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차세대리더포럼(이사장 이미라, 총괄간사 김성철)은 지난 4월 29일 첫 봉사활동을 위한 교육을 마친 후 실전에 투입했다.
차세대리더포럼은 2017년 4월 1일 발대식을 통해 세상에 존재를 알린 청년주체 보건의료통합봉사단 HYPHO다. 청년 주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원하는 젊은이는 전공, 나이를 불문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이 단체는 국회사회공헌포럼의 후원과 각 분야 전문가 멘토들의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을 지향하는 열정적인 청년들의 프로젝트를 현실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중 HYPHO는 매 기수마다 보건의료봉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이 중 현실성 있는 사안을 채택하고, 포럼에 소속된 기성세대 멘토들의 힘과 청년들의 열정을 합쳐 이를 실현시키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이번 기수에서는 개인적인 여건 상 보건의료혜택에서 떨어져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 심신의 건강을 찾아드리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봉사로, 건강수첩 나눠드리기, 식단 체크와 물 마시기 운동, 혈당과 혈압 검사, 문진을 통한 건강 모니터링과 건강수칙 포스터 배부 및 설명, 건강에 대한 주기적인 환기 등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
산 근처에 혼자 사시는 분이나 연골이 닳아 밖으로 못 나가시는 분처럼 직접적인 방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직접 발로 뛰며 찾아가는 HYPHO 단원들은 이런 봉사가 처음이지만 너무나 보람찼다고 말한다.
또한 보건의료체계가 잘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불편을 겪으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 뵈며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게 새롭고 뿌듯하다고 단원들은 입을 모았다.
이를 통해 더욱 성숙한 사회의 일원이 되고, 나아가 이 세상에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하는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세상의 리더가 되고 싶다고 HYPHO는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