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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광규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 정비업 발전 위한 정책간담회 참석

  • 등록 2025.06.05 16:34:32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광규 이사장은 지난 5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기헌 의원이 함께한 ‘자동차정비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 참석에 이어 5월 21일에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직능총괄본부장 임이자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의원을 만나 정비업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 5월 15일 있었던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송기헌 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김광규 이사장은 사물인터넷(IoT) 설치 의무화에 따른 자가측정 및 작업일지(운영기록부)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대기배출시설에 사물인터넷(IoT)이 설치되어 가동현황 등 자가측정보다도 자세한 정보가 전송됨에 따라, IoT의 설치, 전송과 함께하는 자가측정 및 운영기록부(작업일지) 제도 유지는 과도한 이중규제에 해당하며, 영세한 정비업자들을 위해 자가측정과 운영기록부 제도는 폐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기헌 의원은 “이중규제 여부 등을 검토해 정비업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보험수리비와 관련해서도 “같은 시설 장비를 보유한 정비업소인데도 불구하고 사업소는 7~8만 원, 일반 정비업소는 2~3만 원의 시간당 공임을 지급한다는 것은 너무나 불합리한 상황”이라며 “임대관리비, 재료비, 인건비 인상에 비해 너무 낮은 일반 정비업체의 수리비 지급 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시간당 공임의 산출산식 적용으로 내년 보험수가가 정당하게 인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사업자인 정비업자가 대기업 보험사의 낮은 수리비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리고, 사회적 약자인 정비업자 보호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함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통해 손보사와 국토부에 보험정비요금 관련 부당한 정책에 대해 개선점을 요구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송기헌 의원은 “자동차 정비업자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간담회 에서 언급된 내용에 대해 개선 방법을 찾아 자동차 정비업계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5월 21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직능총괄본부장 임이자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의원을 만나 정비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김광규 이사장은 일반 정비업체에 대한 보험수리비 지급 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을 하면서, 제작사 사업소, A/S센터에는 7~8만 원의 시간당 공임이 지급되고 일반 정비업체에는 2~3만 원의 시간당 공임이 지급되는 불합리한 현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시간당 공임 2~3만 원으로는 정비업 운영이 너무 어렵기에, 지급해야 할 부품값으로 임대료, 관리비 등을 내고, 빚이 늘어나는 악순환 구조이며, 이에 따라 보험수가의 큰 폭 인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손해보험사, 국토부 등 관계기관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게 해 정비업 수가 정책 등 현실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또한, 영세한 정비업자들을 위해 정부에서 정비업계에 관심을 더 기울여 줘야 하고, 국회에서도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수가 인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정비산업 자체가 무너질 수 있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호소했다.

김희정 의원은 “김광규 이사장의 건의사항 등 정비업계 요청사항에 대해 담당 보좌관과 정비업 현안자료를 공유해 국토부 관계자와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고, 담당 보좌관은 “추후 국회에서 자동차검사정비업 발전을 위한 공청회 개최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광규 이사장은 김희정 의원에게 “서울조합을 방문해 조합원과의 간담회 자리를 갖고 정비업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기고] 너무 평범해서 무서운 이야기

“그냥 문자 하나 눌렀을 뿐인데,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어요.” "다급한 목소리가 우리 아이 목소리랑 똑같았어요." “비밀번호가 똑같았는데, 메일도 SNS도 다 털렸어요.” "QR코드를 찍었는데 악성 앱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제 지인들에게 이상한 문자가 발송되었어요." 이런 이야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쇼핑, 병원, 가족과의 연락까지 모든 걸 처리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의 행동이 우리의 일상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안을 ‘대기업 해킹’이나 ‘영화 속 이야기’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생일과 같은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사람, 카페 와이파이에 무심코 접속하는 사람, 급한 마음에 공항에서 공용 충전선을 이용하는 사람, ‘택배 배송/모바일청첩장/범칙금 등’ 사칭 문자의 송신자를 확인하지 않고 파란 글자(링크)부터 빠르게 누르는 사람, 카드 배송지가 잘못 입력되었다고 다시 전화해달라는 대로 전화하는 사람, QR코드 위에 추가 스티커가 덧붙여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공용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 이와 같이 해커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평범한 사람들을 노립니다. 하지만 보안을 너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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