수지·타임빌라스 수원점)에서 상담을 제공하고 장학금과 자조 모임 등을 지원한다.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은 가족돌봄청년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대면 청소·세탁 등 일상돌봄 서비스와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특히 현재 가족돌봄청년 2,515명을 지원 중인 월드비전과 정보를 공유해 앞으로는 서울시 또는 월드비전 중 한 곳에만 가족돌봄청년 신청하면 양쪽에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