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구는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구청 별관 내 제2평생학습센터에서 ‘여성생활발명교실’을 운영하고 이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들의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기획·실행할 수 있는 일련의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의 발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 불편했던 점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교육센터 창업전담교수로 활동 중인 ㈜아이먼트 대표 정재훈 강사가 나서 여성생활발명의 변화 이해, 특허정보넷을 활용한 검색실습, 아이디어 발상기법, 아이디어 기획 및 후속 활용방안 학습 등 총 4개 주제를 바탕으로 강의한다.
구체적으로 특허·지식재산권 개념의 이해, 다양한 발명 아이디어 발상기법 및 아이디어 정리 방법 습득, 컴퓨터를 활용한 특허 검색 및 아이디어 기획서 작성, 다양한 여성발명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 안내·학습 등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내용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초급 수준에 맞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기 때문에 ‘발명’이라는 주제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일반 주부들도 재미와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발명에 관심 있는 관내 여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2670-416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총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영등포구는 오는 8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발명교실’도 진행해 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발명교육을 확대·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