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임정택 기자] 영등포구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전기사용료를 절감하는 양면태양광 방음벽 설치, 서울시 유일 생활폐기물 23% 감량,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정책 등 각종 캠페인과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역 주민, 시민단체 및 환경오염배출사업장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녹색생활 실천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지난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지구사랑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최우수 9명, 우수 9명, 장려 9명에게 상을 수여하고, 그림 대회 수상작은 당일 행사장 로비에 전시된다. 시상식 이후엔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이 이어진다. 전국 최초 양면 태양 방음벽 설치 공사로 지역 환경개선에 많은 기여를 하거나, 각종 에너지 절약 행사를 주도하는 등 환경 보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24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환경관련 종사자 대상의 특별강연도 진행한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오제식 강사가 나서 환경오염 배출시설 적정운영 관리에 관한 환경교육이 이뤄진다. 구는 6월 한 달을 환경의 달로 지정하여 초등생 대상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초 · 중 · 고등학생 대상 ‘기후변화 대응교육’ 운영, 오는 6월 22일.‘행복한 불끄기 행사’ 등을 추진해 환경의식을 높이고 환경보전 실천에 앞장 설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최근 미세먼지와 같은 심각한 대기오염과 지구환경문제는 우리 주민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녹색도시 영등포구 구현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